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 "'폭탄주' 논란은 치졸한 말꼬리잡기"
YTN | 입력 2010.11.27 14:47
송영길 시장은 오늘 자신의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사태 수습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는 피해 지역 책임자를 말꼬투리를 잡아 비난하기에 열중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면서 "지금 즉시 희생된 민간인에 대한 국가안보관리 실패의 책임을 지고 국가배상이 실시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관석 인천시 대변인도 "송 시장이 현장에서 '폭탄주'라는 단어를 사용한 것은 사실이지만 해당 발언은 주택가마저 포격을 당한 데 대해 침통해하는 분위기 속에서 나온 것"이라면서 "앞뒤 맥락은 모두 자르고 말꼬리를 잡아 공격하는 것은 치졸한 행동"이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변인은 또 한나라당의 비판에 대해 "시간이 지날수록 우리군의 대응책 관련 문제점이 드러나니까 국면을 호도하려는 정치 공세"라면서 "연평도 주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은 이런 말장난이 아니라 한시라도 빨리 거주와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오점곤 [ohjumgon@ytn.co.kr]
'생활상식 > 시사·스포츠·' 카테고리의 다른 글
북 연평도 도발] “포탄 떨어지는 모습 생생한데 대피령 또 내려졌다니 (0) | 2010.11.28 |
---|---|
[北 연평도 도발] 인천시는 뭐하나…6일간 500만원 지원이 전부 (0) | 2010.11.28 |
SBS가 '서울고 6.25 제막식' 홍보한 까닭 (0) | 2010.10.24 |
[김진의 시시각각] 추석 밥상에서 생각하는 북한 [중앙일보] (0) | 2010.09.20 |
고교내신 2014년부터 `절대평가' 전환 (0) | 2010.09.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