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목관절은 앉고 서고 걸어다니기에 편하도록 밑으로 숙일 수 있는 범위가 크고(발등과 정강이의 각이 약 160도 미만), 몸이 앞으로 쏠리는 것을 막기 위해 쭈그리고 앉을 때에도 발등과 정강이의 각이 약 50도 이상 됩니다. 그리고 양옆으로 꺾이는 각은 상당히 제한적이며 약간의 회전운동도 가능합니다. 복숭아뼈 안쪽으로는 두꺼운 두 겹의 인대가, 그리고 바깥쪽으로는 얇은 한 겹의 인대가 가운데 뼈를 중심으로 좌우에서 마치 부챗살처럼 관절을 둘러싸 연결하고 있으면서 무거운 체중을 지지하고 충격을 완화시켜 줍니다.

따라서 삐는 경우의 90% 이상은 바깥쪽으로 나타납니다. 삐거나 접질린 경우 혼자 바로잡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부기가 심한 경우에는 2~3일 기다려 부은 것이 가라앉은 다음 실시하도록 합니다. 며칠이 지나도 부기가 빠지지 않고 통증이 지속되면 복숭아뼈 위와 아래에 붙어 있는 가느다란 뼈가 부러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① 오른쪽 발목이 불편할 경우 앉아서 오른쪽 발목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는다.
② 왼손으로 오른발 끝을 말아 쥐고 발을 살살 돌려 발목의 긴장을 풀어 주다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배 쪽으로 잡아당긴다. 제대로 동작이 이루어지면 “툭” 하는 소리가 나면서 발목이 제자리를 잡게 된다.

 

 

 

오른쪽 발목이 불편할 경우 앉아서 오른쪽 발목을 왼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고 오른손으로 오른쪽 발목을 잡습니다.
왼손으로 오른발 끝을 말아 쥐고 발을 살살 돌려 발목의 긴장을 풀어주다가 순간적으로 자신의 배 쪽으로 잡아당깁니다.

① 무릎을 꿇고 앉아 발등을 바닥에 붙인 후 엉덩이와 상체를 일으켜 세운다.
② 몸의 힘을 뺀 후 순간적으로 엉덩이로 발뒤꿈치를 깔고 앉는다. 이상이 있던 발목에서 “똑” 하는 소리가 나며 교정이 된다.

☞ 주의사항
대부분 두려움 때문에 살짝 앉거나 앉을 때 발뒤꿈치가 양옆으로 벌어지게 되는데, 발뒤꿈치를 오므려야 좌골과 정확하게 맞닿아 발목이 아래로 눌리면서 접혀 있거나 삔 발목이 펴져 제자리를 잡습니다. 그리고 발목이 꺾이는 각도도 무릎을 꿇고 앉아 있는 자세 이상이 아니며, 방바닥의 수평면, 즉 180도를 초과할 수 없으므로 무서워할 필요는 없습니다.

 

 

 

 무릎을 꿇고 발등을 바닥에 붙인 후 엉덩이와 상체를 일으켜 세웁니다.
몸에 힘을 뺀 후 순간적으로 엉덩이로 발뒤꿈치를 깔고 앉습니다.

 

 

출처 : 몸살림
글쓴이 : 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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