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칙적인 운동을 하고 충분한 수면을 취하며. 두뇌 활동을 돕는 건강식품을 꾸준히 섭취하면 건망증으로 인한 실수를 줄일 수 있다. 중요한 약속을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에게 제안하는 기억력 증진 생활법.
단어 하나로 공감각적인 상상을 펴라
불필요한 단어까지 무조건 외우기보다는 꼭 필요한 단어를 집중적으로 외우는 것이 기억력을 향상시킨다. 특히 위치를 기억할 때는 지도상의 위치를 생각하고 그림이나 표를 추상적으로 이미지화한다. 단어만 외우는 것보다 시각과 상상력을 통한 이미지가 기억에 오래 기억에 남는다.
몸에 좋은 식품 보리를 섭취하라
된장과 청국장은 레시틴이 풍부해 두뇌 발달을 돕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지만, 보리는 건강식품으로만 알고 있는 경우가 많다. 보리에는 뇌의 에너지원이 되는 당질이 풍부해 두뇌 회전을 빠르게 하고 학습 능력을 업그레이드 해준다.
음악으로 신경 세포를 자극하라
피아노를 연주하면 우뇌 피질을 자극하고, 대뇌 운동을 활발하게 해줘 기억력이 좋아지고 학습 능력이 향상된다. 피아노뿐만 아니라 뇌의 신경을 자극하는 클래식이나 타악기 연주를 듣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등푸른생선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라
등푸른생선에는 뇌의 형성을 돕는 DHA와 오메가 지방산이 풍부해 뇌의 기능이 좋아진다. 규칙적인 식사 또한 균형 잡힌 영양을 섭취할 수 있어 뇌의 발달을 돕는다.
감자와 고구마를 즐겨 먹어라
감자와 전분의 비타민은 과일과 달리 전분으로 쌓여 있기 때문에 찌거나 삶아도 영양 손실이 없다. 특히 당질, 비타민이 풍부해 두뇌에 충분한 영양소를 공급함으로써 기억력이나 학습 능력을 향상시킨다. 반찬으로 만들어도 좋지만, 찌거나 삶으면 식사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사고의 연결고리를 최대한 활용하라
독서할 때 앞뒤의 내용을 연결해야 이야기의 실마리가 풀리고 내용을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없다. 이 과정에서 지난 기억을 떠올리고, 현재의 시각적 정보를 첨가하면서 뇌의 저장 능력이 향상된다.
휴대폰 알람을 이용하라
꼭 해야 할 일을 잊어버릴 것 같다면 단기 기억을 증진시키는 연상법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하루의 스케줄을 미리 체크한 뒤 중요한 일을 해야 할 시간에는 휴대폰 알람으로 그 일을 상기시키거나 예약 메시지를 발송하면 중요한 일을 잊어버리는 경우가 준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라
수면을 제대로 취하지 못하면 뇌의 기능이 떨어져 기억력이 감퇴된다. 낮과 밤을 바꿔 생활하는 사람도 마찬가지. 신체 리듬이 정상적으로 활동하지 못해 집중력이 떨어진다. 기억력 향상을 위해서는 충분한 숙면과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즐겁게 운동을 시작하라
규칙적으로 운동하면 뇌에 산소와 영양분 공급이 활발하게 이뤄져 기억력이 좋아진다. 반면에 짜증을 내거나 우울한 기분으로 운동을 한다면 여성 호르몬이 결핍되어 뇌의 운동을 저하시킨다. 운동을 할 때는 즐거운 마음으로, 운동 시간이 길지 않더라도 매일 꾸준하게 땀을 흘리는 것이 좋다.
상징적인 단서를 활용하라
중요한 일을 자주 잊어버리는 사람이라면 항상 가지고 다니는 소품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꼭 기억해야 할 일을 레터링한 뒤 리본으로 가죽 핸들 부분에 연결하면 수시로 체크할 수 있어 할 일을 잊어버리지 않는다.
금주와 금연을 습관화하라
술을 마시면 산소 공급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아 뇌의 기능이 떨어진다. 한두 잔은 기분을 좋게 만들지만, 과음을 하면 집중력과 기억력이 저하된다. 또 혈류의 흐름을 막는 니코틴 성분이 들어 있는 담배 역시 금지 품목 1호. 금주와 금연을 생활화하는 것이 좋다.
사과 깎기로 두뇌를 발달시켜라
사과를 깎으면 머리가 좋아진다? 사과 껍질을 벗기는 과정에서 칼을 제어하고 껍질의 두께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등 복잡한 생각을 하게 된다. 따라서 여러 가지 생각과 동작이 동시에 이뤄져 뇌의 운동이 활발해지고, 집중력이나 기억력이 향상된다.
찜 양념 ∥ 양파 ½개, 대파 ½뿌리, 간장 7큰술, 설탕 3큰술, 청주 2큰술, 다진 마늘·깨소금·참기름 1큰술씩, 후춧가루 약간
사태 삶을 때 넣는 재료 ∥ 마늘 4톨, 생강 1쪽, 양파 ½개, 대파 ¼뿌리, 통후추 1작은술, 물 6컵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쇠고기 사태는 찬물에 20분 정도 담가 핏물을 뺀다. 2_ 냄비에 사태 삶을 때 넣는 재료를 넣은 후 물이 끓으면 ⓛ의 쇠고기 사태를 넣고 30~40분 정도 삶는다. 3_ ②의 쇠고기 사태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육수는 체에 거른다. 4_ 표고버섯은 기둥을 뗀 후 깨끗이 씻는다. 5_ 고구마와 무는 한입 크기로 자르고 모서리를 다듬는다. 6_ 밤은 속껍질까지 벗기고, 대추는 주름 사이사이를 깨끗이 씻고 양파는 4등분한다. 7_ 찜 양념 재료 중 양파와 대파는 곱게 다지고 나머지 분량의 재료와 섞어 찜 양념을 완성한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손질한 쇠고기 사태와 체에 거른 육수, 구기자, 무, 대추, 찜 양념의 ¾을 냄비에 넣고 끓이다 국물이 끓기 시작하면 중간 불로 줄인다. 2_ ⓛ의 무가 반 정도 익으면 손질한 표고버섯, 고구마, 밤, 양파, 나머지 찜 양념을 넣고 더 끓인다. 3_ ②의 국물이 ⅓정도로 졸고 고구마가 익으면 불을 끈다.
For Reasons Of… 금방 지어 김이 모락모락 나는 밥 한 공기에 쇠고기 사태 표고버섯 구기자 찜과 김치 하나면 더 이상 반찬이 필요 없는 최고의 보양식이 되지요. 쇠고기 사태는 힘줄이 많아 졸깃졸깃하고 표고버섯은 항암 효과가 있으며 구기자는 간과 신장의 피로를 풀어주는 역할을 하잖아요. 남편이 이 요리를 먹고 나면 기운이 샘솟는다고 해요. 한 번 만들면 일주일은 먹을 수 있어 밑반찬으로도 좋아요. 이혜경 주부(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고등어 우거지탕
재료 ∥ 고등어(大) 1마리, 얼갈이배추 8포기, 양파 ⅓개, 물 6컵
조미료 ∥ 청양고추 2개, 붉은 고추 1개, 생강 1쪽, 된장·들깻가루 3큰술씩, 고춧가루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참기름 ½큰술, 후춧가루 약간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씻어 비린내를 없앤 다음, 배를 갈라 내장을 빼내고 3토막으로 자른다. 2_ 얼갈이배추는 누런 잎을 떼고 반으로 자른 다음 끓는 물에 데친 후 찬물에 헹군다. 3_ 양파는 채 썰고, 청양고추와 붉은 고추는 잘게 다진다. 생강은 얇게 저민다. 4_ ②의 얼갈이배추에 ③의 청양고추, 붉은 고추와 다진 마늘, 참기름을 넣어 무친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분량의 물에 된장을 풀고 손질한 고등어와 생강을 넣은 다음 중간 불에서 끓인다. 2_ ⓛ의 고등어가 익으면 가시를 바른다. 3_ ②의 고등어와 얼갈이배추 무침, 양파를 ⓛ에 넣고 센 불로 끓인다. 4_ ③이 끓으면 중간 불로 줄인 후 들깻가루, 고춧가루, 후춧가루를 넣고 15분 정도 더 끓인다.
For Reasons Of… 생고등어를 추어탕처럼 만든 요리예요. 등푸른 생선인 고등어는 동물성 지방도 풍부하고 DHA와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좋다고 하잖아요. 남편은 청양고추 썰어 얹고 고춧가루를 푼 고등어 우거지 탕 한 그릇 먹고 나면 땀이 쫙 빠지고 추위도 봄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해요. 박명자 주부(울산시 남구 야음동)
1_ 영계는 물에 씻은 후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양파는 4등분한다. 2_ ⓛ의 뱃속에 손질한 양파, 마늘, 파슬리를 넣고 입구를 이쑤시개로 막는다. 3_ 밤은 속껍질까지 벗기고 은행, 대추와 수삼은 겉을 깨끗이 닦는다. 4_ 당근과 대파는 채 썬다. 5_ 마른 허브는 잘게 부순 뒤 소금과 후춧가루를 넣고 섞는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팬에 준비한 영계를 채 썬 당근, 대파와 함께 20~30분간 굽는다. 2_ 손질한 밤, 은행, 대추, 수삼을 냄비에 넣고 물과 함께 끓인다. 3_ ②의 냄비에 김이 오르면 ⓛ의 구운 닭을 넣고 30~40분간 더 끓인다. 4_ ③의 삼계탕과 준비한 허브 소금을 같이 낸다.
For Reasons Of… 사위가 오면 장모가 씨암탉을 잡아준다는 말이 있잖아요. 남편은 여러 보양식 중 특히 삼계탕을 먹고 나면 힘이 불끈불끈 솟구친대요. 매번 똑같은 조리법이 식상할 것 같아 색다른 방법을 찾다 닭을 애벌구이해 봤어요. 기름기가 빠져 담백하고 살코기도 더 쫄깃하더라구요. 김은주 주부(용인시 구성읍 마북리)
율무 팥 호박죽
재료 ∥ 율무·팥 ½컵씩, 늙은 호박 ⅓개, 찹쌀가루 1컵, 물 5컵
조미료 ∥ 설탕 ½컵, 소금 1큰술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율무는 씻은 후 1시간 정도 불린 다음 건진다. 2_ 팥은 돌이 없게 인 후 깨끗하게 씻어 설익게 삶는다. 3_ 늙은 호박은 껍질을 벗기고 씨를 긁어낸 후 얄팍하게 썬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늙은 호박을 냄비에 넣고 분량의 물을 부어 끓인다. 2_ ⓛ의 호박이 뭉그러지도록 익으면 체에 내린다. 3_ ②의 호박에 준비한 율무와 팥, 분량의 조미료를 넣고 끓인다. 4_ ③의 율무와 팥이 익으면 찹쌀가루를 섞은 후 한소끔 더 끓인다.
For Reasons Of… 끓인 호박을 으깬 다음 율무와 팥 삶은 것을 넣고 푹 끓여 아침 식사 대용으로 줘요. 보통 한 번에 일주일 분량의 죽을 쒔다 냉장고에 넣고 먹을 만큼 전자 레인지에 돌려요. 입맛 없을 때 아침으로 먹기 편하고 점심 때까지 속도 든든하다고 좋아해요. 이미선 주부(서울 강동구 길동)
For Reasons Of… 수삼은 원기를 보하고 폐를 튼튼하게 하며, 심장을 편안하게 해주는 효과가 있죠. 약효가 순수하게 보존되어 있지만 오랜 기간 저장이 어려워 바로 만들어 먹는 볶음밥에 넣어 봤어요. 수삼은 생약으로 평상시에 꾸준히 복용하면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어요. 안영숙(요리 연구가)
조미료 ∥ 식촛물 1컵(식초 ½큰술, 물 1컵), 멸칫가루 1큰술, 소금 2작은술, 식용유 약간
양념장 ∥ 간장 2큰술, 식초 1큰술, 고춧가루·깨소금 ½작은술씩
● 이렇게 준비하세요
1_ 참마는 껍질을 벗기고 강판에 간다. 2_ 연근은 껍질을 벗기고 0.3㎝ 뚜께로 얇게 썬 후 식촛물에 10분 정도 담근다. 3_ 실파는 송송 썬다. 4_ 분량의 양념을 한데 섞어 양념장을 만든다.
● 이렇게 만드세요
1_ 간 참마에 실파와 달걀, 밀가루, 녹말가루, 멸치가루, 소금을 넣어 반죽한다. 2_ 식용유를 두르고 달군 팬에 ⓛ의 반죽을 한 술씩 떠서 놓은 다음 연근을 올리고 앞뒤로 노릇하게 지진다. 3_ ②의 참마 연근전과 준비한 양념장을 함께 낸다.
For Reasons Of… 남편이 몸은 허약한데 육류를 좋아하다 보니 콜레스테롤 수치는 꽤 높은 편이었거든요. 무조건 야채로 식단을 바꿀 수도 없고 고민하다 정력에 좋다는 참마를 갈아 식물성 섬유질이 많은 연근과 같이 부쳐봤어요. 여느 전과 달리 참마 연근전은 먹으면 먹을수록 소화가 잘 되고 쾌변도 볼 수 있대요. 박선희 주부(대전 서구 둔산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