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라커룸에 팬 난입…'베컴이 욕 먹었다'
마이데일리 | 강선애 | 입력 2010.06.19 10:22
[마이데일리 = 남아공 월드컵 특별취재팀] 잉글랜드 라커룸에 팬이 난입하는 일이 벌어졌다.
잉글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잉글랜드 팬들은 야유를 보내며 고국 선수들의 부진을 비난했다. 그리고 한 팬은 심지어 안전요원들의 보안을 뚫고 잉글랜드의 라커룸까지 몰래 들어와 직접 비난을 퍼부었다.
19일 유럽 축구전문 매체 골닷컴 등 외신의 보도에 따르면 비난의 희생양은 '축구영웅' 데이비드 베컴이었다. 부상 때문에 선수가 아닌 잉글랜드 수석코치의 보좌역으로 남아공에 입성한 베컴은 라커룸에서 맞닥뜨린 팬의 꾸지람을 듣는 굴욕을 당했다.
이 팬은 바로 안전요원들에게 제압당해 쫓겨났다. 이 팬이 잉글랜드 사람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대변인 마크 휘틀은 "이 사실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고했다"며 재발 방지를 부탁했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잉글랜드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남아공 케이프타운 그린포인트스타디움에서 열린 알제리와의 남아공월드컵 조별예선 C조 2차전에서 우세한 경기를 펼치고도 끝내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해 0-0으로 비겼다.
경기 후 잉글랜드 팬들은 야유를 보내며 고국 선수들의 부진을 비난했다. 그리고 한 팬은 심지어 안전요원들의 보안을 뚫고 잉글랜드의 라커룸까지 몰래 들어와 직접 비난을 퍼부었다.
이 팬은 바로 안전요원들에게 제압당해 쫓겨났다. 이 팬이 잉글랜드 사람인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잉글랜드축구협회 대변인 마크 휘틀은 "이 사실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보고했다"며 재발 방지를 부탁했다.
[데이비드 베컴.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기사 제보 및 보도자료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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