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로맨틱러브하우스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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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록 중독되는 친근함과 영원히 잃을 것 같지 않은 순수한 이미지로 모두에게 곁에 두고 싶은 친구가 있다면 단연코 배우 송혜교를 꼽을 거다. 그런 그녀에게 물었다. 진 마니아로 소문났던데 어떻게 하면 그렇게 입을 수 있죠?

아무리 타고난 외모를 가진 연예인도 노 메이크업과 짧은 바가지 머리를 소화하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드라마 < 그들이 사는 세상 > 에서 주준영 역으로 출연한 송혜교는 예외였다. 화장기 없는 메이크업과 웃음이 절로 나올 듯한 바가지 머리로 등장했는데도 너무 예뻤기 때문이다. 그뿐인가. 패션 부분에선 더 놀라웠다. 그동안 다른 드라마에서 보여준 레이스 블라우스와 짧은 미니스커트, 그리고 하이힐이라는 지극히 여성스럽거나 귀여운 이미지는 온데간데없고 선택하기 쉽지 않은 베이식한 아이템으로 스타일을 과감히 바꿨다. 납작한 스니커즈와 로퍼, 털털한 밀리터리 점퍼, 적당히 늘어진 티셔츠 등 일상 속에서 늘 볼 수 있는 지극히 평범한 아이템이었다. 하지만 오히려 그런 스타일이 여성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송혜교의 재발견이라는 찬사까지 쏟아졌다. 더 놀라운 사실은 드라마에 등장한 의상의 80%가 송혜교의 개인 소장품이었다는 것이다. 캐릭터의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트렌드에 민감한 의상을 피했으며, 그랬기 때문에 불황기에도 그 의상은 시청자의 마음을 움직였다. 어쩌면 TV 속 화면에서 보이는 단면만 보고 우리는 지금까지 그녀를 단순히 '러블리 & 스위트 걸'로 판단했는지도 모르겠다. 특히 드라마 속에서 그녀의 패션 중 눈길을 끄는 것은 청바지였다. 우리나라 여성의 평균 키에 해당하는 160cm 정도의 키도 문제되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그녀가 모델로 활동하는 리바이스의 판매율이 작년 대비 200% 성장했다는 기록이 이를 방증해준다. 굳이 하이힐을 신지 않아도 일반인도 충분히 다리가 길어 보일 수 있는 비법을 송혜교는 다음과 같이 밝혔다.

"다리 라인을 부각할 수 있는 스키니나 부츠컷 팬츠를 즐겨 입어요. 이때 상의는 타이트하게 입는 게 더 효과가 있어요. 또한 뒤 포켓에 크리스털 장식 등으로 강조한 것을 고른다면 시선을 위로 끌어올려 더욱 날씬해 보일 수 있어요." 한마디로 무엇보다 그녀가 강조한 것은 '핏'이다. 트렌드에 민감한 편은 아니지만 청바지만큼은 신중하게 고른다는 그녀가 꼽는 청바지의 장점은 무엇일까. 시즌마다 구입해도 절대 질리지 않는 유일한 패션 아이템이라는 점. 그래서일까. 그녀의 일상 속 모습에서는 유난히 청바지를 이용한 스타일링이 눈에 많이 띈다. 드라마에서처럼 네크라인이 넓게 파인 라운드 네크라인이나 브이넥 라인의 티셔츠나 러플 장식이 있는 블라우스, 캐미솔 스타일의 톱 등 심플하지만 여성스러운 포인트가 있는 상의를 매치해 전체적인 보디라인을 매끄럽게 유지하는 데 주력한다. 같이 매치하는 액세서리도 무거워 보이지 않는 시계나 뱅글을 선택해 포인트를 주는 정도로 균형을 맞추는 식이다. 혹시 연예인이니까 고가의 물건을 구입하기 때문에 달라 보이는 것은 아닐까라는 생각도 들겠지만 이런 의심은 그녀의 솔직한 대답에서 여지없이 무너졌다. "연예인이라고 해서 쇼핑 플레이스도 보통 사람과 다르지는 않아요. 패션에 관심 있는 여성이라면 으레 가는 멀티숍과 해외에 나갔을 때 저렴한 쇼핑을 즐기는 것이 전부일 뿐이에요." 분명 그녀도 스케줄이 없을 땐 틈틈이 국내외 패션지를 챙겨 보고, 시즌별 컬렉션 북을 눈여겨보는 등 트렌드를 공부한다. 하지만 특별히 어떤 아이템을 사야겠다고 벼르지 않는다. 누구나처럼 청바지를 입고 스타일링을 하지만 누구보다 돋보이는 비결은 자신의 스타일을 정확히 파악하고 있다는 거다. 그래서 그녀를 스타일 아이콘이라고 부른다. 지금 그녀는 머리를 다시 기르는 중이고, 앞으로 다른 모습으로 변신해 우리에게 또다시 친근한 인사를 건넬 것이다. 그때가 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대되는 것은 사실이다.

1_빈티지한 느낌의 라이트 블루 컬러 슬리브리스 톱은 유럽 직수입 리바이스 엔지니어드 라인, 보이프렌드 핏 워싱 진은 리바이스 인디고, 네이비 프레임의 안경은 타쿤 아이웨어, 진주와 체인 믹스의 브레이슬릿은 액세서라이즈, 카키 컬러의 스니커즈는 컨버스.

2_ 화이트 퍼프 소매의 프리미엄 블라우스 ·뒤 포켓을 프리미엄하게 강조한 슬림 스트레이트 진 모두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

3_ 화이트 코튼 블라우스 일본 직수입 리바이스, 베이지 루스 핏 쇼츠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

4_ 안에 매치한 화이트 톱·체크 셔츠·스키니 화이트 진 모두 리바이스 레드탭, 브로치 야즈부키 by 톰그레이하운드, 골드 체인 브레이슬릿은 아.세라핌.

5_ 러플 장식의 체크 블라우스는 일본 직수입 리바이스, 허리 부분의 벨트 꼬임이 귀여운 데님 쇼츠는 리바이스 레드탭, 그레이 재킷은 꼼뜨와 데 꼬또니에.

6_ 위트 있는 프린팅 톱은 유럽 직수입 리바이스 엔지니어드 라인, 라이트 블루 10부 슬림 진은 리바이스 레드탭, 메탈 소재 시계는 CK워치.

7_ 슬리브리스 톱은 유럽 직수입 리바이스 엔지니어드 라인, 코랄 핑크 컬러의 미니스커트(리폼 제품)는 리바이스 레이디 스타일, 그레이 니트 롱 베스트는 리미 푸 by 10 꼬르소 꼬모, 슈즈는 세인트라이, 니삭스는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출처:나일론
PHOTOGRAPHED BY CHOI YONG B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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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모키화장이 넘 잘어울림~!!

 

 이번에 파트너에 출연한다죠?

왠지 법정 드라마라서 이하늬한테 잘어울릴듯!

포스가 느껴짐..

 

 

 

뉴트로쥐나 모델 아히늬 ㅋㅋ

늘 이 광고는 발음이 생명..ㅋㅋ

 

 

 

 

미스 유니버스 출전 당시 이하늬

매력적이야~~

특히 저 수영복 쩔어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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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패션] 송승헌 화보및  촬영현장

 

출처 : 로맨틱러브하우스꾸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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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포스팅의 주인공!! 바로 많이들 주제로 삼으시는 패셔니스타 공효진!!

포스팅을 할라고 맘 먹고 이미지를 찾는데 속에서 감동 작렬....

어떤 옷도 그렇게 잘 소화해내는지 휴 부럽ㅠ3ㅠ 다는말만하지말고 살빼자구요

어쨌든 본론으로 들어갈게요^_^

 

본론들어가기전에 짧게.

여러 사진을 봤지만, 여름보다는 가을삘에 더 가깝다. 그러니 곧 올 가을에 팁 써먹기^^

 

 

 

 

 

뭔가 지적여 보이기도하고 도도해보이기도 한 요런느낌?!

네이비의 블랙&화이트의 살짝 시크해보이는 패션.

대체적으로 어두운 색상에 살짝살짝 화이트아이템의 매치를 주어서 산뜻하다!

 

 

 

 

 

누가 감히 산속에 이러구 가겠는가... 배경은 무시하고

일단 체크셔츠. 가을엔 101%의 소장가치를 자랑하는 필수템!!

롱체크셔츠엔 저렇게 자잘한체크가 심플할듯 하다

큰체크의 롱셔츠는 글쎄, 시선이 분산된다고나할까?

올가을엔 롱체크셔츠에 심플한 베스트하나. (사진처럼 보색같은 색상의 매치가 좋을듯!)

 

 

 

 

 

내 추측으론.. 이스타일은 마크제이콥스의 디자인들이겠지...?

(왜냐면 마크제이콥스 패션쇼니깐...낄낄 아님말구)

어찌됐건 개인적으로 이런스타일..크 좋아한다

리본넥타이라면 뻑이가지. 저렇게 무지흰나시에 깔끔하게 남색니트나시!

흰색은 모든 색깔에 다 잘어울린다는. 그치만 남색이나 검은색에는 더 돋보이는 흰색!

역시나 패셔니스타인 공효진~

 

 

 

 

 

옷 핏살리는 몸매하며, 저 다리길이 하며 내가 저랬으면 나도 패셔니스타...(요러고)

와인빛 니트가디건같은 저거 가디건. 안에는 아무것도 안입어줬구나

흰색나시티 하나 입어줘도 이쁠것같다.

 

 

 

 

 

흰색블라우스에 회색반바지. 뭐 이런스타일. 잘 소화하면 나도 공효진처럼될수있다!!

요새는 짧은게 유행이라 또. 허벅지 중간까지오는 팬츠도 이쁘겠다.

 

 

 

 

 

부잣집 도도한 엄친딸같은 분위기

저렇게 똑같이 입는데도 저런 포스를 풍기긴 힘들다 아무래도..

뱅글보다 금색클러치정도가 훨씬 고급스러워보일듯.

 

 

 

 

 

검은롱셔츠. 저 안에 흰색은..뭐..? 레이어드한 속치마인가

어쨌건 블랙 화이트매치는 좋지만 왠지 속치마같은 정체모를무언가가 걸리적거리는느낌

속치마같은거빼고 올블랙에 신발만 화이트로 포인트주면 뭔가 주목받지않을까?

(그냥 단지 내생각.)

 

 

 

 

 

 이런 공효진같은 머리... 중간길이의 머리지만 진짜 예쁜머리.

여자라면 한번쯤은 해보고싶은 머리기도..(나뿐임?ㅡ..ㅡ)

어쨌든 나도 쫌만 더 길러서 해볼테닷!!!!*_*

저런 진청셔츠. 나도 집에 하나 있긴하다만... 내가입으면 왜 저렇지않냐고...

셔츠가 길다면, 검은색레깅스에

셔츠가 짧다면, 검은색스키니

편안하고 문안한 베이지,흰색계열의 스니커즈.

 

 

 

 

 

나 이사진 완전좋아. 개인적으로 너무 맘에듬. (솔직히 오늘올린사진 다 맘에들지만)

위에서도 말했듯이, 자잘한체크가 올가을 대세가 될것같네 또...

밤색, 와인, 네이비, 요런 어두운계열의 체크셔츠가  Must have ITEM!

 

 

 

 

* 요건 보 너 스 사 진*

다이어트하고있는나에게 자극좀되라고

좀 제발 이렇게좀되자

 

 

다들 신민아 화보는 한번씩은 봤을거라 생각된다.

우연히 신민아 사진 한장발견. 또 이미지를 샅샅이 뒤지기 시작했지...

고로 이번 포스팅의 주제는 '신민아의 화보'

신민아의 화보속으로 빠져보자.

(언제 화보인지는. 글쎄 나도 잘모르겠어...)

 

 

 

 

 

 

잘못입으면 상체만 너무 길어보이는 스타일.

롱 집엎스타일이지 싶다. 올블랙의 깔끔한 집엎.

신민아처럼 저렇게 허벅지라인을 강조하고싶다면 섹시미작렬

 

 

 

 

 

왜이렇게 귀여운거니 도대체....나이가 몇이니 응?!

곰인형을 좋아하는 그냥 사랑스러운 소녀같은 이미지.

청바지 저렇게 큰거입으면 누가입으면 촌스러보이는데

누가입으니 핏부터가 다르네 휴.

남자들의 희망사항? 흰티에 청바지

잘어울리는 여자가 되보자구. 신민아처럼^^*

 

 

 

 

 

딱히 내맘에 드는사진은아닌데. 몸매 보라구.

 

 

 

 

 

 

완전 청순녀. 살짝 일본인 삘 나는것같다.

머리로봤을땐 아오이유우..? 요샌뭐 저런 당고머리 상고머리가 유행이라지.

신민아처럼 저런 옷. 스타일은 그냥 화보에서나 입어야 할것같아

 

 

 

 

 

잘록한 팔뚝. 허리. 탱탱한(...) 엉덩이 그래 잘났다 잘났어

이사진은 그냥 뽀너스.

 

 

 

 

 

머리부터 발끝까지 빠지는게 없는사진.

정녕 흰티에 청바지는 신민아가 짱이란건가? (문득 떠오른 소녀시대)

저 허리라인 어쩔껀데.. 굴곡 어쩔껀데 T^T 눈물난다진짜

 

 

 

 

 

솔찍 청바지화보는 뭐 거의 포즈가 뒷.태.강.조 라서

그냥 비슷비슷하다. 비슷비슷한데도 불구하고 다 올리는 난.

정녕 부러워서겠지..........=3

몸매가되고 얼굴이된다면 머리부터발끝까지 이런스타일 콜?

 

 

 

 

 

할말없는사진.

 

 

 

 

 

이사진은 나 오늘 첨 발견했다. 어디 화보일까?

여튼 너무섹시해. 뭐 저건 얇은 사파리자켓같은거같은데

사파리자켓도 내가 사보니깐 아무나 어울리는게 아니더구만.

화보라지만... 요러고 해변가면 어케되?....

 

 

 

 

 

개인적으로 삘 딱온 사진이다.요거.

'NYLON' 화보촬영

얼굴보면 신민아 같지않고 한효주같이생겼는데

뭐 사진에서 신민아라니. 믿어야지. 그나저나 몸매끝장

 

 

 

 

 

이런스타일 예전에 민효린 처음 나왔을때(?) 였던가.

여튼 그때랑 엄청비슷하다. 민효린두 한창 이런머리해갖구는

사진찍구 그러드만. 그냥 귀여워서 갖고온 뽀너스사진이라 쳐두지뭐.

 

 

 

 

 

 

 

 

살짝 이효리삘이난다고 생각되는건 나뿐?

글 써보다보니 신민아는왜이렇게 얘삘 쟤삘 나는게 많은거야

딱 자기만의 삘이 있어야 진정으루 멋있지!!

근데 청바지화보는 그래 인정해. 멋있어.

 

 

 

 

 

겨울에 이러구나가보자. 올블랙으로 맞추고, 바지는 살짝

블랙과 그레이가 섞인(사진처럼). 악세사리로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화이트색상의 Big bag 어떨까?

 

 

 

 

 

이사진두 청바지화보중에 하나라고 할수있지

비록 청바지는 어디갔냐고 하겠지만. 신민아의 포즈와, 포스가느껴지기에 갖구왔다

 

 

 

 

 

이정현의 보그걸이 생각난다.

딱보자마자 그런느낌이 들었다

무슨 화보인지는 잘 모르겠다만 여태 봐왔던 화보와는달리

독특한의상과 신민아의 색다로운 모습에 담아봤다.

하얀피부에 전부검은 드레스와 구두를 입혀두고, 입술만 빨갛게칠하면

인형이잖아 그냥.

 

 

 

 

첨엔 신민아 이쁜지 몰랐는데 하두 여기저기서 이쁘다이쁘다해서

또 찾아보구, 포스팅해보구, 하는데. 이쁘긴이쁘네

앞으로도 나의 발굴작업은 계속된다 쭈-욱!

美언론 “마이클 잭슨, 3자녀의 친부 아니다”
마이클 잭슨의 3자녀인 프린스 마이클(12), 패리스(11), 프린스 마이클2세(7)가 친자녀가 아니라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을 일고있다.

마이클 잭슨의 죽음을 가장 먼저 세계에 알리며 유명해진 미국 연예 가십 웹사이트 TMZ가 제기한 이 주장은 현재 세계 언론의 톱뉴스로 보도되고 있다.

TMZ은 세자녀의 출생에 깊이 관여한 다수의 정보원을 통해 ”마이클 잭슨이 생물학적으로 친부가 아니며, 잭슨의 전담 간호사이자 2번째 아내 데비 로우조차 친모가 아닌 대리모”라고 보도했다.

또 “데비 로우는 알려지지 않은 정자 제공자로부터 인공수정을 통해 프린스와 패리스를 낳았다.” 며 “데비 로우는 그동안 친모로 행동하는 댓가로 상당한 보상을 받았다.”고 폭로했다.

TMZ은 또 마이클 잭슨 자녀의 출생을 담은 서류가 존재한다고 주장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생물학적 부모에 관련된 서류가 알려진 바는 없다. 또한 마이클 잭슨이 3자녀를 입양한 공식 기록도 전혀 존재하지 않고있다.

한편 US위클리 온라인판은 첫째 프린스와 둘째 패리스의 친부가 잭슨을 치료한 피부과 의사 아놀드 클라인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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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ecial | 마이클 잭슨, 그의 50년을 기억하며_ 글 : 최민우 (웹진 weiv 편집위원) /

자료 제공 : 소니뮤직 엔터테인먼트

누군가의 죽음이 한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강하게 일깨워줄 때가 있다. 마치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것처럼, 혹은 눈앞을 가리고 있던 장막을 걷어 올리는 것처럼.

우리는 마이클 잭슨의 죽음 역시 그렇다는 것을 안다. 그의 죽음이 가져간 것은, 그의 죽음과 함께 사라진 것은 어떤 시대일까?

TV와 라디오가 있는 세계라면 누구나 그 이름을 알았을 것이 분명한 뮤지션이자 스타의 죽음 앞에서 벌써부터 이렇게 묻는 것은 너무 성급한 일일지도 모르겠다.

그의 음악이 만든 왕국에 기꺼이 거주했던 수많은 신민(臣民)들에게는 더더욱. 그러니 우선은, 그가 우리에게 남긴 것이 무엇이었는지를 돌아보고 싶다.

Chapter.1 | 모타운 시절의 마이클 잭슨 : Jackson 5

1958년생인 마이클 잭슨은 어릴 때부터 음악적인 면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1964년 여섯 살의 나이에 형제 그룹인 잭슨 5의 멤버가 되었다. 그의 어린 시절은 행복하지

않았는데, 마이클의 아버지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린 마이클을 끊임없이 학대하며 연습을 시켰고, 그는 훗날 [오프라 윈프리 쇼]에서 어린 시절 끊임없이

외로움에 울었고 종종 아팠으며 아버지를 보기만 해도 토하기도 했다고 고백한 바도 있다.

1969년, 그룹의 첫 번째 1위곡인 'I Want You Back'이 히트를 기록할 때쯤에 11살의 마이클 잭슨은 그룹의 리드 보컬이었으며, 독특한 고음의 보컬과 소름끼칠 정도로

능수능란한 테크닉, 그리고 수줍은 듯 하면서도 강렬한 개성을 보이는 무대 매너로 이미 유명세를 떨치고 있었다. 그는 그룹 활동과는 별개로 모타운에서 넉 장의

솔로 음반을 발표했는데, 마이클의 보컬이 빛나는 이 음반들에서는 'Got To Be There'와 'Ben' 등의 히트곡이 나왔다. 그러나 1970년대 중반에 들어 모타운과

잭슨 가와의 사이는 벌어지기 시작했고, 마침내 1975년 마이클 잭슨과 잭슨 5는 에픽 레이블로 자리를 옮겼다.

 

앨범 음악 리스트
번호 노래 아티스트 버튼
01 I Want You Back Jackson 5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벨소리 담기 뮤직샘 앨범
02 I`ll Be There Jackson 5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벨소리 담기 뮤직샘 앨범
03 Got To Be There Jackson 5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벨소리 담기 뮤직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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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2 | Epic 시절의 마이클 잭슨 : 퀸시 존스를 만나고 팝의 제왕에 등극하다

에픽으로 자리를 옮긴 잭슨 5는 잭슨스(Jacksons)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음악 활동을 시작했지만 상업적으로나 음악적으로 만족스럽지 못했고, 마이클은 모타운

 스타일에서 벗어난 자신의 음악을 만들기 위해 절치부심한다. 이때 만난 인물이 바로 전설적인 흑인 음악 프로듀서인 퀸시 존스다. 그와 함께 작업한 첫 번째 솔로작인

[Off The Wall](1979)이 미국에서만 700만 장 이상이 팔리는 대성공을 거두었고, 이 음반을 기점으로 그는 모타운의 영향력에서 벗어난 독자적인 음악 스타일을 구축하는 데

성공한다. 가늘고 강렬한 마이클 잭슨 특유의 보컬 또한 이때 완성되었다.

3년 뒤 나온 [Thriller](1982)는 거의 설명할 필요가 없는 마이클 잭슨 클래식이다. 흑인 음악의 감각과 백인 음악의 매끄러움을 경이적으로 연결하는 데 성공한 이 음반은

 수치를 따지는 것이 무의미할 정도로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많이 팔린 팝 음반이다. 수록곡 아홉 곡 중에서 일곱 곡이 싱글 차트 정상을 차지했으며, 음반 자체도 37주 동안

 차트 1위를 차지하면서 1980년대를 마이클 잭슨의 시대로 만드는 데 결정적인 공헌을 했다. 무엇보다 이 음반은 MTV 시대('보는 음악')를 상징하는 음반이기도 한데,

Bille Jean'에서 선보인 '문워크'는 1980년대 댄스의 상징이 되었으며, 'Thriller'의 비디오는 뮤직비디오의 개념을 가장 잘 이해한 고전 중 하나로 꼽힌다.

   

다음 음반인 [Bad]는 5년이 지난 1987년에 발표되었고, 이 음반 역시 경이적인 성공을 거둔다. [Thriller]에서 제시된 '흑인 음악과 백인 팝/록 결합'이라는 음악적 컨셉을

더욱 정교하게 발전시킨 이 음반 또한 엄청난 성공과 비평적 찬사를 획득하면서 마이클 잭슨은 명실공히 '팝의 제왕' 자리에 오른다. 그의 기벽에 관련된 뉴스나 루머들이

떠돌기 시작한 것도 [Thriller]와 [Bad] 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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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pter.3 | King Of Pop 등극 이후의 마이클 잭슨

[Bad] 이후 다시 5년이 지난 뒤 발표한 [Dangerous](1992)에서, 마이클 잭슨은 그와 함께 전성기를 보냈던 퀸시 존스와 헤어진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었고, 여기서

그는 당시 유행하던 뉴 잭 스윙 스타일의 세련된 팝 음악을 시도했다. 'Heal The World'와 'Black Or White' 등의 곡들이 히트했고, 팝의 제왕이라는 그의 명성 또한

흔들리지는 않았지만, 음악적인 완성도라는 측면에서는 전작들에 비해 모자라다는 평가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 시기를 즈음하여 마이클 잭슨의 역사는 '공'과 '사'가 정신없이 뒤엉킨 아수라장이 되어 버렸다. 수많은 루머와 스캔들이 그의 주변을 맴돌았고, 엄청난 규모의

미디어 서커스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그 루머들에 대해 여기서 이야기하는 건 쓸데없는 짓이다. 모두 알고 있지 않은가? 그를 추모하는 자리에서까지 그것들을 언급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다만 그가 공적인 측면에서나 사적인 측면에서 모두 '인간이 아닌' 취급을 받았다고 말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음악적인 면에서도 일이 그리 잘 풀리지는 않았다. 히트곡과 신곡을 반반씩 섞은 [HIStory](1995)는 'You Are Not Alone'이라는 걸출한 히트곡을 낳았지만, 이미 이때부터

 잭슨의 작업은 '음반 단위'보다는 '싱글 히트'의 유무로 평가받고 있었다. [Dangerous] 이후 10년 만의 정식 정규작인 [Invincible]은 실패작이었고, 이후 마치 둑이

무너지기라도 한 것처럼 수많은 종류의 베스트 음반이 쏟아져 나오면서 그는 순식간에 과거의 아티스트가 되었다. (아시다시피 베스트 음반은 뮤지션의 음악 인생을

‘정리’하는 목적에서 내는 것이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고, 새 음반 작업과 컴백 공연을 준비했다. 아무리 세상이 그를 역사의 뒤안길로 내몰려 했어도 우리는 여전히 마이클 잭슨에게 기대하는

것이 있었고, 그가 더 이상 세상을 지배하지는 못할지언정 많은 이들을 행복하게 만들 음악을 낼 수 있으리라 믿고 있었다.

어제까지는 말이다.

앨범 음악 리스트
번호 노래 아티스트 버튼
01 Black Or White Michael Jackson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벨소리 담기 뮤직샘 앨범
02 Heal The World Michael Jackson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벨소리 담기 뮤직샘 앨범
03 Remember The Time Michael Jackson 듣기 가사 뮤직비디오 벨소리 담기 뮤직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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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ilogue | 음악으로 불멸을 약속받은 당신, 그 곳에선 외롭지 않기를...

어쩌면 지금 어딘가에서는, 엘비스에 대해 사람들이 그랬듯, 마이클 잭슨은 사실 죽지 않았다는 말들이 이미 나돌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그 말을 믿을 사람들이 있을 지도 모르겠다. 어떤 이들은 그가 외계인으로 깜짝 출연했던 영화 [맨 인 블랙 2]

의 장면을 되새기며 그가 '고향 별'로 돌아간 것이라고 생각할 지도 모르겠다. 어떻게 생각해도 상관없을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그는 대중음악 역사의 일부일 뿐 아니라 그 역사를 새로 쓴 인물이기도 했고 상상할 수 없을 만큼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쳤다.

인간으로서의 그는 상처받고 괴로워하는 연약한 존재였겠지만, 사실 그는 살아생전에 이미 자신의 음반들이 그러했듯 불멸을

약속받은 존재가 되었다. 모두들 그를 알았으며, 누구도 그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런 면에서 그는 죽지 않았다는 말이 틀린 것도

아니다. 그는 어쩌면 그저, 번잡한 세상사 다 내려놓고 자신의 첫 번째 히트곡(‘Got To Be There')의 가사처럼

'사랑이 시작되는 곳'으로 자신을 훌쩍 옮긴 것인지도 모른다. 그곳에서는 더 이상 외롭지 않기를.

Movie | 영상으로 보는 King Of Pop, 마이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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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eat It Live                     Dangerous Live                Heal the world MV            You are not alone MV


Photo | 사진으로 보는 King Of Pop, 마이클 잭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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