요즘은 이사준비로 인해 냉장고 정리모드예요~

쑥국에 된장찌개, 조기랑 고등어 구워먹고 완전 한식모드죠 ^^

며칠 전인가... 이렇게 먹는다는게 반의무감이 느껴지더라구요 ㅠ.ㅠ

아무리 맛있어도 꼭 먹어야만 한다는 무게감이 느껴지면...

그건 요리가 아니라 고문이겠지요~ ㅎㅎ

 

사실 제 블로그 색깔을 보면 아시겠지만

한식보다는 이렇게 차려먹기를 더 좋아해요~

예쁜 색깔을 보면 기분도 좋아지고 스트레스가 팍팍 풀리거든요 ^0^

울 랑이... 저에게  길들여져서 예쁜거 은근히 좋아해요...

요즘같이 아무생각 없을땐 ... 모두 제 탓이지요~ ㅋㅋ

며칠 전, 새로 데려온 파인애플 소스맛이 궁금해서 저를위해 저녁을 준비했지요~

청** 에서 나온 파인애플을 갈아넣은 돈까스 맛이라...

궁금한 건 또 그냥 못 지나치니 ^^

아무튼, 저만을 위한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그래서인지 행복한 기분에 맛도 업 !!

 

 

< 파인애플소스 & 고구마 치킨까스 >

 

 

닭가슴살 속에 삶은 고구마와 다진피클을  꼭꼭 품어서 튀김옷 입힌다음 튀겼어요~

저희집 단골 메뉴이기도 하구요,  술안주로 폭발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메뉴 중 하나이지요 ^^

담백한 맛에 평소에 즐겨먹는 요리라 과정컷은 생략하구요 ^^

지난 레시피 참고하시면 좋겠어요~

오늘의 포인트는 옐로우랍니다 !!

 

 

- 주재료 : 닭가슴살 200g, 삶은고구마(1/2), 피클 약간, 새우 (중하 2개)

- 부재료 : 브로콜리(1/4), 파프리카(1/2), 오렌지, 파인애플, 초밥(식초,소금, 참기름,흑임자)

- 튀김옷 : 밀가루, 계란물, 빵가루

- 소  스 : 파인애플 돈까스 소스(시판용), 머스타드소스(꿀약간 첨가)

 

 

초밥은 있는 식은밥으로 밥간 한 다음에 흑임자에 굴려주었지요~

옐로우에 포인트로 검정... 흑임자를 뿌려보았답니다 ^^

순간 고민했었는데 오히려 먹는 사람은 눈이 더 즐겁네요~

 

 

새우는 닭가슴살 밑간할때 같이 해서 팬에 구웠구요~

파인애플오렌지는 슬라이스 썰고

브로콜리는 데친 후, 한 입 크기로 자르고

노랑 파프리카도 슬라이스 썰어 그 위에 마요네즈 살짝 뿌리세요~

 

 

고구마 치킨까스가 적당히 튀겨졌으면 접시위에 세팅하고

파인애플 소스와 허니머스타드 소스를 함께 뿌려주세요~

개인적인 소스 평가는 시판용 소스에다 파인애플을 잘게 다진 후

육즙과 함께 한 번더 끓여주었음 훨씬 더 좋을 것 같아요~ 

그렇게 한다면 머스타드소스도 필요 없을것 같구요 ^^ ... 요리하는 이슬 생각 ^^ ㅎㅎ

하지만 귀차니즘 그냥 먹기엔 적당히 맛도 있답니다~

 

 

호호~ 혼자서 기분내느라 업되어 찍은 사진 몽땅 올렸네요~ ^0^

과정컷 대신 너무 입맛만 다시게 한 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ㅎㅎ

이웃님들도 한번쯤은 자신을 위한 럭셔리한 저녁 준비해 보세요~

기분이 묘하면서도 아주 즐거워지지요 ^^

 

 

이건 곁들이로 수제요쿠르트를 넣은 오렌지 주예요~

쉐이크같은 느낌이 나지요 ^^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

 

깐풍기를 닭가슴살로 만들어보았어요~

보통 그냥 닭을 토막내어 사용하기도 하고요~

드시는 분들은 닭가슴살로 만드니까 훨씬 먹기 좋다고들 하시네요.

남편은 제가 만든 깐풍기 4번째 시식이라 목에 힘주어 말하더라구요 ^^

소스가 맛있다시며 엄마도 남편도 저도 얼마나 맛있게 먹었는지 몰라요~

더운날씨에 튀김하기가 사실... 정말로 번거로우신거 아시죠?

민소매 입고 기름이 튀길때마다 참아야 했지만 ( 토시가 없어서... ㅡ.ㅡ )

한 입씩 맛있게 드시는 걸 보면  오로지 기쁜 맘 뿐이지요 ^^

토욜 저희집 식탁... 냠냠쩝쩝 소리로 시끄러웠답니다~

 

 

엄마를 위해, 남편을 위해 만든 < 깐풍기 >

 

 

 

- 주재료 : 닭가슴살 3조각(400g), 청양고추 2개, 홍고추 2개( 당근으로 대체 함), 마늘 7쪽,

             양파 1/2개

- 닭밑간 : 소금, 후추, 청주

- 튀김옷 : 고구마전분 4큰술, 생수 4큰술, 계란 흰자 1개

- 소스 : 1) 설탕 (3.5), 닭육수 1과 1/2컵( 생수+ 치킨스톡),  간장 (2), 식초 (2), 후추(0.3),

            2) 물녹말 ( 감자전분, 물  4큰술씩 ), 참기름 (0.7)

 

- 미리 준비하기

  - 닭가슴살 한입 크기로 썰어 밑간 후 15분 이상 재우기

  - 소스 (1) 만들어 두기, 물녹말 만들어두기

  - 고추는 속에 씨 제거후 0.5 cm 정도로 사각지게 썰기 , 양파도 동일

  - 마늘 편썰기

 

 

튀김옷은 고구마 전분만 사용했을때 바삭함을 최대로 느낄수가 있답니다~

계란은 만  넣어주시고요~

 

고급 일식집에 나오는 튀김요리~ 모두 고구마 전분 사용하는 것이예요~

일반 가게에서는 비싸니까 고구마 전분을 사용하기 힘들지만

가정에서 소량으로 요리하실땐 정말 강추 !!

 

 

골고루 섞어주시면 튀김 옷 완성 !!

 

 

밑간이 잘 베인 닭에 밀가루 살짝 뿌려 물기를 제거하신 후

튀김 옷을 입혀줍니다~ 그냥 풍덩~~~

 

 

기름이 잘 달궈졌는지 굵은 소금 하나 넣어 찌리릭 소리가 나면 ok !!

이건 한 번 튀겼을때~

 

 

이건 두 번째 튀겼을때~

노릇노릇 맛있게 잘 튀겨졌죠?

튀김은 두번 튀겨내야 훨씬 바삭하답니다~ 꼭 두 번 튀기세요 !!

키친타월에 기름 빠지는 동안 빠르게 소스를 만들 준비를 하자구요 ^^

 

 

올리브유 살짝 둘러 편썬 마늘부터 볶다가

나머지 재료 넣고 볶아줍니다~

 

 

소스 (1) 을 넣고 한소큼 끓어오르면

 

 

물녹말로 농도를 조절해 주세요~

약간 걸쭉할 정도로요 !!

 

 

튀긴 닭을 재빨리 넣어 섞어주신 다음

불끄고 참기름 (0.7) 넣고 한번 버무려주세요~

중국요리의 포인트는 스피드에 있단걸 잊지마세요 !!

 

 

짜잔 !!!!!

맛있는 깐풍기 완성이요 !!

보기만 해도 군침이 절로 돌아요~ ㅎㅎ

 

홍고추가 들어갔음 색이 훨씬 예뻤을텐데...

아쉬우나마 모두 있는 재료로 했기에 만족이예요~

 

 

 

맛있게 드신 엄마와 남편...  땡큐~~~ ^0^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

 

" 자기, 이사벨 갔을때 기억나?  아침식사 말야~"

" 응... "

" 그때 먹었던 에그 스크램블 한번 해볼까 ?

 

쉬는 휴일이면 실컷 늦잠자고 아침먹기도, 점심먹기도 어중간한 시간에

가끔씩 이렇게 먹으면서 tv 는 내 칭구를 삼지요.

문득 그때 신행갔을때  생각이 나면서 마구마구 설레더라고요.

좋은 곳에서 좋은 사람이랑 있는데 무엇이든 좋지 않겠어요?

마음은 행복한 추억을 생각하며 혼자 웃다가 혼자 설레이다가

그때 그 맛을 기억하며 만들었는데 ( 사실, 특별한 것도 아닌데 그땐 뭐가 그리 맛났엇는지... )

역시나 에그 스크램블맛이 그때 그 맛이 안나더라는 거... ㅡ.ㅡ

추억으로 먹었던 휴일 아침상이었습니다~ ㅎㅎ 

 

 

< 에그 스크램블 >

 

 

 

- 주재료 : 계란 2개, 스팸, 청/홍피망, 양파

- 부재료 : 소금

- 미리 준비하기

  - 모든 재료는 o.5 * 0.5 cm 정도로 썰기

  - 볼에 계란 풀어 놓기

 

 

올리브유 두른 팬에 재료를 달달 볶다가

 

 

한쪽으로 밀어 놓은 후 계란을 넣고

 

 

이렇게 뒤적여가며  계란을 80% 정도  따로 익혀주세요

 

 

그리고 다른 재료들과 함께 섞어 줍니다~

간은 소금으로 살짝만 해 주세요.

 

 

그때 리조트에 조리사분들도 이렇게 하던데...

재료도 별거 없더라만 완전 기분에 먹었었던 요고~ ㅎㅎ

 

 

 

 

그래도 남편과 저는 잘 먹었지요~

부시시한 얼굴로 그 추억은 뒤로한채 tv 보며 낄낄거리며 

에그 스크램블이 뱃속으로 들어가는 줄도 모르고 tv 에 사로잡혔던 날~ ^^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

 

이번 김장때는 몸이 안좋아서 어머님이 집에서 꼼짝말라시네요.

얼마나 감사한지 남편 혼자가서

김장김치 ( 배추김치, 총각김치, 굴겉저리, 파김치, 갓김치, 삭은고추 젓갈 )를

몽땅 가지고 왔답니다. 저 좋아하는 김치 종류별로 다 담으신 어머님 정말 감사합니다.

그 중에서 동치미는 아직 맛이 안 들었다며 다 익으면 가져가라고 하시는데

김장 하기도 전에 요게 너무 먹고 싶어서

급한 마음에 시험삼아 무 1개를 가지고 담아봤어요.

 

친구가 아시는분이 농사지은 거라며 커다란 무 1개를 가져왔더라고요.

정석대로 동치미를 담기엔 삭는데만 보름정도 걸리니 그렇게는 못하겠고

일단 일주일 뒤에 먹을걸 예상하고 시도해 봤지요~

 

5 일쯤 지나니 맛이 보통... 일주일 지나니 2% 부족하지만 먹을만...  2주가 지나니 훨씬 더 맛있고... ^^

친정 엄마도 2주 지나서 맛 보시더니 이정도면 됐다시며 걱정안해도 되겠다 하시네요~

이렇게 담그나 저렇게 담그나 한 보름은 있어야 국물이며 무 맛이 제대로 나오더라고요.

어른들 솜씨 따라갈려면 제대로 배워야 하는데다  이건 소꿉놀이 정도 밖에 되진 않지만

그래도 처음 치고는 스스로 대견하다고 생각했지요~

동치미 국물과 무 맛이 밥 먹은 후에 입안을 깔끔하게 해 주는데

겨울철 동치미는 꼭 담궈야 할 것 같아요~~~

이건 다 먹어가니까 조만간 어머님표 동치미를 공수해 올 일만 남았네요~ ㅎㅎ

 

 

 < 동치미 >

 

 

- 주재료 :무 1개 ( 약 1.2 kg ), 생수 2리터

- 부재료 : 배 (대) 1/2 개, 양파 1/2개, 청양고추 5개, 홍고추 4개, 통마늘 8알, 생강 1/2 쪽

- 양   념 : 꽃소금(4), 설탕(4) ( 설탕 대신 삼성당 사용 가능 ), 무 절인 물

- 미리 준비하기

    - 무 절이기 : 손가락 크기로 썬 후 꽃소금 (3), 설탕(3) 넣고 골고루 섞어준 뒤

                    1시간 정도 절인다.

 

 

무 손질을 할때는 잔 뿌리만 제거하고 껍질은 깨끗히 씻어만 주세요.

절대 벗기시면 안돼요~

먹기 좋은 크기, 손가락 한마디 정도 크기로 썰어 주세요.

이렇게 하면 통째 동치미 담글때보다 무가 빨리 절여진답니다~

그래고 무 절인 물은 버리지 마시고 따로 그릇에 대기시키세요 !!

나중에 국물에 넣어줄 거예요~

 

 

큰 밀폐용기에 절인 무를 넣고 나머지 부재료를 몽땅 넣어주시는데요~

배는 껍찔째 2등분해서 젓가락으로 콕콕 여러군데 찔러주세요.

이렇게하면 배물이 국물에 더 빨리 우러난답니다~  ( 김치 특강때 배운 팁 !! )

생강만 슬라이스 썰고 나머지 재료는 모두 통째로  넣어주세요.

실파와 삭힌고추도 있으면 넣어주시고요~  저는 집에 있는 재료들로만 해서 생략했어요.

삭힌고추 요게 정말 포인트인데...

 

 

생수 2 리터에  꽃소금 (4), 설탕(4) 또는 삼성당, 무 절인 물을 넣고

소금과 설탕이 녹을 정도로 저어주세요.

 

번거롭지 않다면 이 상태에서 소금, 설탕이 녹을정도로

살짝 끓인 다음 식혀서 준비해 주시면 됩니다.

요게 정석이지만 저는 그냥 쉽게쉽게~ ㅎㅎ

 

 

밀폐용기에 넣고 실온에서 4일 정도 두었다가 냉장고에서 3일 후 찍은 사진이예요.

요즘은 바깥 온도가 낮은데다 아파트 베란다라서 4일 정도 두어도 그리 빨리 삭진 않더라고요 ^^

일주일 지나면 그런대로 먹을만 해요.

저는 동치미가 정말 먹고 싶던 찰나여서 정말 맛있게 먹었고요~

반쯤 남은건 2주 있다가 먹었는데 국물이 정말 맛있더라고요 .

무도 딱 알맞게 삭았고요 ^^

 

 

 

입맛 예민한 엄마가 나름 칭찬하셨으면 처음치곤 성공이라고 봐야죠? ^^

이번에 김치 특강은 다 들었는데 어머님이 늘 김장해 주시니까 써먹을데가 없네요... ㅎㅎ

언젠가 기회가 되면 배운거 빨리 써먹어야 겠어요~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

주말 도전요리

직접 만들 수 있는 쉽고 간단한 요리에 도전해 보세요!

주말 도전요리 전체보기

맛이 일품인 링귀니(Linguine)는 롱 파스타면의 한 종류입니다. 오바마 대통령도 링귀니 면의 매니아라고 알려져 있지요! 여기에 부드러운 생크림과 신선한 새우와 베이컨, 채소가 어울려 레스토랑 일품요리 부럽지 않은 파스타가 됩니다. 크림 파스타를 맛있게 만드는 비법 중 하나는 치즈입니다. 이탈리아 나폴리에서는 파스타의 풍미를 이끌어 내기 위해서 소금간을 줄이고 치즈로 맛을 더하는 방법을 이용하는데 피자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파르메산 치즈를 이용하시면 되고 단맛이 강한 휘핑크림 대신에 우유와 생크림을 이용하여 담백한 크림 파스타를 만드는 것도 비법이랍니다. 크림소스는 생크림, 우유, 화이트 루(white roux) , 휘핑크림 등을 이용한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자신만의 특별한 크림소스 비법이 있다면 도전해 보세요! 연인의 사랑을 맺어주는 마법과도 같은 파스타, 크림의 부드럽고 진한 맛과 해산물의 담백함이 어울려 당신도 이제 주말 도전 요리사입니다.
글ㅣ 정신우 (푸드스타일리스트, http://cafe.naver.com/nabisum)

 

01링귀니 면은 파스타면의 한 종류로 오바마 대통령이 가장 즐겨 먹는다는 파스타의 일종입니다. 스파게티보다 조금 더 씹는 맛이 좋고 달래와 같은 동양 허브도 잘 어울립니다.

 

02화이트 와인을 넣으면 새우의 비린 맛을 잡아주면서 동시에 파스타 소스에 와인향이 베어 더욱 고급스런 맛과 향을 지니게 됩니다.

 

03휘핑크림을 사용하면 지나치게 맛이 달아 지기 때문에 생크림과 우유를 사용하시는 것이 더욱 고소하고 좋습니다.

 

 

 

 

 

'생활상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휴일 간단한 아침메뉴 - 에그 스크램블 -  (0) 2009.06.02
[스크랩]   (0) 2009.06.02
내 몸을 위한 요리- 쑥  (0) 2009.03.15
목감기에 좋은 음식  (0) 2009.02.20
탕수육  (0) 2008.02.06

내 몸을 위한 요리

몸을 위한 음식: 건강을 위해 꼭 알아야할 음식 상식을 보여드립니다.

내 몸을 위한 요리 전체보기

예로부터 들판의 아련한 아지랑이와 함께 쑥의 향기로 왔습니다. 들에 지천으로 피어나는 보드랍고 연한 잎을 따서 음식의 재료로, 약재로도 썼습니다. 겨우내 피어난 버짐 자국도 쑥국 한 그릇에 사라진다고 했고, 주린 배는 쑥을 듬뿍 넣은 못 생긴 떡이나 범벅으로 채울 수 있었습니다. 춘궁기에 청보리를 털기 전에 그나마 쑥이 배고픔을 달래주었던 것입니다. 또 쑥은 가장 싸고 독성이 적은 민간약품이기도 합니다. 어린 잎은 따서 음식을 해먹고 웃자란 쑥은 말려서 약으로 썼고, 배가 아프거나 감기가 들어도 쑥이요, 여름이면 달려들던 모기를 구충하던 모깃불에도 쑥 한 줌으로 효과를 배가시켰습니다. 민족과 함께 해온 이 쑥의 역사는 단군의 건국설화로부터 시작되었으니, 오랜 역사를 그 여린 잎 안에 담고 있는 셈입니다.

글ㅣ박찬일 (음식칼럼니스트)

쑥은 세계적으로 분포하는 국화 과의 풀입니다. 서양에서는 오래 전부터 쑥을 즐겼는데, 허브의 일종으로 이용했습니다. 프랑스의 압생트라는 허브 증류주도 전통적으로 쑥으로 향을 냅니다. 그렇지만 쑥과 가장 각별한 민족은 한국인이지요. 건국 설화에까지 쑥이 등장할 만큼 오랫동안 쑥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삼국유사에서 곰과 호랑이가 마늘 스무 통과 쑥 한 자루를 먹으며 인간이 되기를 빌었다는 이야기는 쑥과 우리 민족의 기원을 연결 짓는 특별한 ‘사건’의 시초이기도 합니다.

쑥은 아직 손이 시린 들의 봄볕에서 자라는데 남도에서는 2,3월이면 어린 순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하루가 다르게 억세어지므로 어릴 때 딴 것을 최고로 칩니다. 특히 단오 전에는 따야 약효가 좋고 식용이 가능하다고 전합니다. 어린 쑥은 겉은 초록빛이고 잎의 뒤쪽은 보드라운 털로 덮여 있습니다. 은은한 향기가 있으며, 열을 가하면 그 향이 더 강해집니다. 해마다 봄이면 들판과 야산에서 쑥을 캐는 아낙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렇지만 봄의 쑥은 그 향기 어린 낭만으로만 기억되지 않지요. 춘궁기에 허기를 달래주는 구황작물 역할을 했던 까닭입니다. 부족한 식량의 일종으로 우리 민족의 먹거리에 기여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쑥은 사십 대 이상의 어른들에게는 아련한 고향의 추억이자, 배고픈 시절의 상징처럼 기억되곤 합니다.

예부터 먹거리로 활용된 쑥

 

 

 

 

 

쑥으로 하는 요리의 대표는 쑥떡과 쑥 국인데 각각 쓰이는 쑥이 다릅니다. 국은 어린 싹이 가장 좋으며, 떡을 하려면 향을 더 내기 위해 어느 정도 자란 것을 씁니다. 쑥 요리는 생각보다 다양한데 가장 흔하게 먹었던 것은 떡입니다. 쑥을 따서 밀가루나 쌀가루에 범벅을 하여 찌는 쑥떡이나 개떡의 재료로 쓰였습니다. 쑥떡은 소화를 돕고, 장을 튼튼하게 하는 음식으로 최근 다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이 쑥떡은 중국의 설화와도 맞닿아 있는데 옛 주나라의 신하들이 왕의 방탕한 기질을 바꾸고자 삼월삼짇날(음력 33)에 쑥떡을 해서 바쳤더니 성품이 온화해져서 나라가 태평해졌다는 전설이 그것입니다. 그 후 민간에서도 삼짇날 떡을 해먹으면, 나쁜 기운을 집에서 내보낼 수 있다고 전해지는데, 쑥의 약리효과를 바탕에 둔 민간 습속으로 짐작됩니다.

보통 소박한 쑥떡 말고도 고급하게 만든 궁중 ‘디저트’ 인 쑥굴리도 있습니다. 쑥과 콩고물, 꿀 등이 들어가는데, 쑥가루로 만든 단자를 콩고물에 굴린다고 하여 ‘쑥굴리’라는 재미있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쑥은 떡뿐만 아니라 일반 요리에도 많이 쓰입니다. 된장과 들기름을 넣고 무치면 향긋한 냄새가 식욕을 자극하며, 된장국에 넣어 끓여도 일품인데 맛을 낼 때는 새우나 쇠고기를 쓰며, 봄에 맛이 최고로 오르는 조개를 넣으면 으뜸입니다.

 

 

궁중 디저트로 만든 쑥굴리

 

 

경상도 일대에서는 쑥을 콩가루와 버무려 국을 끓이는데, 콩의 구수한 향과 어우러져 독특한 지역 별미로 인기가 있습니다. 애탕(艾湯)이라고 하는 반가의 고급 요리도 있습니다. 쑥을 삶아 다진 후 다진 쇠고기와 합쳐 경단을 만들고 맑은 장국에 끓여냅니다.

쑥은 채취한 후 빨리 시들기 때문에 곧바로 요리하는 게 좋으며, 오래 보관하려면 끓는 물에 재빨리 데친 후 물기를 꽉 짜서 냉동 보관하면 오랫동안 향과 맛을 보존할 수 있습니다. 이때 냄새가 배지 않도록 잘 밀봉하며, 한번에 쓸 만큼만 작게 잘라서 여러 개를 포장해야 합니다.

쑥은 그 파란 색이 보여주듯 엽록소가 풍부하여 겨우내 비타민 부족에 시달렸던 몸에 활력을 줍니다. 향을 포함하는 치네올(Cineol)이라는 정유(精油), 즉 아로마가 다량으로 들어 있어 특별한 쑥의 향기를 내뿜지요. 이 정유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쑥에는 비타민도 많은데, A C가 많이 들어 있고 철분과 칼슘, , 칼륨 등의 미네랄도 충분합니다.

 

 

반가의 고급 요리 애탕

쑥은 그 파란 색이 보여주듯 엽록소가 풍부하여 겨우내 비타민 부족에 시달렸던 몸에 활력을 줍니다. 향을 포함하는 치네올(Cineol)이라는 정유(精油), 즉 아로마가 다량으로 들어 있어 특별한 쑥의 향기를 내뿜지요. 이 정유는 심신을 안정시키는 효과가 있다고 전해집니다. 쑥에는 비타민도 많은데, A C가 많이 들어 있고 철분과 칼슘, , 칼륨 등의 미네랄도 충분합니다.

쑥이 민간 처방에 쓰인 기록도 많습니다. 쑥즙이 고혈압에 효과가 있으며 치질, 천식, 요통에 탁월하다(성제총록)고 하며, ‘의태비요에는 마늘과 함께 달여 목욕물로 쓰면 남성질환과 여성의 대하, 허리 통증 등에 효과적이라고 나와 있습니다. 쑥은 오랫동안 민간의약품으로 요긴하게 쓰였는데 소화가 안될 때 쑥을 달여 마시면 도움이 되고, 발열과 몸의 염증을 다스리는 데도 쓰였습니다. 소독 효과가 있어서 몸의 상처에 쑥을 짓찧어 바르면 회복이 빨라졌다고 합니다, 감기와 오한에도 효과적이며, 특히 부인병에 탁효가 있다고 알려져서 지금도 여성전용 한증막에서는 말린 쑥을 물에 풀어 찜질을 하는 데 쓰고 있습니다. 쑥은 종류에 따라 약리 작용이 다른데, 보통 우리가 들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참쑥이나 물쑥은 위에 열거한 일반 민간의약 효과가 있으며 특별하게 간질환 치료에 도움을 준다고 하는 쑥은 인진쑥이라는 종류입니다. 쑥을 약효를 바라고 쓸 때는 어떤 경우든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야 합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자연 약물도 과도하게 쓰면 틀림없이 부작용이 있기 때문입니다.

|쑥을 이용해서 건강한 요리를 해보세요.

'생활상식 > 요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0) 2009.06.02
크림 파스타  (0) 2009.03.15
목감기에 좋은 음식  (0) 2009.02.20
탕수육  (0) 2008.02.06
[스크랩] 상큼한 드레싱 맛 - 케이준 치킨 샐러드 2가지 방법 -  (0) 2008.02.05

목감기

상기도(上氣道)에서 시작되는 바이러스 감염.
하기도(下氣道)로 더 퍼지기도 하며 눈이나 귀에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와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의 차이점은, 감기는 열이 안 나고 비교적 증상이

가볍다는 점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90종이 넘으며 한꺼번에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간의 접촉으로 퍼지는데,

자신은 아무런 증상없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도 있다.

잠복기는 1~4일 정도로 짧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남에게 전염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에

전염력이 가장 크다. 감기가 겨울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바이러스없이 추운 날씨만으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지만,

날씨가 추우면 몸의 열을 많이 빼앗기고 실내와 바깥의 온도차가 커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코·부비동(副鼻洞)·비인두(鼻咽頭) 등의 상기도를 덮고 있는 점막에 생기는
병리 변화는 조직이 붓고 충혈되며 체액이 스며나온다.

급성기에는 기도(氣道) 분비물에 혈청단백질이 많아지고 세포 조각도 볼 수 있다. 더 심한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될 수도 있지만
조직은 비교적 빠르고 완전하게 회복된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나 한 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감기에

걸릴 때마다 대개 비슷하다.  재채기, 두통, 피로감, 몸이 떨리며 춥고,

목이 아프고, 코의 염증(비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열은 없으며 며칠 정도 지속된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제일 먼저 나오는데, 처음에는 물처럼 맑고 양이 많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찐득거리고 점액성분이

많아지는데, 피가 약간 섞이고 색깔이 누렇게 된다. 기침과 함께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결핵, 기관지염, 폐농양, 심막염(心膜炎)이나

심낭염(心囊炎) 등과 같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심각한 병을

감기로 착각할 수도 있다. 치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수분섭취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1. 감기로 인한 두통


감기로 인한 두통에는 칡, 파, 무 등이 효과가 있다.

무는 즙을 내어 마시고 칡과 파는 물에 끓여 마신다.
이 때 파는 푸른 부분은 효과가 없어 흰 부분만 쓴다.


2. 심한 목감기


목이 쉬었을 때는 배, 오미자, 계란, 귤껍질 등이 좋다.
생각 3쪽과 파뿌리 3쪽을 물 3홉에 넣고 달여 마신다.

 연뿌리즙과 생강즙을 2대 1로 섞어 뜨거운 물에 약간의 소금을 타 마셔도 좋다.
생강 10g, 귤껍질 20g, 오미자 10g을 섞어 물에 끓여 마시는 방법도 있다

 

3. 기침감기


감기에 좋은 모과는 만성화된 기침에 효능이 있으며,
은행과 살구씨도 기침을 멎게 하는데 시안산이 약간의 독성을 띄므로

임산부나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피해야 하고 보통 사람도 4g 이내에서
소량 복용 하는 게 좋다. 무 또한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해 기침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가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4. 감기로 인한 가래


가래가 많이 나올 때는 생강, 모과, 매실 등이 좋은데 각 10g씩 끓여 마신다.
도라지는 약재명을 길경(桔梗)이라 하는데기침을 가라 앉히는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진해거담제로 쓰였다.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우수하나 돼지고기나 굴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삼과 꿀은 기침 가래를 멎게 하지만 열성 체질인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목감기에 좋은 음식

매실

매실의 유기산은 목감기 증상에 좋은 작용을 하며, 피로의 산물인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푸른 매실을 물에 깨끗히 씻어 설탕에 재놓았다가 우러나온 물을 마시면 된다.

 



목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 그늘에 잘 말린 귤 껍질로 차를 끓여

아이에게 수시로 먹이고

과육은 생으로 먹이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예로부터 감기에 좋다고 전해져 오는 대표적인 식품 중의 하나.

날파는 땀을 내거나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감기 초기에 파뿌리를 생강,

귤껍질과 함께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쉽게 감기가 낫는다.
파의 푸른 잎은 약효가 거의 없으므로  뿌리의 흰 부분과 털만 사용한다.

 

모과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타닌산이 약간 있어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목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무와 꿀

무의 항균작용과 꿀의 살균작용이 어우러져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이 아픈 데 좋다. 무를 껍질째 1cm로 얇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은 후 밀봉해서 그늘진 시원한 곳에 2∼3일 두면

무,꿀 진액이 된다. 이 진액을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 기침감기에

 특효가 있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서

먹는다.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도 좋다.

 

파인애플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브로멜라인은 가래를 삭여서 나오기 쉽게 만들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C가 많아 항히스타민 작용을 하며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을 예방한다. 가래가 많이 끓을 때 효과적이다.

 

생강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파와 함께 달여 먹거나 홍차에 생강을 넣어서 마신다.

 

배즙
크고 잘익은 배 한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mm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특히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고,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 효과가 있다.

 

깻잎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가래,

기침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물

목이 붓고 아플 때는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소금물을 입에 머금어 목 부위에 머물게 하여 찜질을 한다.


 

 

 

*재료*

파 1/2개, 돼지고기 안심 400g , 오이 1/2개, 목이버섯 30g , 당근 1/2개, 녹말 2~3큰술,

피망 1/2개


*만들기*


1. 생강 1톨을 얇게 편으로 썰어서 술(청주 2+1/2큰술)에 담가놓는다.

목이버섯은 미지근한 물에 담가 불린다. 돼지고기는 안심으로 준비해서

손가락 크기로 썬다.


2. 돼지고기 썬 것에 생강 술, 간장 1+1/3큰술,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2큰술로 양념 한 다음 녹말가루 2~3큰술을 넣고 섞는다.


3. 물 1컵에 녹말 1컵을 넣어 불린다. 조금 지나 위아래 층이 생기면,

물은 조심스럽게 따라내고 단단하게 가라앉은 녹말 반죽에

달걀 흰자 1개를 넣고 잘 섞는다.


4. 돼지고기에 간이 배었으면 달걀 흰자를 넣어 만든 녹말 반죽을 넣는다.

조몰락조몰락 해서 녹말 반죽이 돼지고기에 잘 묻도록 한다.


5. 튀김기름을 불에 올리고 야채를 손질한다. 목이버섯은 밑동을 약간

잘라내고 문질러 씻어서 먹기 좋은 크기로 뜯고, 오이, 피망과 당근은

납작하게 썬다. 양파는 큼직하게 썬다.


6. 끓는 기름에 돼지고기 양념한 것을 넣고 젓가락이나 주걱으로 저어서

서로 붙지 않도록 한다. 노릇노릇하게 튀겨지면 건진다.


7. 팬을 달구어 식용유를 두르고 양파, 목이버섯, 당근, 오이, 피망을

넣고 볶는다. 과일을 넣을 경우 이 단계에서 넣는다. 여러 가지 야채를

한꺼번에 볶을 때에는 잘 익지 않는 단단한 것부터 볶는 것이 순서.


8. 육수나 물 1~1+1/3컵에 굴소스 2큰술, 식초 4큰술, 설탕 3~4큰술,

녹말 2큰술을 넣고 섞어 끓인다. 국물이 투명해지면 야채 볶은 것을

넣고 한 번 끓여서 참기름을 넣고 섞는다.


9. 고기 튀긴 것을 접시에 담고 위에 소스를 끼얹는다. 반드시 상에 내기

직전에 다시 한 번 튀겨서 소스를 끼얹어야 한다.


*포인트*

튀김 옷을 빨리 만들고 싶으시면 뒤에 있는 깜풍기의 방법으로 해 보세요.

시간도 덜 들고 맛도 좋았습니다. 또 돼지고기 대신 닭안심으로 해 먹어도

맛있구요. 귀챦으면 야채는 생략합니다.

소스...국국물, 없으면 그냥 물 2컵, 설탕 3/4컵, 식초 3큰술,

간장 1.5큰술, 소금 약간 이 비율로 하는게 제일 맛있었던 것 같아요,

 

   지난주 모처럼 엄마가 오셨길래

   칠리새우와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만들어봤어요~

   저희 엄마~ 샐러드라면 얼마나 좋아하시는지

   엄마의 손님초대 요리에도 항상 샐러드는 단골이예요~

   저희 엄마 솜씨 따라갈려면 한참 멀었지만

   저도 칭찬받으며 분발하고 있답니다~ ^^

 

   상큼한 드레싱을 곁들인 케이준 치킨 샐러드~

   저도 엄마도, 지인들 초대에도 인기 있었지요 ^^

   스피드 쿠킹으로도 추천이예요~

   그럼, 시작해 볼까요?

 

  < 케이준 치킨 샐러드 >

                                                                                                                                사진 1

                                                                                                      사진 2 

 

  

  - 주재료 ( 2인분 ) : 닭가슴살 200g, 양상추

  - 부재료 : 청피망, 빨간 파프리카 1/2개씩, 파슬리가루

  - 드레싱 :요플레 (4), 허니머스타드 (1), 물엿 (2), 후추 (0.3), 볶음소금 (0.3), 레몬즙 (1)

 

 

닭가슴살은 손가락 굵기로 썰어 소금, 후추, 청주로 밑간하세요~

 

 

여기서 첫번째 방법 !!  밀가루옷 -> 계란물 -> 빵가루

비닐에 밀가루와 닭가슴살 넣고 마구 흔들어 주세요~

밀가루옷 입히기가 훨씬 쉬워요. 손에 뭍지도 않구요 ^^

 

 

 이렇게 밀가루옷이 잘 입혀졌으면  -> 계란물 -> 빵가루  뭍혀 기름에 2번 튀기기~

 

 

도톰하게 잘 튀겨졌죠?  전 카놀라유를 튀길때 쓴답니다~

저희집엔 식용유는 아예 안써요~ 조금 비싸도 몸에 좋은걸루 ^^

해바라기유, 호도씨유, 카놀라유, 포도씨유, 올리브유 이렇게 사용해요 ~

 

 

두번째 방법은 !!  닭가슴살  -> 빵가루 뭍히기   -> 기름에 2번 튀기기

빵가루만 뭍히면 훨씬 가벼운 느낌이 들고 빠싹빠싹 하답니다~

입속이 푸짐하게 씹히는 맛을 원하면 1번,

가벼운 느낌을 원하면 2번 골라잡으세요!!

 

양상추는 한 입 크기로 잘라 흐르는 물에 헹궈 물기제거 하시고

청피망은 링썰기, 빨강 파프리카은 채썰기, 네모썰기로 반반 나눠 해 주세요~

준비된 샐러드 재료를 접시에 가지런히 담으세요

샐러드 담고 드레싱 뿌리고~ 2번정도 반복해서 소스가 골고루 베이게 하는 센스 !!

 

 

그 위에 튀긴 치킨을 올리고 남은 드레싱을 뿌려주세요~

여긴 허니 머스타드도 살짝 뿌렸어요.

그 위에 파슬리 가루 솔솔~ 뿌려주시면

멋진 케이준 치킨 샐러드가 완성이예요 ^0^

 

 

의도적으로 네모지게 썬 빨강 파프리카만 보이게 하여 깔끔한 느낌을 주었어요 !!

노랑이 없으니 조금 허전해서 머스타드로 색감을 통일 시켰구요 ^^

 

 

이건 두번째 방법으로 가볍게 닭가슴살을 빵가루에 튀겼어요~

보기만해도 바스락거리는게 다르죠? ㅎㅎ

 

 

 

취향껏 케이준 치킨샐러드를 즐겨보세요~

즐거운 시간이 될거예요 !!

 

 

 

 tip>  저는 드레싱과 모든 요리에  생레몬을 사서 즙을 만들어요.

노란통 레몬즙 넣어봤더니 맛차이가 나서 사용안한답니다~

자주 사용할 경우엔 랩으로 레몬을 싸서 보관하시면 되구요

장기보관시 -> 한꺼번에 즙을내어 냉동실 얼음케이스에

                  1큰술씩 넣어 얼려두시면 정말 편리해요 ^^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

 

 

남편이 유독 좋아하는 비빔밥이예요~

평소 반찬 먹는 양이 많지 않아서

비빔밥하는 날이면 야채도 듬뿍 넣어

마니마니 먹이곤 한답니다~ ㅎㅎ

 

향긋한 미나리와 새싹을 넣어 먹어봤더니~

입안에 맴도는 향이 참 조으네요~ ^^

 

 

호박, 당근, 콩나물, 고사리, 도라지, 시금치는

평소 나물반찬 하듯이  소금, 깨소금, 참기름 간이구요~

미나리, 새싹은 생으로 넣었답니다~

 

 

요고 먹는 날이면 냉장고 야채도 함께 정리할 수 있어서 좋구요~

다른 반찬 없어도 한 그릇 뚝딱 !!

 

 

계란도 비빔밥집처럼 요로케 구워서 올려주시고~

깨소금과 참기름 솔~솔~ 뿌리고

 

 

남편이 좋아하는 양념장 ( 양조간장에 깨소금, 참기름 넣어 ^^ ) 함께 대령하면

그 날은 " 아 !! 잘 먹었다~ "  이 말이 걍 나오더라구요 ^^

 

 

 

이슬이네 비빔밥 한 그릇 드시고 가세요~ ^^

 

 

 

출처 : 이슬's cooking & baking
글쓴이 : 이슬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