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감기
상기도(上氣道)에서 시작되는 바이러스 감염.
하기도(下氣道)로 더 퍼지기도 하며 눈이나 귀에 2차 감염을 일으키기도 한다.
감기와 다른 호흡기 감염증과의 차이점은, 감기는 열이 안 나고 비교적 증상이
가볍다는 점이다.
감기를 일으키는 바이러스는 90종이 넘으며 한꺼번에 2가지 이상의
바이러스에 의해 감염되는 경우도 있다. 사람들간의 접촉으로 퍼지는데,
자신은 아무런 증상없이 바이러스를 전염시킬 수도 있다.
잠복기는 1~4일 정도로 짧고,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도 남에게 전염되지만 증상이 나타나는 동안에
전염력이 가장 크다. 감기가 겨울에 많이 걸리는 이유는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바이러스없이 추운 날씨만으로는 감기에 걸리지 않지만,
날씨가 추우면 몸의 열을 많이 빼앗기고 실내와 바깥의 온도차가 커서
몸의 저항력이 약해지기 때문으로 추측된다.
코·부비동(副鼻洞)·비인두(鼻咽頭) 등의 상기도를 덮고 있는 점막에 생기는
병리 변화는 조직이 붓고 충혈되며 체액이 스며나온다.
급성기에는 기도(氣道) 분비물에 혈청단백질이 많아지고 세포 조각도 볼 수 있다. 더 심한 호흡기 질환으로 발전될 수도 있지만
조직은 비교적 빠르고 완전하게 회복된다.
증상은 사람에 따라 다르나 한 개인에게 나타나는 증상은 감기에
걸릴 때마다 대개 비슷하다. 재채기, 두통, 피로감, 몸이 떨리며 춥고,
목이 아프고, 코의 염증(비염), 콧물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데
보통 열은 없으며 며칠 정도 지속된다. 감기에 걸리면 콧물이 제일 먼저 나오는데, 처음에는 물처럼 맑고 양이 많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찐득거리고 점액성분이
많아지는데, 피가 약간 섞이고 색깔이 누렇게 된다. 기침과 함께
가래가 나오기도 한다. 결핵, 기관지염, 폐농양, 심막염(心膜炎)이나
심낭염(心囊炎) 등과 같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나타내는 심각한 병을
감기로 착각할 수도 있다. 치료는 충분한 휴식을 취하고
적절한 수분섭취로 증상을 완화시켜 주며, 2차 감염을 막기 위해 항생제를
쓰기도 한다.
1. 감기로 인한 두통
감기로 인한 두통에는 칡, 파, 무 등이 효과가 있다.
이 때 파는 푸른 부분은 효과가 없어 흰 부분만 쓴다.
2. 심한 목감기
목이 쉬었을 때는 배, 오미자, 계란, 귤껍질 등이 좋다.
연뿌리즙과 생강즙을 2대 1로 섞어 뜨거운 물에 약간의 소금을 타 마셔도 좋다.
생강 10g, 귤껍질 20g, 오미자 10g을 섞어 물에 끓여 마시는 방법도 있다
3. 기침감기
감기에 좋은 모과는 만성화된 기침에 효능이 있으며,
은행과 살구씨도 기침을 멎게 하는데 시안산이 약간의 독성을 띄므로
임산부나 과민반응을 보이는 사람은 피해야 하고 보통 사람도 4g 이내에서
소량 복용 하는 게 좋다. 무 또한 비타민 C와 수분이 풍부해 기침을
해소해 줄 뿐만 아니라 가래 제거에도 도움이 된다.
4. 감기로 인한 가래
가래가 많이 나올 때는 생강, 모과, 매실 등이 좋은데 각 10g씩 끓여 마신다.
사포닌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오래전부터 진해거담제로 쓰였다. 호흡기내 점막의 점액 분비량을 두드러지게
증가시켜 가래를 삭히는 효능이 우수하나 돼지고기나 굴과 함께 먹으면
부작용을 일으키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인삼과 꿀은 기침 가래를 멎게 하지만 열성 체질인 사람은 피하는 게 좋다.
목감기에 좋은 음식
매실
매실의 유기산은 목감기 증상에 좋은 작용을 하며, 피로의 산물인
젖산을 분해시켜 피로를 회복시키는 효과가 있다.
푸른 매실을 물에 깨끗히 씻어 설탕에 재놓았다가 우러나온 물을 마시면 된다.
귤
목이 아플 때 먹으면 좋다. 그늘에 잘 말린 귤 껍질로 차를 끓여
아이에게 수시로 먹이고
과육은 생으로 먹이거나 주스로 만들어 먹으면 효과가 있다.
파
예로부터 감기에 좋다고 전해져 오는 대표적인 식품 중의 하나.
날파는 땀을 내거나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감기 초기에 파뿌리를 생강,
귤껍질과 함께 달여서 마시고 땀을 내면 쉽게 감기가 낫는다.파의 푸른 잎은 약효가 거의 없으므로 뿌리의 흰 부분과 털만 사용한다.
모과
사과산, 주석산, 구연산과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으며,
타닌산이 약간 있어 청량감을 느끼게 한다. 목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차로 만들어 수시로 마신다.
무와 꿀
무의 항균작용과 꿀의 살균작용이 어우러져 감기에 효과가 있으며,
특히 목이 아픈 데 좋다. 무를 껍질째 1cm로 얇게 썰어서 그릇에 담고
무가 잠길 정도로 꿀을 넣은 후 밀봉해서 그늘진 시원한 곳에 2∼3일 두면
무,꿀 진액이 된다. 이 진액을 더운물에 타서 마신다.
도라지
당분과 섬유질, 칼슘과 철분이 많은 우수한 알칼리성 식품. 기침감기에
특효가 있다. 도라지를 쌀뜨물에 담가두었다가 적당한 크기로 잘라 볶아서
먹는다. 기침이 심해 목이 붓고 쉬었을 때는 도라지 달인 물을 마시거나
입안을 헹구어도 좋다.
파인애플
단백질 분해효소인 브로멜라인이라는 물질이 들어있다.
브로멜라인은 가래를 삭여서 나오기 쉽게 만들고, 기관지가 부었을 때
염증을 제거하는 작용을 한다. 또 비타민C가 많아 항히스타민 작용을 하며
기관지 평활근의 경련을 예방한다. 가래가 많이 끓을 때 효과적이다.
생강
가래를 없애고 구토를 멈추게 하며 열을 내리는 효과가 있다.
파와 함께 달여 먹거나 홍차에 생강을 넣어서 마신다.
배즙
크고 잘익은 배 한개를 골라, 수저로 배 가운데 부분을 파낸 후에,
배속을 조금씩 긁어서 배즙을 만들어 낸다.
껍질이 5mm정도 남을 때까지 속을 긁어낸 후, 꿀을 적당히 섞어
약한 불로 은근히 고은 뒤 수시로 복용한다. 특히 기침 감기에 효과가 있고,
오래된 해소, 천식에 장기간 복용해도 부작용이 없다.
약을 먹을 수 없는 유아에게 특히 좋은데 급할 때는 배즙만 먹여도 효과가 있다.
깻잎
깻잎을 달여서 복용하면 발한이 촉진되고 가래,
기침이 없어지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소금물
목이 붓고 아플 때는 소금물로 양치질을 하거나
소금물을 입에 머금어 목 부위에 머물게 하여 찜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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