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은 대퇴골과 정강이뼈가 만나는 복합적인 관절이며, 슬개골은 다른 두 뼈 위에 위치하면서 관절을 보호하는 기능을 합니다. 인대는 뼈를 연결하면서 전방 및 측면의 회전운동을 제한함으로써 관절을 잡아 주고, 근육은 뼈와 연결돼 움직이는 힘을 제공합니다. 무릎은 구부리는 동작이 쉽고 고관절의 움직임과 연동돼 책상다리를 할 수 있게 돼 있습니다. 그러나 바깥쪽으로 꺾이는 범위는 아주 제한적입니다. 민속놀이 중 제기차기를 연상하면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무릎 통증에는 무릎관절로 인한 것, 한쪽 고관절의 이상으로 동일한 다리나 다른 쪽 다리의 무릎에 이상이 오는 것, 무릎관절 주위에 원인이 있는 것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간혹 무릎연골 조각이 두 개의 뼈 사이에 끼어 심한 통증과 함께 무릎을 움직일 수 없을 수도 있습니다.

① 왼쪽 무릎이 틀어졌을 경우 왼쪽 다리를 펴고 앉는다. 왼손으로 무릎의 바깥쪽을 받치고 안쪽으로 약간 말아 무릎과 발목이 서게 한다.
② 오른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쥐고 타점에 주먹을 대 위치를 확인한 후에 주먹의 말아 쥔 손날로 무릎 안쪽의 관절 부분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내리친다.
③ 오른쪽 무릎이 틀어졌을 경우에는 손을 바꾸어 하면 된다.

 

 

무릎이 아픈 쪽 다리를 쭉 펴고 앉습니다.
아픈 쪽 손으로 무릎의 바깥쪽을 받치고 안쪽으로 약간 밀어 무릎과 발목이 서게 합니다.
그 다음에 무릎위에 있는 슬개골을 찾습니다.
슬개골의 밑 부분 끝에 엄지와 검지 사이가 같게 했을 때 엄지손가락 끝이 닿는 지점이 타점입니다.
다시 아픈 쪽 무릎을 손으로 받칩니다.
아프지 않은 쪽의 주먹을 가볍게 말아지고 타점에 주먹을 대 위치를 확인한 후 주먹의 말아쥔 손날로 무릎 안쪽의 관절부분을 45도 각도로 비스듬히 내리칩니다.

 

무릎을 교정한 후 슬개골을 바로잡아 주어야 합니다. 교정 동작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이상이 있는 무릎을 펴고 앉는다.
② 양손을 서로 반대로 포갠 후 안쪽 손 손가락으로 무릎의 슬개골 아래쪽 끝 부분을 걸어 준다.
③ 양손을 당겨 슬개골을 끌어 올리면서 무릎을 굽혀 몸 쪽으로 당겨 온다.
④ 슬개골을 계속 몸 쪽으로 당기면서 다리를 앞으로 쭉 편다.

☞ 주의사항
다리를 펼 때 슬개골을 받쳐 준 손이 떨어지지 않도록 합니다. 건강한 사람도 오랫동안 서 있거나 무리한 운동을 하면 무릎이 아플 수 있습니다. 이때 슬개골을 올려 주는 동작을 하면 다리가 편합니다.

☞ 교정 후 조치
무릎에 찬물에 적신 수건을 대고 10여 분 있거나, 찬물에 담근 채 종지뼈를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여러 번 위로 치켜 올려 줍니다

 

 

 

 이상이 있는 무릎을 펴고 앉습니다.
양손은 서로 포갠 후 안쪽 손날로 무릎의 슬개골 아래쪽 끝부분을 걸어줍니다.
양손을 당겨 슬개골을 끌어올리면서 무릎을 굽혀 몸 쪽으로 당겨옵니다.
슬개골을 계속 몸 쪽으로 당기면서 다리를 앞으로 쭉 폅니다.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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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골 스스로 바로잡는 법

 

몸살림운동이 몸에 배인 사람들은 다리에 힘을 빼고 끊어 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처음 하는 사람은 어색하고 잘 되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자꾸 하다보면 요령이 생길 것이니 겁먹지 말고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 두세 번 해서 잘 안 되면 다음날 다시 하는 것이 좋다. 운전도 하다보면 늘 듯 자가 교정법도 하다보면 늘게 돼 있다.

 

사진 1

▲편안한 자세로 누워 왼쪽 무릎을 끌어당긴 후 양손으로 무릎을 잡고 더 끌어당긴다.

▲더 끌어당겨지지 않는 지점까지 오면 멈췄다가 양손에 순간적으로 힘을 주어 아래로 툭 친다(사진 1). 뚝 소리가 나면 고관절과 무릎이 바로잡힌 것이다. 소리가 안 나도 순간 뜨끔했으면 바로잡힌 것이니 소리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사진 2

▲다시 원위치로 올리고 왼손을 풀어 정강이를 잡는다. 왼손이 정강이를 잡고 있는 상태에서 순간적으로 오른손을 이용해 무릎을 왼쪽 가슴 쪽으로 확 잡아당긴다(사진 2).

▲이때 굳어 있던 다리 근육이 풀어지면서 여자는 치골까지 바로잡히게 된다. ‘우두둑’ 또는 ‘똑’하는 소리가 날 수 있으나 이는 치골이 맞아들어갈 때 나는 소리이므로 마음 쓸 필요가 없다. 소리가 나지 않아도 동작만 정확하면 치골은 제대로 잡히며 치골을 눌렀을 때 예전보다 통증이 덜해진 것을 알 수 있다.

 

이 동작 중 고관절을 바로잡는 동작까지는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는데, 그 다음부터는 왠지 동작을 바로 하기가 어색할 수 있다. 특히 다리나 배에 살이 많이 쪄 있는 사람일수록 더 어렵다. 그런 경우에는 가족이 도와주면 되는데, 이는 위험할 수 있으므로 몸살림운동에 대한 이해의 폭이 넓어졌을 때 소개하기로 한다. 잘못 힘을 주면 치골이 부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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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관절(엉덩이관절) 이상(대부분은 틀어진다)은 만병의 근원이 됩니다. 우리는 척추가 바로 서고 공명이 숨을 쉬며 오장육부가 본디 자리에서 제 기능을 하면, 건강하게 자기 수복을 누릴 수 있다고 누차 강조했습니다. 척추가 틀어지고 휘면서 이상이 생김으로 해서 서서히 내부 장기의 기능이 약화되고 질병 상태로 발전하게 되는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고관절의 이상에서 비롯됩니다.

사원에 가면 볼 수 있는 탑은 기단석을 바탕으로 해서 층층이 올라갑니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로 엉치등뼈(천추)를 비롯한 골반을 기단석으로 해서 1층 허리등뼈(요추), 2층 가슴등뼈(흉추), 3층 목등뼈(경추)로 돼 있습니다. 문제는 사람의 몸은 땅에 고정돼 있는 것이 아니라 뿌리(다리뼈)를 내려 움직임(앉고 서고 걷고 등)이 생기면서 기단석(엉치 및 골반)과 뿌리(다리뼈)의 이음새(고관절)가 균등한 힘으로 좌·우 양쪽을 지탱하며 수평추 역할을 해야 한다는 데 있습니다. 여기에서 이음새, 즉 고관절에 이상이 생기면 몸의 균형이 무너져 척추가 기울거나 틀어지면서 오장육부에 나쁜 영향을 미치게 되고, 그로 인해 한 걸음씩 질병에 다가서게 됩니다.

고관절, 아니 그뿐 아니라 우리의 몸은 오히려 수렵이나 농경 및 어로에 적합하게 진화한 산물입니다. 산행(山行)이나 수영 등의 운동을 꾸준히 함으로써 몸의 좌·우 밸런스를 유지하고 필요한 근육이 형성되도록 해야 합니다.

① 오른쪽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몸을 오른쪽으로 모로 눕히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친다. 왼쪽 무릎을 굽히고 왼발로 바닥을 딛고 왼쪽 다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서게 한다.
② 오른쪽 무릎을 구부린 후 왼손으로 오른쪽 발을 최대한 잡아 당겨 발목을 왼쪽 대퇴부 위로 올려놓는다. 오른 무릎을 최대한 왼발 쪽으로 밀어 몸통과 다리가 1자를 이루게 하고 허리를 편다.
③ 왼발로 바닥을 밀어 오른쪽으로 구르면서 넘어진다. 넘어지는 도중에 고관절에 힘이 가해져 교정이 된다. 오른발을 잡고 있는 손은 동작을 마칠 때까지 놓지 않도록 해야 한다.
④ 왼쪽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대 방향으로 하면 된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요법을 실시합니다. 찬물에 들어가 허리 아래를 15분 정도 담급니다.

 

 

 

 오른쪽 고관절에 이상이 있는 경우 몸을 오른쪽으로 모로 눕히고 오른손으로 머리를 받칩니다.
왼쪽 무릎을 굽혀 왼쪽다리가 삼각형 모양으로 서게 합니다.
오른쪽 무릎을 구부린 후 왼손으로 오른쪽 발을 최대한 잡아당겨 발목을 왼쪽 대퇴부위로 올려 놓습니다.
오른 무릎을 최대한 왼발 쪽으로 밀어 몸통과 다리가 일자를 이루게 하고 허리를 폅니다.
왼발로 바닥을 밀어 배가 바닥으로 오도록 구르면서 넘어집니다.
이 때 오른발을 잡고 있는 손은 동작을 마칠 때까지 놓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반대편 고관절이 이상이 있는 경우에는 반대 방향으로 하면 됩니다.

 

① 한손으로 벽이나 의자를 짚고 섭니다.
②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쥐고 가슴 높이 정도로 들어서 고관절 바로 옆에 있는 대퇴골의 돌출된 부분인 고관절 큰돌기를 칠 준비를 합니다.
③ 다리를 옆으로 들어 올리면서 주먹으로 타점을 골반 쪽으로 때린다. 다리가 올라가는 도중에 맞도록 해야 합니다

 

고관절의 뼈가 제자리를 잡은 후(약 1주일 후) 주변 근육을 잘 풀어 주어 탄력 있게 만들어야 재발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그 운동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벽에서 한 걸음 물러나 벽을 바라보고 섭니다.
② 두 발을 모으고 두 손을 어깨 높이로 들어올려 손바닥을 벽에 고정시킵니다.
③ 발끝과 양 무릎을 모으고 발꿈치를 들면서 무릎을 구부려 천천히 앉습니다.
④ 손바닥을 벽에 고정시킨 채 충분히 내려간 다음 잠시 멈추고(2~3초 정도) 다시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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엉치뼈는 허리뼈(요추 5번) 바로 아래 있으면서 척추라는 기둥을 받치고, 척추에서 전달되는 힘을 받아서 골반에 전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이 뼈는 위로는 넓고 아래로는 좁아 꼬리뼈가 연결되는 역삼각형의 구조를 하고 있으며, 위의 넓은 곳 좌우에는 동글동글한 돌기가 있습니다. 엉치뼈의 구조상 허리뼈, 즉 요추 5번과 만나는 곳에서 앞뒤로 밀리면서 어긋나 심한 통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 좌우 돌기의 높이가 틀려지는 것은 고관절의 이상에 그 원인이 있으며, 엉치뼈가 전후로 어긋나 있을 때에는 수영의 접영(蝶泳) 동작으로 교정하기도 합니다.

① 두발이 수평을 이루게 하고 서고 양 손을 가슴 앞까지 올린다.
② 상체의 힘을 뺀 상태에서 양손을 내리면서 순간적으로 허리를 굽힌다

 

 

 

①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양발이 수평을 이루도록 하고 서서 두 주먹으로 엉치뼈를 받쳐 준다. 양 주먹이 八자를 이루게 하고 엉치뼈를 위로 모으면서 밀어준다.
② 목을 먼저 뒤로 넘긴 후 순간적으로 상체를 20도 정도만 뒤로 젖혀 준다. 이와 동시에 엉치뼈를 받치고 있던 주먹을 45도 각도로 밀어 주어 엉치뼈가 허리 쪽으로 올라오게 한다.

 

 

 

 두 발을 어깨 넓이로 벌리고 서서 양 주먹으로 엉치뼈를 받쳐 줍니다.
양주먹이 여덟팔자를 이루게 하고 엉치뼈를 위로 모으면서 밀어줍니다.
이 때 요령은 목을 먼저 뒤로 넘긴 후 순간적으로 상체를 20도 정도만 뒤로 제쳐줍니다.
이와 동시에 엉치뼈를 받치고 있던 주먹을 45도 각도로 밀어주어 엉치뼈가 허리 쪽으로 올라오게 합니다.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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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에서 손가락을 삐거나 접질릴 경우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오랫동안 컴퓨터 키보드를 사용하거나 손목이나 손가락을 많이 사용한 후에 손마디를 풀어 주는 동작으로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① 불편한 쪽 손가락을 반대편 손의 엄지, 검지, 중지를 이용해 움켜잡는다. 검지로 손가락의 아래쪽을 방아쇠 당기듯이 걸고 엄지와 검지로 고정시킨다.

② 손가락을 잡아당기면서 비틀어 준다. 엄지손가락은 몸 바깥쪽, 즉 검지 쪽으로 비틀고 나머지 손가락은 모두 엄지 쪽으로 비튼다. “톡” 하는 소리가 나면서 틀어져 있던 손가락이 교정이 된다.

손가락 꺾기 손가락이 접질리면 비틀어 주는 것만으로 교정이 잘 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때는 꺾어 주어야 손가락이 관절에서 제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① 이상이 있는 손가락을 반대쪽 손으로 쥐는데, 요령은 검지로 방아쇠를 당기듯 걸고 엄지로 고정시키면서 잡습니다.
② 살짝 잡아당긴 상태에서 좌우로 비틀어 주거나 아래로 꺾어 주어 접질린 뼈를 바로잡으면 됩니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에 손가락을 5분 정도 담가 부기를 가라앉히고, 손가락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을 반복해 관절과 근육이 제자리를 잡도록 도와줍니다.

 

 

 

출처 : 몸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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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속에서 무거운 물건을 든다거나, 혹은 길을 가다가 넘어지면서 땅바닥을 손으로 짚을 경우, 손목이 삐끗하면서 주먹을 쥐기도 힘들 뿐 아니라 방바닥을 짚을 때마다 고통을 느끼게 됩니다. 또한 손목에 이상이 생기면, 아래팔 맥자리 부근의 근육이 굳어지면서 팔꿈치 통증이 유발되는데 이것을 흔히 테니스엘보라 부르기도 합니다. 손목의 이상을 스스로 다스리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오른손목이 잘못되어 있을 때에는 오른손의 손등에 왼손의 손바닥을 얹어 놓고 손목 관절의 움푹 들어간 부분을 엄지와 검지로 감싸 쥔다. 양팔의 힘을 빼고 아래로 내려뜨린다.

② 왼손을 순간적으로 왼쪽으로 비틀면서 위로 젖혀 올려 오른 손목이 앞으로 꺾이게 한다. 이 때 손목의 관절이 빠져나오게 된다.

③ 곧바로 이어서 이번에는 들어 올렸던 왼손을 반대로 오른쪽으로 비틀면서 밑으로 눌러 오른손목이 제자리로 돌아가게 한다. 이번에도 왼손의 엄지와 검지가 지렛대 역할을 하므로 순간적으로 큰 힘이 들어간다.

④ 왼손목에 이상이 있을 때에는 손을 바꾸어서 하면 된다.

☞ 교정 후 조치
찬물요법
: 교정 후 손목을 찬물에 5분 정도 담가 부기를 다스립니다.
운동법: 손목을 위아래로 움직이거나 주먹을 쥐락펴락 하면 손목관절 주변 근육이 풀어집니다.

☞ 주의사항
손목은 비트는 경우에 가장 약하므로 손목이 자리잡히기 전까지 비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출처 : 몸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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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부터 우리는 남이 체하거나 배가 아파하면 아무 생각 없이 등을 토닥거려 주었습니다. 그러다 보면 일순간 ‘꺽’ 하고 트림을 하면서 복통이 사라지는 경험을 했습니다. 따지고 보면 이는 우리가 본능적으로 몸을 보호하고 이상을 바로잡는 방법을 행했던 것입니다. 사실 등뼈 2번에서 3번 사이는 위(胃)로 가는 자율신경이 갈라져 나오는 곳입니다. 우리는 무의식중에 그곳을 침으로써 신경을 틔워 주었던 것입니다.
등뼈(흉추)는 척추 중에서 갈비뼈가 붙어 있는 척추를 말하는데, 등뼈에서 분기하는 자율신경은 우리 몸의 내장기관 및 내분비계통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 아주 중요합니다. 따라서 등이 구부러지거나 옆으로 휘는 것을 예방해야 스스로 건강을 지킬 수 있습니다.

① 천장을 보고 누운 다음 팔을 머리 위로 뻗어 올립니다. 이때 들이마신 숨을 공명(아랫배 배꼽과 불두덩이 사이)에 보내 멈추고, 어깨와 엉덩이만 바닥에 닿아 척추는 전체적으로 아치 형태가 되도록 합니다.
② 머리 위로 올렸던 손을 바닥에서 떼지 말고, 팔꿈치가 90도 각도가 되도록 상완(위팔)이 어깨와 평행할 때까지 내립니다. 머리를 살짝 들어올립니다(척추의 아치 형태를 계속 유지합니다).
③ 다리(하체)의 움직임은 최소화하고 상체만 좌우로 흔들어 등뼈를 교정합니다.


두 손을 뒤로 모아 등뼈를 쳐올려 주는 동작으로 손이 닿지 않는 곳까지 연쇄적으로 교정이 가능합니다. 숙달되면 웬만큼 떠 있는 등뼈는 가볍게 교정할 수 있습니다.

① 두 발을 약간 벌리고 서서 몸의 긴장을 풀어 등의 근육이 이완되도록 합니다.
② 두 손으로 뒷짐을 지고 오른손(왼손잡이는 왼손) 손등을 등뼈의 가는 돌기에 댑니다.
③ 두 손에 가볍게 힘을 주어 순간적으로 쳐올립니다.
④ 가슴등뼈 12번부터 위로 가능한 범위까지 실시합니다.

오랫동안 굽어 있던 허리와 등을 세워 주어 척추가 S자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과 어깨를 펴주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오장육부로 통하는 신경이 트이게 하여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 주고 필요없는 근육은 없어지게 합니다.

① 어깨를 으쓱하여 들어올린 몸 뒤로 양손을 깍지를 껴서 밑으로 내립니다.
② 이 상태에서 어깨에는 힘을 빼고 팔꿈치를 뒤로 가볍게 당겨줍니다.
③ 고개를 살짝 들어 시선이 먼 곳을 향하게 하고 15분에서 20분 정도 걸어주시면 됩니다.
④ 집 밖에서 산책을 하는 기분으로 걸으셔도 되고 집안에서 제자리걸음을 하셔도 됩니다.

주의하실 점
몸살림운동의 다른 모든 운동과 마찬가지로 몸의 힘을 뺀 상태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일부러 힘을 주지 않아도 위의 동작을 따라하시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만곡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더 힘을 주면 오히려 어깨가 지나치게 뒤로 젖혀지게 되고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출처 : 몸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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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관절(어깨관절)은 고관절(엉덩이관절)과 함께 우리 몸의 절구관절입니다. 전후좌우 및 회전운동 등 우리 몸에서는 가장 운동범위가 크며 안정성, 운동성, 유연성의 특성을 가졌을 뿐 아니라 그 주위는 잘 조화된 근육으로 싸여 있습니다. 다른 관절과 달리 어느 정도 신축성이 있는 관절주머니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유자재로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넓은 어깨는 짐을 지기에 용이합니다. 남아메리카 인디오들은 끈을 머리에 달아 짐을 지지만, 우리는 지게를 이용해 어깨로 짐을 져 날랐습니다. 그뿐 아니라 한 집안을 책임져야 할 책무도 어깨로 졌습니다. 그러한 어깨가 타박이나 교통사고 등의 외상을 당하면 관절 자체나 인대 또는 근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지만, 특별한 외상의 기억이 없는데도 갑자기 어깨가 아프고 제대로 움직일 수 없으며 밤잠까지 설쳐야 하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럴 때에는 다음과 같은 동작으로 풀어 보도록 합시다.

① 가슴을 펴고 앉거나 선다.
② 불편한 쪽 팔을 손바닥이 정면을 향하게 옆으로 45도 정도 들어 올리고, 반대쪽 손은 가볍게 주먹을 말아 쥔다.
③ 주먹을 쥔 손을 불편한 쪽 어깨에 갖다 대 위치를 다시 확인한 후 충분히 거리를 두었다가 주먹의 말아 쥔 손날 부위로 어깨를 쳐 준다. 제대로 맞으면 앞쪽으로 틀어져 있던 어깨 관절이 제자리로 돌아간다.
④ 양 손등을 마주보게 한 후 팔을 뒤쪽으로 순간적으로 돌린다. 몸살림팔법 중 3번 ‘서서 팔 돌리기’를 빠르게 하는 것으로 보면 된다. 이렇게 하면 어깨가 틀어지면서 막혀 있던 신경이 트이고 근육이 제자리를 잡게 된다.

 

 

 

① 오른쪽 어깨가 아플 경우 왼손으로 오른쪽 등 뒤의 견갑골을 잡아 고정시킨다. 가능한 한 손을 많이 당겨와 깊게 잡도록 한다.
② 오른손 손목을 안으로 돌려 손날이 천장을 향하도록하고 팔을 뒤로 돌린다.
① 왼쪽 어깨의 경우에는 옆으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은 구부려 편안하게 바닥에 대고, 고개는 왼쪽 어깨 앞으로 누이고 왼팔은 위로 뻗습니다.
② 손등을 바닥에 대고 손바닥을 뒤집어 팔을 비틀어 줍니다.

교정 후 조치
찬물요법: 교정 후 어깨에 찬물을 5분에서 10분 정도 뿌리거나 냉수포(찬물에 적신 수건)를 함으로써 부기를 다스리고 뼈가 자리를 잘 잡도록 한다.
운동법: 어깨를 교정한 후 어깨를 싸고 있는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요령은 깍지를 낀 양손을 뒤통수에 대고(손날이나 손등 둘 다 무난하다), 가슴을 펴고, 양팔을 좌우로 벌리고, 머리를 뒤로 살짝 젖힌 채 10여 분 동안 유지한다.
가슴근육 풀어 주기: 교정한 어깨의 앞가슴 위쪽(쇄골과 어깨가 닿는 부분)을 두 손가락으로 살짝 누르면서 옆으로(쇄골과 평행하게) 문질러 주어 긴장돼 있는 근육을 풀어 주어야 한다. 어깨에 이상이 생기면 이 부분의 근육이 수축돼 굳어지기 쉬우며, 어깨가 굽어 있는 경우도 마찬가지다. 이를 잘 풀어 주어야 어깨 움직이기가 수월하다.
팔의 맥자리 풀어 주기: 아래팔의 맥자리(팔목과 팔꿈치의 3/4 부분에 있는 뭉쳐진 근육) 및 위팔의 이두근 및 삼두근, 그리고 그 사이의 신경을 오른손 엄지로 꾹꾹 누르면서 근육을 풀고 신경을 터 주어야 한다

 

출처 : 몸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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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뼈는 경추라 하여 척추 중에서 단면이 가장 작고 약하며, 목의 움직임은 좌우 회전 및 앞으로 숙이고 뒤로 젖히기에 용이하게 돼 있습니다. 약한 만큼 쉽게 틀어지거나 삐게 되며, 교정 또한 어렵지 않습니다.
목뼈의 이상은 여러 가지 증상을 일으킵니다. 목뼈 왼쪽에 이상이 있을 경우 시각, 후각, 청각 등 얼굴에 있는 감각 기관에 이상이 생기고 오른쪽에 이상이 있을 경우 기억력 저하, 언어 능력 저하, 사고력 저하 등이 일어납니다. 또한 목뼈에 이상이 있는 쪽으로 두통이 생깁니다.
목의 이상은 삔 것과 접질린 것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접질렸을 때에 증상이 더 심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접질려 있는 것은 자가교정으로 바로잡기 어렵습니다.
① 가슴을 편 자세로 앉거나 선다. 고개를 상방 15도 정도 들고 목에 들어가 있는 힘을 최대한 뺀다. 양손은 깍지를 껴서 허리 밑으로 쭉 밀어 주거나 엉치뼈 위로 뒷짐을 지어서 가슴이 펴지게 한다.
② 목이 불편한 쪽으로 고개를 최대한 돌렸다가 반대편으로 순간적으로 돌린다. “뚝” 하는 소리와 함께 틀어져 있던 경추가 맞아 들어간다.

 

 

① 가슴을 펴고 앉거나 선다. 고개를 상방 15도 정도 들고 목에 들어가 있는 힘을 최대한 뺀다.
② 목의 오른쪽이 접질렸을 때에는 오른손을 주먹을 가볍게 말아 쥔 후 엄지손가락을 조금 앞으로 내민다. 그리고 오른쪽 후두골 밑에 있는 독맥에 내민 엄지손가락 끝을 갖다 댄다.
③ 왼손으로 오른쪽 주먹을 말아 쥐고 엄지손가락 끝을 독맥에 대거나 살짝만 떼었다가 순간적으로 상방 15도 방향으로 쳐 올린다.
④ 목의 왼쪽이 접질렸을 때에는 반대로 해 주면 된다.

 

 

 

이들 기관은 목(경추)에서 좌측으로 올라오는 신경과 관련이 있으므로, 목뼈가 왼쪽으로 삐거나 접질리면 신경이 눌리고 자극돼 눈이 침침해지거나, 귀에 이명 현상이 오고, 비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도 있는 등 기능이 약화됩니다. 이때에는 먼저 경추의 이상을 바로 잡고 머리의 독맥을 자주 풀어 줄 필요가 있습니다.

1) 왼쪽 귀 위 독맥 다스리기
척추를 바로 세우고, 목을 편안히 하고, 왼쪽 ‘귀 위 독맥’을 손가락으로 두드려 줍니다. 요령은 손가락을 구부려 손목의 힘을 빼고 두드리며, 위치는 왼쪽 귀 위에서 손가락 두 개 굵기 위에 신경이 지나는 길목인데, 만져 보면 약간 볼록하게 튀어나와 있습니다. 이곳이 긴장돼 있으면 신경의 소통이 원활하지 못해 뻣뻣한 줄기가 만져지기도 하고, 누르거나 두드리면 심한 통증을 느낍니다.

2) 왼쪽 귀 밑 독맥 다스리기
척추를 바로 세우고, 목을 편안히 세우고, 양손의 손가락을 펴서 머리 뒤를 감쌉니다. 엄지손가락을 귀 뒤의 독맥(후두골 바로 및 움푹 패인 곳)에 닿게 하고, 나머지 손가락은 머리 뒤에 대고 고정합니다. 그곳을 누르면서 약간 올리듯이 풀어 줍니다. 그 부분이 뭉치거나 굳어 있으면 신경이 자극돼 누르면 통증이 옵니다. 굳은 독맥이 풀어지면 신경의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얼굴 부위 각 기관의 기능도 향상됩니다.

 

 

 

 

뇌와 연관되는 신경의 줄기는 목(경추)의 오른쪽으로 올라오는 신경입니다. 목뼈가 오른쪽으로 삐거나 접질리면 기억력, 판단력, 집중력 등 뇌의 기능에 이상이 생깁니다. 따라서 목뼈를 바로잡아준 후 머리의 독맥을 풀어주어야 합니다. 신경은 오른쪽 귀 뒤 및 귀 위 독맥을 다스리면 됩니다. 방법은 앞의 얼굴 신경 다스리는 것과 동일하며 위치만 오른쪽으로 하면 됩니다.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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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굽어있던 허리와 등을 세워 주어 척추가 S자로 만곡을 이루게 해주는 운동입니다. 뿐만 아니라 가슴과 어깨를 펴주어 심장과 폐의 기능을 향상시키고 오장육부로 통하는 신경이 트이게 하여 고관절 주변의 근육을 강화시켜주고 필요없는 근육은 없어지게 합니다.

이 운동은 살을 빼는 데에도 효과가 탁월합니다.
매일 아침 일어나 걷기 숙제를 20분만 하면 살찔 걱정은 할 필요가 없습니다.
① 어깨를 으쓱하여 들어올린 몸 뒤로 양손을 깍지를 껴서 밑으로 내립니다.

② 이 상태에서 어깨에는 힘을 빼고 팔꿈치를 뒤로 가볍게 당겨줍니다.

③ 고개를 살짝 들어 시선이 먼곳을 향하게 하고 20분 동안 제자리 걸음을 합니다.
 
※ 주의하실 점
몸살림운동의 다른 모든 운동과 마친가지로 몸의 힘을 뺀 상태로 운동을 하셔야 됩니다.
일부로 힘을 주지 않아도 위의 동작을 따라하시면 자연스럽게 척추가 만곡을 이루게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더 힘을 주면 오히려 어깨가 지나치게 뒤로 젖혀지게 되고 배를 앞으로 내밀게 되어 부자연스러운 자세가 됩니다.

 

 

 허리를 세우고 가슴을 펴서 편안하게 섭니다.
이때 고개는 목이 바로 서도록 상방 15도를 향하게 한 다음 어깨를 으쓱해서 뒤로 넘기고 나서 양손을 깍지를 껴서 허리 밑으로 쭉 내립니다.
어깨와 팔에 힘을 빼고 손목은 직각이 되게한 상태에서 팔꿈치를 마주 보게 하듯이 살짝 비틀어 줍니다.
그렇게 하면 어깨와 가슴이 활짝 펴지게 됩니다.
이런 자세에서 자연스럽게 앞꿈치는 바닥에 붙이고 뒷꿈치만 떼면서 제자리 걸음을 하시면 됩니다.
상체가 자꾸 앞으로 쏠리는 느낌이 들면 발 전체를 떼는 제자리 걸음을 하셔서 중심이 잡히도록 하는 방법도 좋습니다.
이때 눈을 감고 하시면 자신의 자세를 느낄수도 있고 평형감각을 찾으려고 세포가 활성화 되기 때문에 더욱 효과적입니다.
또한 바닥을 딛은 후에 다리가 무릎까지 완전히 펴지게 한다는 느낌으로 걸어야 합니다.
허리를 세운다고 배를 앞으로 내밀어서는 안되며 가슴이 위로 당겨 올라간듯 옆으로 활짝 펴지게 되면 배는 자동으로 펴지게 됩니다.
가슴을 편다고 어깨를 과도하게 젖히면 등근육이 오히려 굳게 되므로 주의하셔야 하며, 기준점은 어깨와 고관절이 일직선이 되게 해 주는 것입니다.
운동시간은 20분정도가 가장 적정시간이며 넘치는것은 좋지 않습니다.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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