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딴따라'박진영, 컴백무대서 국내 최고령 댄스가수 섹시함 폭발
2009-12-05 13:16
 
 [스포츠조선 T―뉴스 백지은 기자] 박진영의 섹시함은 여전했다.

 박진영은 지난 2일 앨범 '새드 프리덤(Sad Freedom)'을 발표하고 2년만에 가수로 돌아왔다. 그는 4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노 러브 노 모어(No Love No More)'로 컴백무대를 가졌다.

 세련된 블랙 수트에 화려한 타이로 포인트를 준 의상을 입고 등장한 박진영은 강도 높은 댄스에도 불구하고 흔들림 없는 라이브를 선보이며 '국내 최고령 댄스가수'의 저력을 과시했다.

 2PM과 김태우 등 후배가수들은 기립 응원으로, 팬들은 "JYP 멋있어요 화이팅"이라는 응원의 함성으로 그를 응원했다. 관계자측은 "현장 분위기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고 전했다.

 JYP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2년만의 컴백으로 박진영도 설레던 컴백 무대였다. 많은 분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어느 때보다 열정적이고 기분 좋게 무대를 마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노 러브 노 모어'는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다시는 사랑하지 않고 그냥 딴따라답게 자유롭게 즐기며 살라고 자신을 타이르는 내용의 곡이다. 음원이 공개되자마자 온라인 음원 차트 실시간 순위 상위권에 랭크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포토] 김혜수의 드레스, 가슴이 포인트!

경제용어

2일 오후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3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참석한 배우 김혜수가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sumur@mk.co.kr]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비가 이번에 영화 하나 찍었죠~~!!

지난번 영화 실패로 관들줄 알았는데 주연을 맡아 열심히 했다지요..

그의 찢어진 상처, 영광의 상처를 한국인의 투지로 보고 응원하고 싶어요~~

비록 킬러라지만 비 화이팅!!!-한별-

"8개월간 '킬러'로 살아… 격투기 해도 될 정도… 남성팬 많아질 것 같아"

할리우드 영화서 첫 주연 맡은 비
"브래드 피트·맷 데이먼보다 못한다"
얘기에 이 악물고 혹독한 트레이닝 견뎌

"영화 찍는 8개월간 (너무 고통스러워서) 수도 없이 한국으로, 아시아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가서 콘서트, 드라마 하고 한국에서 영화 찍고 싶었어요. 그러나 팬들과의 약속과 내 자존심 때문에 그럴 수 없었어요."

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26일 개봉)'에서 주연을 맡은 비(본명 정지훈·27)가 9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닌자 어쌔신'은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에 이어 조엘 실버, 래리·앤디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다.

할리우드 영화의 주연을 처음 맡은 비는“영어 대사는 코치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으나 내면을 표현하는 표정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superjh@chosun.com
비는 "혹독한 트레이닝의 고통을 어떻게 이겨냈느냐"는 질문에 "수없이 포기하고 싶었지만 그럴 수 없는 세 가지 이유가 있었다"고 했다. "우선 4년 전에 팬들에게 '세계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작품을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두 번째는 자존심 때문이었는데, 트레이너들이 '브래드 피트, 맷 데이먼 다 가르쳐봤지만 네가 제일 못한다'고 약올렸어요. 도대체 그들이 얼마나 잘했기에 하는 생각이 들어 이소룡, 성룡 영화를 보면서 열심히 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를 왜곡해서 쓴 기사들과 저의 '안티'들이 쓴 글을 스크랩해 매일 아침 읽으면서 '이제 보여주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비는 영화 속 스턴트 장면의 90% 이상을 모두 스스로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악물고 죽기 살기로 했다"며 "몸을 가볍게 만들려고 체지방을 다 빼야 했다"고 했다. "촬영 중에 어디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찢어진 상처는 많았습니다. 저에게는 영광의 상처입니다."

그가 조연으로 출연했던 '스피드 레이서'는 흥행에 실패했었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알린 것만으로도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영화에 이름을 올렸기에 '닌자 어쌔신' 주연을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흥행성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한국과 아시아 배우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닌자 어쌔신'의 잔혹한 연출에 대한 질문도 등장했다. 비는 "물론 이것이 '패밀리 무비'는 아니지만 액션 마니아들은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처음 워쇼스키 형제가 주문한 것이 '팝스타와 인간 정지훈은 잊어라. 당신은 킬러다'라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8개월을 그렇게 살았어요. 촬영 마치면 격투기를 해야 할 것 같고 아마도 이 영화가 개봉하면 남성팬들이 많이 생길 것 같고, 여성 팬들도 스트레스받을 때 이 영화를 보면 다 풀어질 것 같아요."

할리우드 유력 영화인들과 연달아 작업한 소감을 묻자 그는 약간 상기된 듯했다.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동양인으로서 저의 성공 가능성은 10% 미만이라고 생각했어요. 만났던 사람들은 '아시아에서 유명하다고요? 즐겁게 밥 먹읍시다' 하고는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제 옆에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음성이 한층 높아졌다.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있다는데 저에게는 그것이 (박)진영이 형을 만난 것, 워쇼스키 형제를 만난 것, '닌자 어쌔신'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었습니다. 이미 세 번의 기회가 다 온 거죠. 지금 제 곁에 최상의 조건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제 박스 오피스 1등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인공 라이조 역을 맡은 배우 비(정지훈)이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이재호 기자 super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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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기, 연예가 중계 인터뷰서 눈물 '애끓는 부정'
2009년 11월 15일 (일) 14:49:58 이수영 기자 Beautifu_fly@ilgankg.co.kr

   
 
"석규야 니가 있어 우리가족이 행복했다. 내가 알지 못한걸 알려줘서 고맙다"

배우 이광기가 아들 이석규군을 잃어 애통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광기는 지난 14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 “그나마 마음의 평온을 찾을 수 있었던 건 내 자식이 아니라 하늘에서 나에게 또 다른 삶을 살게 해준 메시지가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자식을 보내고 내가 또 무슨 말을 또 할 수 있겠나”라먀 슬퍼했다 

이광기는 “석규가 2년 떨어져 있으면서 항상 아빠만 찾고 내가 한국에 오라고 할 때 전화로 자기 나름대로 카운트 다운을 했다”며 “석규가 ‘며칠 밤 자면 아빠 보러 간다 아빠 기다려’라고 말한 것이 맴돈다. 우리 가족한테 기쁨과 행복과 사랑을 주고 갔다”고 말했다. 

이어  이광기는  “석규가 야무지게 정맥주사를 맞으면서도, 피 뽑으면서도 눈물 한 방울 흘리지 않고 이거 맞아야 낫는다고 하니까 그걸 꿋꿋하게 견딘 우리 석규가 그 토요일 새벽에는 너무나 자랑스러웠다”며 석규군의 마지막 모습을 떠올렸다. 

더불어 “호흡하기 힘들다고 의사 선생님이 등을 많이 두드려달라고 했다. 지도 얼마나 아팠으면 두드려줄 때 편안했는지 ‘아빠 나 등 계속 두들겨줘’라고 말하더라”며 끝내 참았던  눈물을 보였다. 

이광기는 한편 영상편지로 "니가 엄마 아빠 결혼 기념일 때 발 닦아주고…나는 엄마 아빠만 닦여준 줄 알았는데 나중에 누나가 얘기하더라. 누나 발도 닦아 줬다고. 너의 그 꼬물꼬물하던 손이 너무 그립고 넌 내 자식이었지만 7년 동안 내가 살면서 알지 못했던 것들을 너무나도 이번 기회에 많이 알려줬어”라며 고마움을 나타내는 동시에 아들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했다

KBS, ‘루저 파문’ 일으킨 ‘미수다’ 제작진 전격 교체


KBS가 '루저 발언'으로 사화적 파문을 일으킨 '미녀들의 수다'의 제작진을 전격 교체했다. 

KBS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미녀들의 수다' 제작진이 이번 파문에 책임을 지겠다는 뜻을 밝힘에 따라 예능제작국 선임 이모 PD와 작가진을 포함한 제작진을 교체한다"고 밝혔다.

'미녀들의 수다'는 지난 9일 방송분에서 "키 작은 남자는 루저(LOOSER)"라는 출연자의 발언을 여과없이 그대로 방송해 사회적인 물의를 일으켰다. 논란이 커지자 제작진은 12일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MC, 출연자, 제작진 모두 외모지상주의를 부추길 의도는 전혀 없었고, 일부 시청자에게 오해와 불쾌감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을 간과했던 점에 대해 유감과 함께 사과한다"고 공식 사과했다. 

그러나 제작진의 공식 사과에도 파문이 사그라들지 않았다. 여기에 손석희 성신여대 교수가 13일 오전 MBC 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서 제작진의 안일한 태도에 일침을 가하면서 논란이 다시 뜨겁게 타올랐다. "인터넷을 보니 저도 루저더군요"라고 말문을 연 손 교수는 "발언을 한 여대생에 대한 비난이 집중되는 것을 우려한다"며 "제작진이 사전에 이것을 몰랐을까요? 편집을 했으면 문제가 되지 않았을 것"이라고 제작진의 책임에 무게를 뒀다. 

손 교수의 발언 이후 시청자들의 성난 목소리가 더욱 커져 프로그램 폐지 주장까지 나오자 KBS는 제작진 교체라는 강수를 두게 됐다. 

<최재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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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 선수 !! 한국의 자랑~~!!

2009 ISU피겨 그랑프리 5차 시리즈 쇼트 프로그램에서 76.28로 세계신기록을 수록했답니다.

멈출줄 모르는 고공행진~~그래서 프로는 아름다운거랍니다.

우리들 힘을 내서 연아선수 응원해요.

활기찬 하루 되시길*^^*

 

[단독] YTN 간판 정애숙-김미선 앵커 잇달아 결혼식 올려
2009-11-03 16:19

  "겨울의 신부랍니다"
YTN 간판 정애숙 - 김미선 앵커 잇달아 결혼식 올려
 
◇정애숙 앵커 ◇김미선 앵커
 YTN의 간판 아나운서인 정애숙(36) 김미선(30) 앵커가 잇달아 '겨울의 신부'가 된다.

 정애숙 앵커는 오는 12월 12일 낮 12시 서울 동부이촌동 온누리교회에서 YTN 스포츠부 서봉국 기자(39)와 결혼한다.

 정앵커는 서기자보다 나이는 비록 세 살 어리지만, 입사년도가 빨라 회사에선 선배이다.

 두 사람의 한 측근은 "이들이 같은 회사에 근무하는 만큼 선후배로서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직장 선후배로 지내다 서기자의 뜨거운 구애에 정앵커도 마음을 열어 결혼을 수락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동국대 국어국문학과 졸업 후 지난 95년 공채 3기로 케이블 뉴스채널 YTN에 입사한 정앵커는 그동안 '뉴스Q' 'YTN 24' '뉴스의 현장' 등 YTN의 거의 모든 뉴스프로그램을 맡아온 베테랑.

 지난 해엔 미국 동부의 명문 콜럼비아대학교에서 연수를 받기도 했다.

 이에 앞선 이달 21일엔 김미선 앵커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김앵커는 오후 1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호텔에서 3세 연상의 조선일보 산업부 장상진 기자(33)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장기자는 "지난 2003년 경찰서에서 취재하다 김앵커를 처음 만났다. 약 6년 동안 사랑을 키워오다, 이번에 결실을 맺게 됐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연애에 대한 소문은 이미 두 회사에 파다해, '언제 국수를 먹느냐'에 관심이 집중됐다는 후문이다.

 김앵커는 이화여대 유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지난 2003년 공채 8기로 입사한 재원.

 그동안 '패션&스타일' 'YTN 24'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빼어난 미모와 안정감 있는 진행으로 큰 인기를 누려왔다.

 < 서주영 기자 juleseo@sportschosun.com>

'지적인 여성미' 김태희vs'차가운 중성미' 김소연...'극과극' 스타일
홍미경기자 mkhong@joynews24.com


KBS 수목드라마 '아이리스'가 장쾌한 스케일과 빠른 스토리 전개, 짜임새 있는 구성, 감각적인 화면편집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아이리스'는 드라마 스토리뿐만 아니라 등장하는 배우들의 캐릭터와 스타일 또한 시청자들의 관심 대상이다. 특히 극중 여주인공 김태희와 김소연의 극과 극 캐릭터와 스타일은 여성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모던하고 세련된 오피스 스타일의 NSS 프로파일러 최승희(김태희)와 우울한 카리스마를 지닌 북한 공작원 김선화(김소연)로 변신한 이들의 극과극 패션은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 김태희, 세미 정장+심플 주얼리...세련된 여성미 강조

김태희는 블랙, 화이트, 베이지 등 모노톤의 세미 정장으로 심플한 '오피스 스타일'을 완성한다. 여기에 작은 크기의 주얼리로 포인트를 주어 여성적 매력을 더하는 것이 특징.

NSS 요원으로 등장하는 만큼 과도한 액세서리나 화려한 의상은 배제하는 편인데 너무 심심해 보일 수 있는 심플한 의상에 반짝임을 강조하는 부착형 귀고리로 세련미를 완성한다.



작전상 화려한 유혹 스타일을 선보일 때에도 올백으로 묶은 머리에 심플한 드롭형 귀고리를 착용해 특유의 섬세한 감성을 드러낸다. 뮈샤 주얼리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는 "부착형 귀고리를 포멀하고 모던한 정장 스타일에 매치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세련된 이미지를 줄 수 있다. 특히 극중 김태희처럼 포니테일로 깔끔하게 묶은 헤어스타일에 부착형 귀고리를 매치하면 단아하고 깔끔한 여성적 매력을 물씬 느끼게 해준다"고 설명했다.

▶ 김소연, 쇼트 컷+강렬한 아이라인...카리스마 강조

김소연은 드라마 속에서 차갑고 날카로운 이미지를 완성하기 위해 블랙 컬러의 의상에 짧게 자른 쇼트 컷 헤어스타일로 남성적인 카리스마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직선적인 느낌을 최대한 살린 김소연의 쇼트 컷은 짙은 블랙 컬러로 차가운 느낌을 극대화시킨다.

특히 언밸런스하게 자른 헤어 컷 스타일은 어느 각도에서든 날카로운 끝 라인이 부각되며 한쪽 라인을 짧게해서 중성적인 느낌을 완성한다. 살짝 가려지는 머리카락 사이로 강렬한 눈매가 돋보이는 스모키 아이라인이 카리스마를 완성한다.



준오 헤어의 헤어스타일리스트 셜리는 "보이시한 느낌의 쇼트 컷 헤어스타일이지만 다른 한 쪽은 귀를 덮는 짧은 보브 길이로 여성스러운 도도함까지 더한 것이 특징"이라며 "언더라인의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강렬한 눈매를 강조해 차갑고 어두운 카리스마를 완벽하게 표현했다"고 전했다.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7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 개그맨 이성미가 과거 라디오에서 물러났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예전 라디오에서 물러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지금까지 라디오를 하면서 중도하차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예전에 한 번 물러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故 김형곤씨와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첫 번째는 김형곤씨가 턴테이블에 엉덩이가 부딧혀서 방송사고가 났다"며 "두 번째는 비가 오는게 게스트가 없어서 손님을 데리고 왔다. 그런데 이 분이 낯술을 한 것이다. 더불어 비를 맞아서 추웠는데 스튜디오가 따뜻하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욕을 하기 시작해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는 어느 분이 담배를 피고 휴지통에 넣었는데 불이 났다.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연기가 들어와서 '불이야'라고 소리쳤다"며 "다음 날에 방송국에서 전화가 와서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전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성미. 사진제공 = MBC]
 
이성미, 힘들었던 과거사 공개 "47번이나 이사 다녔다"
2009-10-29 00:23:56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스크랩하실 수 있습니다.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7년 만에 복귀한 개그맨 이성미가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성미는 "초등학교때 재수없을 정도(?)로 혼자 있었다"며 "집안에 일하는 아줌마 밑에 보조, 기사, 정원사 아저씨가 있을 정도로 부유했다. 기사가 태워서 학교에 통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성미는 "중학교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언젠가 놀고 있는데 아저씨들이 와서 핑크색 종이를 붙이기 시작했다. 한 순간에 부자에서 거지가 됐다"며 "창동에 문간방으로 이사했다. 그리고 하숙과 자취를 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시골에 1년동안 있었다. 더불어 친척집에 얹혀사는 등 47번이나 이사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아버지가 빚쟁이가 온다는 이유로 학교를 못가게 했다. 그러다보니 졸업식 사진이 없었다"며 "고등학교때는 졸업식 때 연탄가스를 마셔서 친구들이 동치미 국물을 먹이고 가까스로 깨워 문간방 앞에 사진을 찍은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떠올렸다. "집에 자주 없었다.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드리는 등 활동적인 분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갔을 때 기억이 없다보니 아버지가 혼자라는 생각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이성미는 "애들에게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용의검사를 하는 날 표본모델이 될 정도였다"며 "내가 인생을 사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나는 이런 것을 밑바탕으로 잘 자랐기 때문에 현재 그런 인생을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으로 울어줄 수 있다. 부모가 없거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성미. 사진제공 = MBC]
 
이성미, 미혼모 시절 고백 "골방에서 숨어지냈다"
2009-10-29 01:13:38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스크랩하실 수 있습니다.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7년 만에 복귀한 개그맨 이성미가 미혼모로 살아갔던 과정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80년대 중반 미혼모로 살아갔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성미는 "사람이 무서웠다"고 말한 뒤 "사람들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면서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어떨 때는 마치 본 것처럼 말한다"며 "힘들 때는 아무도 안 만난다. 골방에 들어가 일이 해결될 때까지 숨어지냈다"고 털어놨다.

"짧은 시간에 컴백하지 않았나. 엄청난 준비가 되지 않았나"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이성미는 "준비가 없었다. 먹고 살아야했다. 이미 아이를 보는 순간 어머니라는 건 용감했다. 어떻게 해야지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살면서 정리가 됐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를 키우느라고 뒤돌아볼 수 없었다. 제가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예민해졌다. 동네에서도 많이 싸웠다. 누가 건드리면 금방 폭발할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성미는 "어느 순간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제가 바뀌기 시작했다며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환경을 뚫고 나가는데 많은 영향이 있다. 우리 모양이 퍼즐이라면 맡은 부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퍼즐을 할 때 인생의 끝에서 퍼즐이 완성된다. 퍼즐은 모양이 다르다. 하지만 각자의 모양 중 내 모양은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내 모양이 소중하다. 그만큼 내가 행복하면 내 아이도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MBC '무릎팍도사'에 나온 이성미. 이미지 = MBC 캡쳐]


이성미, SBS '2009 동안선발대회'로 방송 전격복귀
2009-09-09 11:09:38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개그동안 이성미가 SBS '동안선발대회'에 떴다.

7년만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이성미가 복귀 작으로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한다.

오는 10월 2일에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에 이성미 이외에 양희은, 김태원, MC몽, 슈퍼주니어, 서인영, 닉쿤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20여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항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동안15팀을 평가한다.

선발대회에 참가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의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강 동안(童顔)인 이성미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그녀의 동안비법은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15팀의 동안 참가자들을 날카롭게 평가한다.

또한 '동안선발대회'를 통해 절친이었던 MC 박미선, 양희은과 의기투합해 그동안 궁금했던 이성미의 근황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반가운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예능계로 돌아온 이성미는 그동안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오랫동안 참아왔던 아줌마 특유의 수다본능을 한바탕 뿜어낼 예정이다.

한편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는 영원한 오빠 이휘재, 대표 동안 연예인 박미선의 진행으로 오는 10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7년만에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컴백한 이성미. 사진 = SBS]

개그우먼 이성미, 3일 두 딸과 함께 영구 귀국
2009-09-03 19:14:35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50)가 3일 두 딸과 함께 영구 귀국했다.

이성미는 이날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학생인 큰 아들은 학업 문제로 캐나다에 남기로 하고 이날 두 딸만 데리고 왔다. 이성미는 1남 2녀를 뒀으며 지난 2002년 9월 재충전을 위해 캐나다로 떠난 뒤 딱 7년 만에 귀국하게 됐다.

이성미는 향후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앞서 이성미는 오는 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 10주년 기념 콘서트 사회를 송은이와 함께 맡는다.

이후 이성미는 8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첫 귀국 신고를 할 예정이다.

이성미의 남편인 조은엔터테인먼트의 조대원 대표는 “구체적으로 아내의 방송 활동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비, 은별 두 딸과 함께 3일 영구 귀국한 개그우먼 이성미. 사진 =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 캡쳐]
 
이영자 "이성미 너무 무서워 피해다녔다"
2009-09-18 07:41:34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스크랩하실 수 있습니다.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한상숙 인턴기자] 이영자가 선배 이성미의 과거를 폭로했다.

17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영자는 "이성미에게 찍히면 평생 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무서운 선배였다"며 "이성미에게
이성미, "라디오 생방서 '불이야'라고 소리쳤다"
2009-10-29 00:46:13                               사이월드 미니홈피에 스크랩하실 수 있습니다. msn 전송 모바일 전송
찍혔던 후배가 혼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이성미가 문을 열고 둘러보더니 '여기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라면서 문을 닫았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성미가 당황하자 옆에 있던 송은이가 "이성미가 커피를 달라고 해서 뽑으러 가려고 일어섰는데 이성미가 김지선에게 '지선아 니가 뽑아와'라고 말하며 나에게는 '앉아계세요'라고 말했다"며 거들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영자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이성미와 친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작년 어려운 일을 많이 치렀을때..."라고 말을 시작하다 감정이 복받쳐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린 이영자는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순간에 성미언니가 100만원을 보내줬다. 그 당시 언니에게는 생활비였을텐데 친하지도 않은 후배에게 선뜻 큰 돈을 건넬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이성미와 새벽예배를 함께 다닌다. 4번 정도 다녀왔는데 4번 모두 같은 옷이었다. 이렇게 검소한 사람에게 100만원은 정말 큰 돈이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이성미의 인품을 칭찬했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성미와의 우정을 과시한 이영자. 사진 = 마이데일리DB]

 

16부작 ‘스타일’이 주는 교훈
패션과 스타일을 소재로 만든 멋쟁이 드라마 ‘스타일’이 아쉽게 끝났다. 못 만든 드라마는 아니지만 아쉬움은 남는다. 그 아쉬움은 약한 서사구조에서 비롯된다.
16부작밖에 안되는 드라마가 초반에 너무 우물쭈물했다. 그러다 밑밥을 제대로 깔지 못했다. 후반부에서 비로소 서사 구조가 잡혔다.

폐간 위기의 패션 월간지 ‘스타일’을 살려낸다는 스토리다. 박기자 편집장(김혜수)이 가장 큰 공을 세웠고 서우진(류시원), 이서정(이지아), 편집부 에디터와 기자들도 힘을 합쳤다.
하지만 밑밥이 깔리지 못해 낚시꾼(시청자)들이 덜 모여들었고 잡지를 살려내도 그 조과(釣果)가 크게 보이지 않았다. 특히 이들이 건진 물고기는 여성들의 주체적 삶에 관한 모습이라 한국형 ‘칙릿’ 드라마를 개발해낼 수도 있는 상황이었다.

또 이를 통해 가장 중요한 요소인 이서정은 무슨 성장을 했을까? 좌충우돌하며 실수 투성이의 신입 에디터가 약간의 여유가 생긴 정도를 제외하면 별 다른 기억이 나지 않는다.


깐깐하고 절제된 연기를 보여주며 스타일리시한 볼거리까지 제공한 박기자도 꼭 자궁근종으로 아기를 못 가지게 할 필요가 있었을까? 질병외의 스토리로 후반 극적 전환점을 만들 수는 없었을까 하는 의문이 남는다. 박기자도 알고보면 약한 여자라는 점을 보여주는 것일까. 어쨌든 박기자가 동정을 받는 캐릭터가 될 필요는 없었다고 본다.

‘스타일’같은 16부작 미니시리즈의 교훈은 이렇다. 초반에 진도 좀 더 빨리 나가고, 마지막회에는 진도 너무 빨리 나가지 말라는 것이다.

특히 러브라인은 급속도로 처리하지 말아달라. 모든 커플을 다 맺어줄 필요는 없다. 박기자가 수술을 마치고 인터뷰 화보 촬영을 하는 마지막 장면에서 우진은 박기자에게 청혼을 하고, 덩달아 편집국 두 커플도 맺어지는데 그 중 한 커플은 뜬금 없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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