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뭘 먹을까?

 

 

지독한 가뭄과 폭염!

 

매일 물을 대주는

텃밭에서도~

 

채소들은 하루를 버티지 못하고

시들시들 안쓰러운 모습!!

 

그래도~!!

 

시골아낙네 눈에는

제일 이쁘고 기특한 텃밭 채소들~

 

가뭄에 힘겹게 자라서

쓴맛이 강한 오이!

 

이른 봄부터 고생하고

어느새 꽃대를 올리는 상추!

 

벌레들과 사투중 인 쪽파와 청양고추로~

 

더위에 지친 입맛까지 살려주는

상큼한 물김치를 만든다!

 

여름 별미 상추 물김치 만들기^^*

 

2017년 6월 19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텃밭에서 제일 먼저

시골밥상에 효자 노릇을 하던 상추!

 

어느새 꽃대가 올라와서

물김치를 담그려고

 

위에 꽃대와 잎들을 모두 따주니

왠지 처량한 모습이네유~

 

 

 

 

하얗게 진이 올라오는 가뭄에 상추는

 

쌉싸롬한 맛이 살짝 느껴지는!

약으로 먹는 여름 보약.ㅎ

 

 

 

 

 

매일 물을 주어도~!!

한나절이면 다시 이렇게 시들시들.ㅠ

 

 

 

읍내 마트가 아닌

텃밭에서 챙긴 오늘 요리의 재료

 

상추, 오이, 쪽파, 청양고추

깨끗이 씻어 놓고~

 

상추물김치 재료

 

물 2리터, 양파 1개, 마늘 12~15쪽 정도

고춧가루 3큰술, 소금 5큰술

 

뉴슈가 1/3티스푼

혹은 매실액 종이컵으로 1컵

 

밀가루풀 1리터 물에 밀가루 2큰술

 

 

 

여름김치 특히

물김치에는 밀가루풀이 필수^^

 

풋내를 없애고

깊은 맛을 내준다!!

 

 

밀가루풀 만들기

타지않게 만드는 방법!

 

재료 물 1리터, 밀가루 2큰술

 

 

1. 물 700ml를 끓인다.

2. 남은 물 300ml에 밀가루를 풀어서

3. 끓는 물에 넣어서~! 끓인다.

 

 

 

양파 반개와 마늘 열댓쪽은 믹서에 곱게 갈아 놓고~

고춧가루 3큰술 물에 불려 놓는다.

 

 

밀가루풀, 양파와 마늘 갈은 것, 고춧가루 불린 것

 

김치를 담글 채소 준비하고~

이렇게 준비하면

 

물김치 만들기는 다 했다.ㅎ

 

 

 

고춧가루 물에 개어 놓은 것

믹서에 곱게 갈은 양파와 마늘~

 

깔끔한 김치국물을 만들기 위해서

체를 받쳐서 물을 부어주고!

 

 

 

 

오이와 쪽파 먹기 좋은 크기로 썰어서

김치통에 담아준다.

 

그 위에 상추 꽉꽉 눌러 채워주고!

숨이 죽으면 양이 팍!~ 줄어들기 때문에^^

 

남은 양파 반개와 청양고추도

썰어서 담아 주고~

 

 

준비한 김치국물 부어주면

여름별미 상추물김치 만들기 끝^^*

 

 

 

 

만들어서 주방 쪽 볕 안 드는

베란다에서 딱 하루!

 

새콤달콤 상큼함이 끝내주는 물김치로~

맛이 기가 막히게 들었습니다.ㅎㅎ

 

차갑게 냉장고에 넣어 놓고

 

입맛 없을 때

소면 삶아서 한 끼!

 

이맘때 먹기 좋은 여름 별미

상추 물김치~!!

 

삼겹살 먹고 남은 상추!

주방 한켠에서 시들어가는 상추가.ㅎ

 

있다면 한 번 시도해 보셔유~^^

 

 

오늘도 더위에

건강 챙기는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메모 : 상추를 너무 많이 사와서 걱정했는데...요기 딱 맞춤이네요*^^*

 

 

 

 

 

덥고 습하고~!!

후텁지근한 장마철~

 

입맛도 없고~

딱히 생각나는 반찬도 없고,

 

무엇보다!

 

뜨거운 불 앞에서

요리하기 정말 싫다.ㅎ

 

이럴 때는

 

추억의 반찬을 소환하자^^

 

 

2017년 7월 24일

시골아낙네의 촌부일기

 

 

 

 

 

 

어린 시절 이맘때쯤

엄마가 자주 만들던 반찬!

 

시큼하게 살짝 군내 나는 김장김치

물에 깨끗이 양념 씻어서

 

참기름 한 방울

신맛을 없애줄 설탕 듬뿍 넣고

 

조물조물 무쳐서 주던.ㅎ

 

더불어서

 

읍내 장터에서

뻥튀기 아저씨께 튀겨온

 

서리태나 쥐눈이콩~

 

들기름 옷 입혀서

설탕 소금 넣어서 먹던.ㅎ

 

여기에

 

텃밭에 풋고추 몇 개

고추장 한 종지면 족한 시골밥상^^

 

습기로 끈적이던 마루에

올라앉지도 않고~

 

그저 슬쩍 걸터앉아 먹던.ㅎ

 

오늘 시골밥상은

그런 추억의 밥상입니당^^*

 

 

 

 

 

 

 

지난해 김장김치는 다 먹고.ㅠㅠ

 

노랗게 변해가는~

하지만 고소하니 맛있는.ㅎ

 

3년 묵은지~!

 

양념도 많지 않은 묵은지

 

아까워하지 말고.ㅎ

양념 깨끗이 물에 씻어내고~!

 

 

 

 

크게 썰면 신 맛이 강하기 때문에

 

너무 크게 썰지 말고

먹기 좋은 크기로 종종종 썰어 놓고~

 

 

 

 

고소하게 참기름~

신 맛 잡아줄 설탕도 식성대로,

 

매콤하게 입맛 살려줄 청양고추!

적당히 넣어주는 것이 신의 한 수.ㅎㅎ

 

통깨도 적당히 뿌려주고~ 조물조물 버무리면~!

 

달짝지근~ 고소하니~

먹을수록 자꾸 손이 가는.ㅎ

 

초간단 밥도둑 완성^^

 

 

 

 

두 번째 추억의 반찬은

 

읍내 장터에서 뻥튀기 만들어 와서

주전부리로 먹던 쥐눈이콩!

 

무더운 여름날~!

 

찬물에 말은 밥에

이것 하나만 있어도 두 그릇은 뚝딱ㅎ

 

시골집 촌부들 최고의 반찬^^

 

 

 

 

초간단 밥도둑 레시피^^

 

1. 콩을 들기름에 버무려 옷을 입혀준다.

2. 설탕과 소금을 식성에 맞게 넣고

3. 골고루 섞어주면 완성^^

 

설탕과 소금이 잘 묻을 수 있도록~

들기름에 먼저 버무리는 것!

이 나름 소소한 팁?ㅎㅎ

 

 

 

 

장맛비와 폭염~!

습하고~ 덥고~ 한마디로 후텁지근^^

 

불쾌지수 높은 요즘~!

 

한 번 더 생각하고

한 번 더 참고

한 번 더 배려하는,

 

그런 일상이 되기를 바래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배가 든든해야 합니당.ㅎ

 

~새로운 한 주도 화이팅유~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소소한 이야기는 카카오小토리에서^^

 

출처 : 촌부일기
글쓴이 : 시골아낙네 원글보기
메모 : 집에서 해 먹을 수 있는 기본적인 반찬이고...할머니의 옛정을 느낄 수 있는 음식이네요.

■ 대한민국 상위 1% 부유층과 하위 9.1% 절대빈곤층의 카트에 담긴 먹거리는 어떻게 다를까. 소득 격차에 따른 식료품 구입 패턴 차이 등을 면밀히 분석한 인터랙티브 기사인 '카트 속 다른 세상'을 감상하세요.

"못사는 집 엄마들은 5000원 넘게 사 가는 일이 거의 없어. 국물 낼 때 꼭 필요한 청양고추 정도나 사 간다니까."

경기 광명의 한 전통시장 채소가게인 'G상회' 주인 정모(61)씨는 "가난한 사람들이 어떤 물건을 많이 사느냐"는 기자의 물음에 이렇게 답했다. 이곳에는 주변 임대아파트 등에 사는 극빈층 주부들이 장을 보러 많이 온다. 정씨는 10년 넘게 시장통에서 장사하면서 "허름한 옷차림의 주부가 사가는 채소라고는 기껏해야 고추나 값싼 푸성귀 정도"라는 사실을 경험적으로 깨달았다. 이 가게에서는 800g짜리 무 1개에 1000원, 양파 2㎏에 2000원, 당근 1㎏에 2000원 등 주변 마트보다 싸게 판다. 하지만 극빈층 주부들은 이마저 부담스럽다. 그는 "20일에 한번씩 와서 나물 1000~2000원어치만 사 가는 할머니가 있는데 아픈 다리를 질질 끌며 오시는 모습을 보면 '장 봐줄 자식도 없나' 싶어 한 줌이라도 더 드린다"고 했다.

같은 시간 시장 내 생선가게 종업원이 "동태 한 손(2마리)에 5000원!"이라고 목청껏 외치며 손님을 끌었지만 주부들의 지갑은 쉽게 열리지 않았다. 한 정육점 주인은 "형편이 어려운 분들은 국거리용으로 돼지고기 뒷다리를 사 가거나 삼겹살을 사는 게 전부"라고 했다.

절대빈곤층의 식탁에서 보기 힘든 대표적 식품은 육류다. 경기도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 김모(42)씨는 월 90만원인 수급비 중 10만원을 식료품비로 쓴다. 식구 4명(김씨와 남편, 중학생, 고등학생인 두 딸)이 넉넉히 먹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돈이다. 이 때문에 김씨 가족은 김치찌개, 된장찌개 등 양을 최대한 불려 네 식구가 함께 먹을 수 있는 반찬을 선호한다. 찌개에 넣는 재료라고 해봐야 김치, 된장 외에 호박, 양파 등이 고작이다. 아이들은 엄마에게 "고기 반찬을 해 달라"고 투정하지만 빠듯한 살림 탓에 시장에 가도 고기에 손이 가지 않는다. 기초생활수급비가 나오는 매달 20일에 삼겹살을 사다 먹는 게 김씨 가족이 누리는 최고의 호사다. 그는 "인근 재래시장에서는 삼겹살 두 근을 마트보다 싸게 1만원이면 살 수 있다"면서 "소고기는 아이들 생일 때 미역국에 넣으려고 1년에 딱 두 번 산다"고 했다.

과일도 형편이 어려운 이들에게는 좀처럼 구경하기 어려운 식재료다. 독거 빈곤층인 임모(41)씨는 막노동 등으로 매달 80만~90만원을 버는 것이 전부라 과일을 사 먹은 적이 거의 없다. 식당에서 과일 한 쪽을 후식으로 내놓는 행운이라도 만나면 간신히 맛만 보는 수준이다. 임씨는 설, 추석 등 명절에 택배 아르바이트를 곧잘 하는데 과일 선물을 배달하다 보면 먹고 싶은 욕구를 참기 어렵다. 그는 "택배 물품으로 귤박스가 들어오면 살짝 뜯어 5~6개를 빼먹고는 다시 테이프로 붙여 놓은 적도 있다"고 털어놨다. 서울 동작구의 한 마트 관계자는 "혼자 가난하게 사시는 할머니인데 마트에 와 과일을 사지는 못하고 만지작거리기만 하는 분들도 계신다"면서 "마음이 편치 않아 멍든 과일을 공짜로 드리기도 한다"고 했다.

절대빈곤층에게 '외식'이란 단어의 말뜻은 '참아야 한다'는 것에 가깝다. 서울의 한 임대아파트에 사는 주부 윤모(44)씨는 TV 맛집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게 낙이다. 그렇다고 소개된 맛집을 찾아간 적은 한 번도 없다. 윤씨는 "비싼 음식을 사 먹을 돈도 없고 차 타고 멀리 나갈 형편도 안 된다"면서 "맛있는 음식을 보는 것만으로도 식욕이 조금 해결되는 것 같다"고 위안했다.

극빈층은 싼 가격을 선호하다 보니 품질이 낮거나 건강에 이롭지 않은 식품을 사 먹을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다. 광명시장의 H과일가게 주인은 "사과를 싸게 팔기 위해 흠이 난 '하(下)품'을 조금 가져다 놨다"면서 "사과 6~7개를 5000원에 팔 수 있는 비결"이라고 했다. 동작구 상도동의 D마트 직원은 "바나나 중 시간이 지나 껍질이 검게 변한(갈변현상) 제품은 원래 판매가보다 2000원 싼 2800원에 판다"고 했다. 빈곤층 고객이 많은 서울 용산구 청파동의 G마트 관계자는 "대형마트가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에 있어 가격 경쟁력을 갖추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면서 "물건을 대량으로 떼어와 가격을 낮춰 20~30% 정도 싸게 판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모든 상품이 그런 건 아니지만 저렴한 물건을 떼어 오기 위해 유통기한이 상대적으로 짧게 남은 물건도 들여온다"면서 "물건 자체에 흠이 있지는 않고 상품 회전이 빠르기 때문에 문제 될 게 없다"고 했다.

배고픔을 참지 못해 법을 어기는 현대판 '장발장'들도 있다. 광명시장 내 한 슈퍼마켓은 지난해 매장에 설치된 폐쇄회로(CC) TV를 고화질로 교체했다. 슈퍼 물건을 조금씩 가져가는 좀도둑 탓이다. 슈퍼 직원은 "우리 가게의 좀도둑은 다른 곳과 좀 다르다"고 했다. 일반적으로 어린아이가 과자나 음료수를 훔치다 붙잡히는데 이곳에서는 40~60대 성인들이 물건을 몰래 챙기려다 곧잘 적발된다는 것이다. 고작 몇천원짜리 물건을 살 형편이 되지 못해서다. 이 직원은 "하루에 한 번꼴로 인공조미료 등을 훔치려다 걸리는 어른들이 있다"고 했다.

먹거리 취약계층은 방학 기간 아동·청소년들이 대표적이다. 초교 6학년인 고모(12·서울 구로구)양은 다른 또래처럼 방학을 마냥 반길 수 없다. 먹는 문제 때문이다. 학기 중에는 그나마 영양을 갖춘 무상 급식을 점심으로 먹을 수 있지만 방학에는 라면, 과자 등을 주식 삼아 버텨야 한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아버지가 버는 월 70만~80만원의 소득으로 고양과 부모, 2살 어린 동생이 한 달을 버텨야 해 넉넉히 사 먹을 형편이 못 된다. 고양의 어머니도 아르바이트로 배달일 등을 해 아이의 끼니를 제때 챙겨 주기 어렵다. 고양처럼 방학철 먹는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학생이 제법 많다는 게 현장의 얘기다. 김은정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연구소장은 "부모가 낮시간 집을 비우는 저소득층 아동에게는 지방자치단체가 한 끼에 3000~5500원가량의 음식 쿠폰을 준다"면서 "하지만 시골 아이들은 이 쿠폰을 쓸 수 있는 식당이나 편의점을 찾기 어려워 굶기도 한다"고 전했다.

세심한 건강관리가 필요한 노인도 돈이 없으면 먹을거리를 제대로 챙겨 먹기 어렵다. 서울 동작구의 달동네인 '밤골마을'의 독거 노인 윤모(84·여)씨는 하루 세 끼를 쌀죽으로 해결한다. 아들 2명과는 명절 때도 보기 어렵지만 부양 능력을 갖춘 자녀가 있다는 이유로 기초생활보장수급권자 신청에서 번번이 탈락했다. 이 때문에 윤씨의 수입은 기초노령연금 20만원과 서울시의 지원금 15만원 등 35만원이 전부다. 이 돈으로는 마트에서 식재료를 제대로 사 먹기 어렵다. 인근 N교회에서 김치와 무조림 등 밑반찬을 가끔 가져다주는 것을 그나마 죽에 곁들여 먹는다. 윤씨는 "아는 과일장수가 가끔 바나나를 가져다주는데 이 과일을 잘 으깨어 죽에 넣어 먹는 것이 내가 먹는 제일 맛있는 음식"이라고 했다.

장년층 남성도 먹는 문제에 취약하다. 서울의 한 주민센터 관계자는 "특히 50~64세의 혼자 사는 남성이 먹는 문제를 잘 해결하지 못한다"면서 "65세가 넘으면 복지관에서 밑반찬 서비스라도 받지만, 그 직전 나이대는 전혀 관리대상이 안 된다"고 했다. 이들 남성은 공사장에서 일할 때는 '함바집'(건설현장의 간이식당) 밥이라도 먹지만 평소에는 집에서 찬물에 밥 말아 김치를 올려 먹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대학생 등 청년빈곤층도 먹는 문제 앞에서 서러움을 겪는 건 마찬가지다. 대학 입학 후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절대빈곤층으로 추락한 대학생 이모(26)씨는 아르바이트가 끝난 뒤 지쳤을 때 맥주 한 모금이 절실하지만 늘 주머니 사정 때문에 머뭇거린다. 큰 맘 먹은 날에는 을지로 3가의 허름한 맥줏집을 찾아가는데, 그가 시키는 안주는 늘 1000원짜리 '노가리'다. 자기 돈으로 '치맥'(치킨과 맥주)을 주문하는 것은 꿈도 못꾼다. 이씨는 "친구들에게 자주 얻어먹다 보니 이젠 미안함을 넘어 자괴감이 든다"고 했다.

또 다른 극빈층 '스튜던트 푸어'인 서울의 한 사립대생 정모(24)씨는 두 달에 한 번씩 꼭 헌혈을 한다. 햄버거 교환권이나 영화 관람권을 주기 때문이다. 정씨는 "평소에는 1000~2000원이 아까워 햄버거가 먹고 싶어도 편의점 샌드위치로 점심을 때우는 일이 많다"면서 "가끔 친구들이 5000~6000원 하는 순대국을 먹으러 가자고 하면 돈 없다고 하기가 자존심이 상해서 난감하다"고 했다.

유대근 이두걸 송수연 기자dynamic@seoul.co.kr

- Copyrights ⓒ서울신문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둘째도 좀 키워놨겠다~ 바쁜것도 끝났겠다~

그 동안 못만난 친구, 지인들도 만나고 나돌아다닐 생각에

갈비탕을 한가득 끓여놨어요.ㅋㅋㅋㅋㅋ

보통 나들이용 음식이 몇 가지 있는데

사골보다 간단하고, 덜 물리는 갈비탕이 최고! ㅋ

그럼~ 갈비탕 맛있게 끓이는법 지금부터 시작해 볼까요?

 

 

 

재료소개  [밥숟가락 기준, 1컵=200ml - 종이컵 기준]
 


소갈비 1kg, 무 1/3개, 대파 1대, 마늘 10쪽, 대추 4알, 인삼 15g, 통후추 (0.5), 물 5.5리터, 당면,

국간장(2), 다진마늘(0.5), 소금 약간, 후춧가루 약간

 

 

 

 

 

 

 

 

 

 

갈비탕을 맛있게 만들기 위해 가장 중요한 일이 바로 핏물 제거!

핏물을 제대로 빼지 않으면 누린내가 나기 때문에 핏물을 잘 빼줘야 해요.

 

소갈비를 찬물에 2~3시간 가량 담궈 핏물을 빼주되

1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시기 바랍니다.

 

 

갈비탕 끓이는건 무척이나 쉬운데 핏물빼고 끓이는 시간이 오래 걸려요.

 

 

 

 

 

 

약 2~3시간 뒤 물을 버리고 물기를 뺀 뒤

소갈비를 적당한 크기로 자르고 칼집을 내주세요.

 

고기가 너무 크거나 두꺼우면 반으로 썰어주는 등

찜과는 다르게 적당한 크기로 썰어 주세요.

 

 

 

 

 

 

 

 

 

적당한 크기로 썰어 칼집낸 소갈비는 끓는물에 넣고 약 3~4분간 끓여주세요.

불순물을 제거하기 위함이니 오래 끓이지 않아도 된답니다.

 

 

 

 

 

건져낸 갈비는 흐르는 물에 한 번 씻어 물기를 빼 주고요.

 

 

 

 

 

 

이제 본격적으로 갈비탕을 끓여볼까요?

 

갈비탕을 끓이기 위해 갈비탕에 들어갈 재료를 준비합니다.

보통 들어가는 재료는 기호에 따라 준비하시면 된답니다.

 

기본적으로 무1/3개와 대파 1대, 마늘 10쪽, 통후추 (0.5)숟가락은 준비하고

대추와 인삼등을 준비해도 좋아요.

인삼은 좀 더 많이 들어가도 되는데 아이들이 먹을거라 15g 정도만 준비했어요.

 

 

 

 

 

 

 

 

이제 큰솥에 한 번 끓인 갈비와 준비한 재료를 넣고

물 5.5리터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센불에서 끓이다가 팔팔 끓기 시작하면 약 5분정도 더 끓이고

센불에서 끓이며 위에 뜬 거품은 건져내세요.

 

 

 

 

 

 

 

약 5분 후 뚜껑을 닫고 약불에서 2시간가량 푹~ 끓이면 끝!!!

 

 

 

 

 

 

 

2시간 정도 지나면 불을 끄고 솥을 밖에 내놓거나

한 김 식혀 냉장보관 한 뒤 위에 뜬 기름을 걷어내요.

 

요즘은 날씨가 매우 추워 밖에 내놓음 금방 식고 기름 건지기도 쉬워요.

 

 

 

 

 

 

 

 

 

 

다 끓여낸 갈비탕은 조금씩 덜어내 당면과 함께 끓여먹으면 되는데

그러기 위해서 당면은 미리 불려주는 센스!

 

당면은 찬물에 한 시간 가량 불려주면 되는데 시간이 없을 경우

따뜻한 물에 불리거나 끓는물에 끓여 갈비탕에 넣어도 돼요.

 

 

 

 

 

 

 

냄비에 불린 당면과 갈비탕을 넣고 끓기 시작하면

국간장(2), 다진마늘(0.5), 후춧가루 조금을 넣어 끓여줍니다.

이때 부족한 간은 소금간 하고요.

 

-밥 숟가락 기준-

 

 



 

 

 

팔팔 끓여낸 갈비탕 뚝배기에 한 가득 담아내면 완성!

맛좋은 갈비탕이 뚝딱! 완성되었어요.

 

역시 끓이는법은 무척이나 쉬운데 시간이 오래걸리는게 흠!!!

 

 

 

 

 

일주일은 갈비탕으로 해결하면 될 것 같고...

다음주는 어떤국으로 해결할지 고민좀 해야겠네요.

(둘째 낳고 산후도우미 분이 미역을 280인분 불렸는데,

저도 실수인척 280인분 불리고 한 달 내내 미역국만 끓여볼까봐요 ㅋㅋㅋㅋ)

 

 

 

 

보다 간편하고 맛있는 요리는 <직장인 10분 도시락> 에서 만나보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금별맘 원글보기
메모 :

날이 추워지니 집집마다

아이들 감기가 난리죠~~

거기다 연말이 가까워오니 아빠 엄마는 모임이...^^

 

아이는 감기로 아빠는 지난저녁 과음으로~

몸이 말이 아니니 입맛은 더더욱 없공~

 

이럴땐 국만큼 최고인게 없는것 같아욤

콩알아지매 이럴때 잘 맹그는 국이 맑은 소고기 국인데요~

 

콩알양과 똘똘양이 무를 참 조아라 합니다

콩알양 기관지가 안좋기도 하고~

아빠들 쓰린속 달래주기에도 무가 좋기에~

 

무가 즐어간 국종류를 많이 하게 된답니다

 

뜨끈한 국을 원하는 우리가족들

아침에 시원하고 담백하게 속드뜻하니 데워주는

 맑은 소고기 무국~

한번 봐주실래요~

GO~~~GO~~~

.

.

.

재료

 

무 1/3개, 소고기국거리(연한부분)200g정도 ,

소금약간

 

 

 

1.무는 잘세척후 얇은 깍두기 모양으로 썰어주세요~

 

2.소고기는 찬물에 잠시 담근후 핏물을 제거하고 

준비해주었답니다 

3.냄비에 무를 먼저 넣고 팔~팔~끓여주었어요

 

4.(3)이 끓어오르면 준비한 소고기를 넣고~

끓이기 시작~

 

이때 소고기를 넣자마자 휘~~저어주면 절대 안된답니당~

그럼 국물이 흐리멍텅~하니 텁텁해져요~

고기에 표면이 살작 익을동안 그냥 냅둬 주세용~^^

 

5.끓어오르기 시작한 냄비에 거품이 오르기 시작할꺼예요

그럼 거품은 국자로 사~사~싹~걷어주었답니다

 

이때 거품을 잘걷어주어야

국물이 맑고 깨끗하게 되요

거품을 다 걷어주고 난뒤 소금으로 간을 해주면 맑은국이 완성 이랍니다~

 

아이들 밥먹이기에도 좋공~

아빠들 쓰린속 달래주기에도 좋공~

 

아지매 입장에선 재료가 너무 착하다는...

바쁜아침 이것저것 준비안하공~

양념까지 딱 세가지로만 해결되는 착한 국이랍니당~푸하하하

 

담백한 소고기국에 밥한술....

아침에 든든하게 속따듯하게 데워주는 참~한 아이랍니다

 

혹시 지난저녁 아이가 기침을 많이 했나요~

혹시 신랑분 과음하고 오셨나요~^^

 

그럼 세가지만으로 완성되는

담백한 소고기국으로 우리가족 속달래주세요~^^

 

가시는 걸음에 로그인 없어도 되니 추천 한번 꾹~눌러주세요

그람 복받아유~

그냥 가시면 알쥬~발병 나브러유~^^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콩알맘 원글보기
메모 :

 

 

 

 

 

안녕 하세요..

 

늦은 밤 인사 드립니다..

 

얼마전, TV속 맛집에서 해물감자탕집이 소개가 될때..아이들하고 얼마나 군침돌며.TV 를 봤는지..

 

그래서 오늘 저도 오랜만에 함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제..큰 아이가 다치는 바람에 ..빨리 만들고 싶어 아침일찍 등뼈사서 핏물도 빼고

 

김장할때 말려둔 우거지 푹푹 삶아 내고

 

반나절이 그냥 가더라구요.

 

예전에는 묵은지로 끓였는데..

 

역쉬 우거지가 들어가니..씹히는 맛과 구수함이 함께있어 더 좋았던 것 같았어요.

 

 

아이들이 첨으로 엄마..이거 식당차리면 대박이라며 한 마디 합니다.

 

그럼. 맛집보담 더 맛있게 해물 감자탕

 

집에서 만들어 볼까요^^

 

 

 

 

 

 

 

먼저, 등뼈는 찬물에 2-3시간동안 핏물을 쏘옥 빼 줍니다.

 

 

잠길정도로 물을 부어 뼈를 한번 끓여 내 줍니다.

 

그리고 흐르는 찬물에 헹궈서..

 

푸욱 고아 줍니다.

 

 

 

 

 

저희집엔 고기의 잡내를 없애기 위해서 오미자건더기를 넣어 주었답니다.

 

1시간 이상 끓여 주세요.

 

 

 

 

 

 

 

감자탕안에 들어갈 감자 깻잎 콩나물 꺼내 줍니다.

 

 

양념은 볼에 분량의 소스로 미리 개어 둡니다.

(간장2T, 조선간장2T, 매실청1T, 후추, 고춧가루4T, 다진마늘4T, 들깨가루2T, 들기름약간)

 

 

 

 

 

 

 

 

삶아둔 시래기에도 (고춧가루, 다진마늘, 조선간장)간을 해 줍니다.

 

 

 

 

껍질 벗긴 감자는 끓는물에 삶아 줍니다.

 

 

 

 

 

씻은 등뼈 랍니다.

 

등뼈 삶은물은 건더기를 받쳐..국물만 두세요.

 

 

 

 

 

 

냄비에 콩나물 시래기 등뼈 감자 버섯 양념2.5T를 넣고

 

끓여 줍니다.

 

 

 

 

 

어느정도 익었다 싶으면, 오징어, 손질한 꽃게 올려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에 깻잎 올려 주시면 되구요.

 

오징어가 익으면 먼저 드시고 꽃게는 한번 더 끓여 주세요.

 

 

 

 

 

 

바닥에 있는 시래기 건져서 함께 드셔 보세요..

 

정말 맛 있답니다.

 

돼지고기 냄새 정말 하나도 안 나구요..

 

아이들 ..국물에 밥 비벼서 쓰윽 잘 먹었답니다.

 

 

참.볶음밥 좋아하시는 분들은...

 

국물약간 다진김치 참기름 통깨 김 다진쪽파넣어 달달 볶아 드셔도 좋아요

 

 

 

 

즐거운 주말...집에서 꼭  한번 만들어 보세요..

 

해물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른 해산물을 응용하시면 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건강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카아라 원글보기
메모 :

 

 

 

 

 

즐거운 금요일..오후 입니다..

 

다들..안녕 하세요.

 

하루종일 날씨 탓에 정신이 없었네요

비 같기도 한..진눈깨비가 얼마나 많이 오던지..길이 미끄러워 조심조심 다니고..

여기저기..넘어지는 사람들도 많고..하마터면 큰 사고로 이어질뻔한 장면들도 많답니다.

외출하시면서 길이 많이 미끄러우니..정말 조심하시고 다녀야 할 것 같아요..

.

.

아이들 학교다녀온후...오후 간식으로 계란빵을 구워 보았어요.

그 옛날 먹던 그런 맛은 아니지만...그래두 비슷하게 나왔네요..

 

머핀틀 없이..만든 계란빵..

사실은 일회용컵 사용을 자제해야 하는데...요기선 제가 실수를 했네요..

담엔 머핀틀 활용하여 함 만들어 볼께요..ㅎㅎㅎ

 

아이들하고 함께 만들면 재미있는 풍경도 함께 옵니다..

 

 

생긴 건 못 생겼지만..맛은 그럴싸한 계란빵..그럼 한번 만들어 볼까요~~~

 

 

 

 

 

 

 

 

 

 

 

볼에 핫케익가루 우유로 반죽해서 미리 구워낸 햄을 넣어 줍니다..

 

(요기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야채, 혹 먹다남은 야채 넣어 주셔도 좋아요)

 

그럼 종이컵에 1/3정도 양을 채운후...

 

 

 

계란하나씩 넣고..모짜렐라치즈 조각내서 올려주고..

 

케찹뿌려서 파슬리가루 솔솔 뿌리면 됩니다.

 

 

190-20분 오븐에서 구워 주시면 되구요..

 

저는 180-5분정도 더 구웠답니다..

 

(오븐 사양에 따라 온도는 달라 질 수 있으니 참고 하세요)

 

 

 

 

 

 

 

 

완전 화산폭발한 것 처럼..마구마구 솟아 올랐네요..

 

드실땐 젓가락으로 한번 돌려준후.....가위로 잘라 손에 들고 드시면 됩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주말에 비와 눈이 많이 온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안전에 유의 하시고...행복한 주말 되세요^^

 

 

 

 

 

 

 

 

 

출처 : 미즈쿡 레시피
글쓴이 : 카아라 원글보기
메모 :


뷔페식으로 낸다면 푸드 스타일리스트 유경

웬만한 모임은 모두 집에서 소화한다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유경은 주변에 파티 잘하는 여자로 소문나 있다. 그녀는 파티 요리를 거의 뷔페식으로 내는데, 그래야 음식을 차린 후 안주인도 파티를 함께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녀의 파티 세팅 원칙은 대접한다는 느낌은 유지하되 들이는 품은 최소로 줄여야 한다는 것. 요리는 한쪽에 차리고, 개인 접시는 커트러리와 함께 테이블에 세팅해두어 먹는 사람이 자신의 접시를 들고 직접 요리를 덜어 먹을 수 있게 한다



Rule 1 비슷한 질감의 한식기와 양식기를 매치 질감이 비슷한 것이라면 한식기와 양식기를 믹스 매치하는 게 더 세련돼 보인다. 광주요 그릇은 양식기와 매치해도 멋스럽다.

Rule 2 그릇의 높낮이를 달리한다 음식을 일렬로 늘어놓을 때는 그릇 높낮이를 달리해 입체감을 주어야 요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케이크 틀 위나 그릇 몇 개를 겹쳐놓은 후 올리면 쉽다.

Rule 3 그릇 컬러는 3가지 이하로 화려한 컬러 메인 컬러를 정한 후 그와 어울리는 2가지 컬러 그릇을 선택해 매치하는게 무난하다. 이때 화려한 컬러의 비율은 30%를 넘지 않도록 한다. 색을 섞어 쓰기 어렵다면 차라리 독특한 디자인의 흰 그릇을 사용한다.

Rule 4 받침 접시를 둔다 개인 세팅을 할 때는 손가락 마디 하나 정도 큰 접시를 아래에 받쳐둔다. 접시를 하나 덩그러니 내는 것보다 정성스러워 보인다. 테이블이 넓다면 받침 접시는 큰 것을 사용한다.



코스 요리로 낸다면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윤혜

사이간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는 푸드 스타일리스트 이윤혜. 그녀는 좋아서 시작했더라도 일로만 하면 요리 자체가 스트레스가 될 수 있다는 생각에 2개월에 한 번은 테마를 정하고 지인들을 불러 파티를 연다. 테마는 계절에 따라 달라지는데 얼마 전에는 각자 갈무리해둔 나물을 한 가지씩 무쳐와 비빔밥 파티를 열었다. 파티에 대부분 투박한 질그릇을 사용하는데, 한식은 물론 서양식 코스 요리에도 잘 어울린다.



Rule 1 쓸 그릇을 미리 세팅해둔다 1인용 매트나 트레이를 하나씩 준비해두면 격식을 갖춘 느낌이 든다. 매트 위에는 코스 순서대로 쓸 그릇을 미리 올려두어 그릇을 옮기는 품을 줄인다.

Rule 2 컵 활용하기 코스 요리는 담아 내는 요리의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큰 그릇은 그다지 필요치 않다. 모양이 예쁜 컵은 1인 분량을 담아 내기 딱 좋은 사이즈로, 투박한 질감의 잔에는 수프나 죽을 담고, 투명한 유리잔에는 국수 등의 면류를 담아 내면 좋다.

Rule 3 의외의 쓰임, 항아리 뚜껑 항아리 뚜껑은 반찬이나 과일을 담아 내면 생각 외로 멋스럽다. 15cm 정도 크기는 앞접시로 사용하기 좋다.




핑거 푸드+메인 요리를 낸다면 요리 연구가 메이

요리 연구가 메이. 미국에서 지내다 온 그녀에게 파티는 생활이다. 그녀는 먹기 편하고 분위기를 돋워주는 핑거 푸드를 파티에서 빠뜨리지 않고 준비한다. 단, 배불리 먹어야 파티가 더 즐겁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로스트 비프나 로스트 치킨 등 통째 굽는 고기 요리를 메인 디시로 만들어둔다. 요리를 담을 때는 주변에 여백이 남도록 큰 접시를 사용하는데, 그래야 요리가 훨씬 세련돼 보인다.



Rule 1 메인 접시는 지름 25cm 이상 요즘은 접시의 크기가 점점 커지는 추세. 외국에서도 ‘트렌디하다’는 레스토랑에서는 지름 25~30cm 정도의 큰 접시를 사용한다. 가운데가 볼록 올라오도록 소복하게 담으면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폼 나게 낼 수 있다.

Rule 2 작은 그릇이나 커트러리를 활용 핑거 푸드는 숟가락이나 위스키 잔 등의 작은 그릇에 1인분씩 담아 세팅한다. 보기에도 좋고, 아이를 챙기면서 엄마도 편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다.

Rule 3 매치하기 쉬운 유리 그릇 유리는 어느 그릇에도 무난하게 매치할 수 있는 소재. 물을 한 병 내더라도 유리 보틀에 담고 레몬 조각을 넣어두는 게 훨씬 센스 있어 보인다.






기획 : 오영제ㅣ포토그래퍼 : 박종범, 권정은ㅣ레몬트리ㅣpatzzi 김은정

팟찌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 ㆍ복사ㆍ배포등을 금합니다.
출처 : 전문 요리팁
글쓴이 : 레몬트리 원글보기
메모 :




배추 절일 때 고운 소금 넣었다가 호되게 혼났어요
배추나 무는 굵은소금으로 절인다
배추김치의 기본은 절이기다. 굵은소금은 정제하지 않은, 염전 그대로의 천일염. 여러 가 지 무기질이 함유되어 있고 숙성 시 배추 조직이 끊어지는 현상을 막아주며 김치를 무르게 하지 않아 아삭아삭 씹는 맛을 좋게 한다. 절일 때는 굵은소금, 간을 맞출 때 는 정제된 꽃소금을 사용하는 것이 기본.




동치미 담그는 무가 따로 있는지 몰랐어요
작고 단단한 재래 무가 바로 동치미 무
동치미 무는 일반 무보다 한 손에 들어 쥘 정도로 자그마하고 오통통하게 생겼다. 몸체 절반쯤이 녹색인 것을 골라 무청을 잘라내고 소에 들어가는 무와 달리 껍질째 깨끗이 씻어서 준비한다.




총각무 다듬다가 무청을 모두 떼어내버렸어요
무청은 연한 잎으로 3~4개씩 남기고 다듬어야 한다
일명 ‘알타리무’라고도 불리는 총각무는 무와 무청 사이에 모래와 잡티가 있어서 절이기 전에 반드시 손질해야 한다. 일단 무의 잔털을 제거한 다음 칼의 손자루와 칼등 을 감싸듯이 쥐고 억센 겉잎을 떼되 연한 잎은 남겨두고 무와 무청의 연결 부위를 칼로 살짝 도려내면 깔끔하게 손질할 수 있다.




미나리를 다듬어 4cm 길이로 썰었는데, 미나리 잎은 안 쓴다고요?
미나리는 줄기만, 실파처럼 4cm로 썬다
집안에 따라 다르지만 양념에 들어가는 야채는 실파와 미나리 정도로 어떻게 생겼는지 알아두면 좋다. 특유의 향을 더해주고 뒷맛을 개운하게 하는 미나리는 긴 줄기 끝에 잎이 무성하게 달려 있지만, 보통 야채처럼 잎을 다듬고 시든 것 은 떼어내는 헛수고는 절대 금물! 칼등을 쥐고 칼날로 미나리 잎을 모두 똑똑 떼어내야 한다. 이렇게 다 떼내고 난 줄기를 모아 지저분한 줄기 반대쪽을 1cm가량 잘라 내고 실파와 같은 4cm 길이로 썰면 된다.




김장 후에 유난히 부서지고 끊어져 있는 무채, 결 반대 방향으로 썬 내 잘못
무채는 결대로 썰어야 한다
무채는 가장 중요한 소 재료. 결 반대 방향으로 썰면 버무릴 때도 김장 후에도 뚝뚝 끊어져버린다. 그래서 무채 썰기는 숙련된 기술과 노하우가 필요한 단계. 초보주부 에겐 벅차지만 순서와 결 방향대로만 잘 썬다면 으뜸 보조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선 다듬은 무를 4cm 길이로 토막을 낸다. 무의 속살이 위를 향하게 두고 3~4mm 정도 의 일정한 두께로 썬 다음 가지런히 모아 결 방향대로 채 썰면 된다.




김치에 아직 채 식지 않은 찹쌀풀 넣어서 그해 김장이 다 시어버렸어요
찹쌀풀은 차게 식힌 후 양념에 넣고 버무려야 한다
양념하기는 보통 고수의 몫. 보조는 지시에 따라 액젓이며 찹쌀풀이며 각종 양념을 대령하기 바쁘다. 김치의 기본 양념을 미리 알아두면 좋은데 그중 하나가 김치를 달 착지근 감칠맛 돌게 하는 찹쌀풀. 찹쌀풀은 찹쌀 가루에 생수를 부어 냄비에 눌어붙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쒀야 하고 고춧가루, 액저 등과 섞어 양념 만들기 전 반드시 식혀야 한다. 뜨거운 상태로 양념과 섞어 김치에 넣으면 김치 숨이 죽어 무르고 시어버리게 되니 시간이 없을 때는 얼음물에 식히는 것이 일등 보조의 센스.




열심히 한다고 배춧잎 사이사이에 소를 많이 집어넣었다 양념이 모자랐어요
소는 고르고 얇게 넣어야 한다
초보주부가 가장 많이 하는 실수는 소를 너무 많이 넣는다는 것. 배춧잎 전체에 고춧가루를 묻힌다는 느낌으로 살살 문지르고 난 후 이파리 부분보다 간이 잘 배지 않 는 안쪽 줄기 부분을 중심으로 소를 켜켜이 얇게 깔아 넣는다. 마지막으로 소가 빠져나오지 않게 겉잎으로 잘 싼 후 배추 밑동이 아래로 향하게 차곡차곡 담으면 된다.



기획 : 이경현ㅣ포토그래퍼 : 권오상 ㅣ레몬트리ㅣpatzzi 김은정

팟찌의 모든 콘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ㆍ복사ㆍ배포등을 금합니다.
출처 : 전문 요리팁
글쓴이 : 레몬트리 원글보기
메모 :

김장김치 맛있게 담그는 법

 

 

 

 

1큰술(Ts)-15ml (어른 밥숟가락으로 대신하세요)

1작은술(ts)-5ml (티(차)스푼으로 대신하세요)

1컵(cup)-200ml (일반 종이컵 입니다)

0.5큰술 = 1/2큰술 = 반큰술

0.5작은술 = 1/2작은술 = 반작은술

0.5컵 = 1/2컵 = 반컵

 

배추김치(10포기분량)

재료 : 배추2.5kg내외 10포기(25kg), 무2kg짜리3개, 쪽파500g, 갓500g, 미나리300g, 청각200g 채소들은 다듬고 손질한 후 의 무게 입니다.

양념 : 고추 가루15컵, 멸치액젓(=까나리액젓)2컵, 새우젓2컵, 다진마늘4컵, 다진생강4큰술, 설탕(=매실원액)4큰술

찹쌀 풀 : 멸치(황태)육수5컵, 찹쌀가루3/4컵

 

 

1. 배추는 만져봐서 단단하고 줄기가 너무 굵지 않아야 합니다.

배추무게가 보통 2~2.5kg 정도가 적당하고 맛있습니다.

배추의 무게를 확인하고 김치를 담그면 정확한 계량이 나옵니다.

배추 무게가 다르면 양념이나 절이는 소금양을 달리해야 하거든요.

그러면 김치담기 실패할 확률을 줄일 수 있겠죠?

 

이점 꼭!~!!!~!! 알아두세요.~

 

배추의 뿌리 부분에서 10cm의 칼로 자른 다음 양손으로 배추를 살며시 벌리면 잎이 부서지지 않고 잘 갈라집니다.

끝까지 칼로 자르면 부스러기가 많이 생깁니다.

같은 방법으로 한 번 더 잘라서 4등분 하면 됩니다.

배추 밑 둥 뿌리부분 칼로 깨끗하게 잘라주세요.

 

 

2. 배추 때깔이 너무 예쁘죠.

고소하고 아주 맛있어요.

 

자르면서 배추 속 많이 먹었네요.

 

 

3. 배추 절이는 시간은 6시간이 적당한데 배추줄기 부분의 절임 상태에 따라서 시간을 늘리면 됩니다.

절인 배추는 2~3회 흐르는 물에 씻어서 물기를 빼주는데 6시간이상 빼주면 좋아요.

 

 

김치에 진한 육수를 내서 찹쌀 풀을 쑤면 조미료 전혀 안 넣고도 깊은 맛의 김치를 만들 수 있어요.

저는 물10컵에 황태머리3개(황태포1마리 분), 다시마사방10cm 2장을 함께 넣고 5컵이 될 때까지 오래 우려내어 진한 육수를 만들었습니다.

 

 

5. 우려낸 육수는 식혀 주세요.

이 육수로 찹쌀 풀을 쑬 겁니다.

 

 

6. 육수 5컵에 찹쌀가루 3/4컵을 넣고 덩어리가 생기지 않도록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7. 요래 걸쭉한 상태가 되면 식혀 주세요.

1년씩 두고 먹을 김치에는 찹쌀가루 대신 생 찹쌀을 죽처럼 쑤어서 사용하기도 합니다.

찹쌀 풀은 김치의 숙성을 돕는 역할을 하는데 찹쌀 풀을 쑤는 대신 같은 양의 배즙과 무즙으로 김치 담궈도 됩니다.

 

 

8. 쪽파는 3~4cm의 길이로 썰고

 

 

9. 미나리와

 

 

10. 갓도 쪽파와 같은 3~4cm의 길이로 썰어 줍니다.

배추김치 담글 때는 홍 갓을 주로 사용하고 물김치에는 푸른 갓을 주로 사용합니다.

 

 

11. 이건 청각이에요.

해조류인데 김치종류에 넣으면 상큼한 맛을 내줍니다.

청각을 김치 속 재료에 넣습니다.

 

12. 건조된 청각은 물에 넣고 불

립니다.

30분정도 두면 부드럽게 풀리는데 맑은 물이 나올 때까지 비벼가면서 씻어 줍니다.

 

 

13. 물기 꼭 짜서 잘게 잘라 줍니다.

 

 

14. 무는 채 썰어 주세요.

 

 

15. 채 썬 무에 고추 가루를 넣고.

고추 가루를 많이 넣어서 빨갛게 양념을 하는 편입니다.

저는 15컵으로 했는데 고추 가루 많은 거 싫으시면 10컵으로 하셔도 됩니다.

 

 

16. 골고루 섞어서 물을 들여 줍니다.

무에 고추 가루가 곱게 물들면.

 

 

17. 양념재료와 찹쌀 풀 모두 넣고 섞어 줍니다.

고추 가루가 수분에 의해서 불려 지도록 1시간 정도 두세요.

생새우 넣을 경우 갈아서 함께 넣으면 됩니다.

 

 

18. 손질한 부재료 쪽파, 갓, 미나리, 청각 함께 넣고 고루 버무려 주세요.

 

 

19. 채소의 숨이 죽고 재료가 잘 섞였으면 배추 잎 떼어 와서 이 양념에 묻혀서 맛을 보시고 간이 싱거우면 굵은소금(천일염) 넣고 간을 맞추면 됩니다.

 

 

20. 굴은 여기서 넣고 섞어 주면 됩니다.

 

한 달 내에 드실 김치에만 굴을 넣고 2~3개월 더 이상 장기간 드실 김치에는 굴을 넣지 않는 게 좋습니다.

 

 

21. 배추 겉에서 부터 펴서 김치 속을 골고루 넣습니다.

김치 양념을 전체적으로 펴 바른 후에 속 재료는 줄기 부분에 주로 넣는 게 좋아요.

 

 

22. 양념한 배추 넣고 살짝 절인 무를 양념 묻혀서 층층히 넣어주면 섞박지처럼 드실 수 있어요.

 

◆ 김치 보관 요령 ◆

 

▶ 작은 용기에 나누어 담는다.

김장김치를 한꺼번에 큰 단지에 넣어두는 것보다 나누어서 보관하면 싱싱한 맛이 오래간다.

공기와 닿아 빨리 시는 것을 방지하고 꺼낼 때도 한결 편리하다.

 

▶ 비닐봉지를 이용한다.

김치를 한 번 먹을 만큼씩 나누어 비닐봉지에 따로따로 담은 후 단지에 넣어 두었다가 필요할 때 마다 한 묶음씩 꺼내 먹는 것도 효과적, 공기의 접촉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또 김치 국물은 항상 김치의 겉면까지 잠길 정도로 잘박 하게 부어 주어야 김치가 맛있고 싱싱하다.

 

▶ 무거운 돌로 눌러준다.

김치를 단지에 담을 때 포기가 큰 배추나 단단한 무를 제일 아래쪽에 넣는다.

또 위에는 절인 우거지를 덮어 하얀 켜가 끼는 것을 방지한다.

그 위에 무거운 돌로 눌러 압력을 높여주면 김치가 시어지 는 것을 막고 모양도 흐뜨러 지지 않는다.

 

▶ 김치 독은 땅에 묻는 것이 좋다.

김치가 시어지는 것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초산균이 번식하기 때문, 땅속은 온도 변화가 거의 없어 김치를 저장하기에 가장 알맞다.

그러나 땅속에 묻기가 힘들면 세라믹 플라스틱 김치 독에 넣어 서늘한 그늘에 보관하는 것이 좋다.

 

◆ 요리메모 ◆

 

▶ 맛있는 배추 고루는 법

배추의 당도가 높고 맛이 있는 시기는 11월~12월이다.

이때 배추로 김장김치를 담가 먹어야 맛있다.

속대로 쌈을 싸 먹거나 국을 끓이면 달착지근하고 고소하다.

싱싱한 배추는 포기 벤 자국이 싱싱하고 흰 줄기 부분에 광택이 있다.

배추 속이 꽉 차서 묵직한 것을 고른다.

줄기 부분이 푸석푸석 하고 탄력이 없거나 잎 끝이 위로 향하면 속이 덜 찬 것이다.

저장할 때는 통째로 신문지에 여러 겹 싸서 서늘하고 그늘진 곳에 세워둔다.

 

◆ 효 능 ◆

 

적당한 숙성기간을 거쳐 독특한 맛과 향을 지니게 된 김치를 먹으면 1일 아스코르브산 필요량의 80% 이상을 섭취하게 된다.

그리고 김치에 들어가는 마늘의 알리신은 비타민 B1의 흡수를 촉진시키며 알카리를 공급해주어 체액 의 균형을 조절해 주며 젓갈과 해산물들은 양질의 아미노산을 공급해 준다.

또한 김치의 숙성에 따라 생성되는 유기산, 알콜 에스테르 등은 구미와 식욕을 돋구어 준다.

이렇게 발효와 숙성이라는 과정을 통해 각 재료들의 독특한 성분과 맛이 한데 어우러져 더욱 우수한 맛과 영양을 지니게 되는 김치는 비타민, 아스코르브산, 무기질의 훌륭한 공급원이기도 하다.

출처 : 호산산악회 서울
글쓴이 : 원조꺼벙이 원글보기
메모 :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