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고전을 읽어야 하는가.

현재 논술고사는 제재를 고전에서 선정하는 것이 대체적인 경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는 직접적으로는 논술 문제의 제재를 너무 시사성 있는 내용에 치중한 결과, 짧은 시간 안에 요령 중심으로 논술고사를 준비하는 좋지 못한 분위기를 쇄신해 보려는 의도에서 발전한 것이기도 하다. 그러나 논술고사가 시종 유지해 온 주제가 고전적 혹은 다른 말로 보편적 가치를 지닌 주제였다는 점을 상기해 보면 고전 읽기에 대한 관심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라고 할 수 있다.

우선, 고전이란 무엇을 의미하는지 살펴보자. 고전이란 수많은 사람들이 인정하는, 인류 공동의 정신적 자산이 되는 저작물이라고 할 수 있다. 고전은 시간적 · 공간적 제한을 뛰어넘는 보편적 가치를 담고 있다. 고전은 남다른 체험의 정제와 깊은 사념의 결실을 통해 태어난다. 이러한 고전은 고전이 쓰인 당대에만 머물지 않고 시대를 뛰어넘어 문제를 제기하며, 독자가 처한 현실의 문제에 대해서도 나름의 시각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고전을 거론할 때 절대적인 선정 기준이 있을 수는 없겠지만, 인류의 지적인 역사 발전에 이바지한 고전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일반적인 동의가 가능할 것이다.

현행 논술고사에서 지칭되는 고전의 범위도 위에서 살펴본 바와 다르지 않다. 흔히 논술고사에서 다루는 고전의 범위를 한국을 포함한 동서고금의 명저라고 규정하는데, 이 말에서 나타나듯이 옛 명저뿐만 아니라 오늘날의 명저도 고전의 범위에 포함될 수 있다.

이러한 고전 읽기의 중요성을 정리해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고전은 시공을 초월한 인류 문화의 보편적 가치를 구현하고 있다. 다시 말하면, 고전은 역사적 가치와 현대적 의의를 동시에 지니고 있다. 둘째, 고전은 인간 경험의 다양한 폭과 깊이를 반영하고 있다. 우리는 고전을 통해 동서양의 다양하게 넘나들면서 선인들의 다양한 경험과 지혜를 간접적으로 얻을 수 있다. 셋째, 창조적 사유 체계 형성에 도움을 준다. 창조적 상상력은 인간만이 지니고 있는 능력으로 모든 위대한 사상과 문학의 근본이다. 청소년기는 스스로 삶과 학문을 개척해 나가기 위한 기초를 닦는 단계에 있으므로, 특히 창조적 과업을 위한 사고 과정을 제공하는 고전은 매우 유익하다. 넷째, 고전과의 만남은 인간이 살아가는 방식에 대해 우리가 지녀 왔던 선험적 전제에 물음을 던져서 우리가 빠져 있던 오류를 스스로 교정하고, 극에서 극에 이르는 다양한 인간 우형을 제시하여 이들이 보여 주는 사고와 행위 등을 적극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한다. 다섯째, 지적 성장을 위한 자극이 된다. 고전 내용이 하나의 범례 또는 암시를 제공함으로써 이를 통해 깨달음의 계기를 마련한다면, 이것 자체가 대단히 중요한 교육적 효과라고 말할 수 있다. 여섯째, 인간이 주어진 조건에서 존재의 본질을 탐색하고 구현하려는 체계적인 경험을 제공해 준다. 즉, 과학적 사고의 폭과 깊이를 체득하고 폭넓은 사물 이해의 방식을 얻도록 한다.

엘리엇은 고전 읽기를 두고 두 가지 효용성, 곧 바람직한 교양적 가치와 성숙한 인격의 수용을 제기한 바 있다. 고전은 그 자체가 이미 교양의 가치요, 인격의 가치이다. 여기서 교양이란 인간이 문화와 문명을 이해하면서, 지적으로나 감정적으로 또 윤리적으로 인간성을 성숙시켜 나가는 것을 의미한다. 한 인간이 고전을 읽음으로써 지적으로 계몽되고 윤리적으로 건전해지고, 영혼으로는 독실하고 경건해지는 것을 우리는 교양이라고 부른다. 그것이 인간 성숙의 종국적 지표이며, 인문 교육의 지표이기도 하다.

이러한 고전을 읽는 방법으로는 자신의 시간이나 책의 종류에 따라 적당한 방법을 취하면 되는데, 기술적인 몇 가지 원칙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우선 전체적인 모습을 조망하고 세부적인 사항으로 들어간다. 고전이 다루고 있는 학문적 범위는 인간이 사유할 수 있는 모든 범위에 해당한다. 이를 크게 인문과학, 사회과학, 자연 과학 및 문화 예술로 나눌 수 있다. 각각의 영역에는 각 시대를 대표할 만한 근본 물음이 존재한다. 이를 중심으로 각 고전이 지적 역사에서 차지하는 의미를 고려하며 익어 가야 한다. 한 권의 책 안에서도 머리말, 서문, 차례, 후기 등 그 고전의 전체적인 핵심을 파악하고 읽어 나가야 한다. 둘째, 책의 내용과 종류에 따라 독서 방법을 달리해야 한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교과목도 각기 그것을 공부하는 방법이 다르다. 직관을 이용해서 익혀야 하는 과목이 있는가 하면, 오차가 없는 계산을 요구하는 과목도 있다. 마찬가지로 각 고전을 어떤 태도와 방법으로 대해야 하는지 각 고전이 지닌 내적 논리에 충실하게 결정해야 한다. 셋째, 글의 양면성, 즉 논리와 정서를 함께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 정서적이기만 한 글이 있고 논리적이기만 한 글이 있는 것이 아니다. 논리를 중심으로 쓰인 학술서라도 작자의 진리에 대한 열정이나 양심의 고뇌를 발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정서적인 감동을 얻고 세계에 대한 넓은 안목과 치열한 인생관을 받아들일 수 있다. 넷째, 객관적 사실과 저자의 주관적 판단을 구분하면서 읽는 것이 좋다. 또한 사실과 허구를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편협하게 몰입하는 자세도 경계해야겠다. 다섯째, 독서 후에는 반드시 핵심적인 내용과 그에 대한 자기의 생각들을 메모해 두는 습관이 필요하다. 사람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 고전 독서의 경험도 예외는 아니다. 그렇다고 해서 고전을 통해 정신에 씨앗을 뿌린 웅대하고 진실 된 안목과 자세조차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실제 글쓰기에 활용할 만한 체계적인 독서 활동과 그에 따른 체계적인 지식을 원한다면 핵심 내용을 메모하는 습관은 필수적이라 하겠다.

이와 같은 기술적인 원칙은 저자와 대등한 상대자로서 대화를 나누려는 적극적인 자세를 지녔을 때, 비로서 그 힘을 발휘하게 된다. 비범한 노력 끝에 만들고 닦은 거울에 자기 자신을 비춰 보며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사람에게 고전은 스승이 되고 벗이 될 것이다.

출처 : 대학입시수능정보(재수,점수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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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 :
이 자료는 유니드림 상담교사단이신 숭덕여고 박권우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자료입니다.
 
24,25
정시원서
접수기간
(-28)
26 27
접수:서울(나)
단국(나,다)
단국(천/나,다)
국민(가,나,다)
28
접수:
그외 모든 대학
29 30 31
1월1 2 3
논술:
이화여(가)
4
면접:성균관(가)
삼육(가,~5)
인성:성균관(가)
이화여(가)
경기(가)
영동(가)
5
논술:
가톨릭(가)
면접:
가톨릭(가)
서울신학(가)
대전(가)
인성:대전(가)
서울신학(가)
6
면접:
이화여(가)
한세(가)
천안(가,~7)
협성(가)
공주(가)
인성:충북(가)
최종:건국(가)
인하(가)
관동(가)
7
논술:경희(가)
연세(가)
한양(가)
면접:연세(가)
8 9
논술:
성균관(가)
면접:호서(가)
장로회신학(가)
최종:
동국(경/가)
10
논술:고려(가)
면접:고려(가)
성결(가)
강원(가)
한라(가)
나사렛(가)
인성:
성결(가)
최종:
광운(가)
한림(가)
11
논술:
숙명여(가,~12)
면접:극동(가),
서울시립(나),
숙명여(가,~12), 한신(가,~12)
인성:청주(가),
한국교원(가)
최종:동국(가),
영동(가)
12
면접:
성공회(가)
한국교원(가)
한남(가)
인성:한남(가)
최종:
서울신학(가)
홍익(조/가)
홍익(가)
경기(가)
한북(가)
경기(서/가)
세명(나,다)
건국(충/가)
13
논술:
동국(나)
서강(나)
안양(나)
면접:동국(나)
한국외국어(나)
안양(나)
인성:인하(나)
성신여(나)
최종:충남(가)
14
논술:
중앙(나,~15)
홍익(조/나)
면접:
홍익(조/나)
최종:한양(가)
한양(안/가)
한국항공(나)
15 16
논술:서울(나)
한국외국어(나)
면접:
용인(나,~19)
최종:
가톨릭(가)
숭실(가)
17
면접:
서울(나,~21)
감리교신학(나)
성공회(나,~18)
한영신학(나)
명지(용/나,~18)
장로회신학(나)
총신(나,~19)
천안(나,~18)
논술:총신(나)
감리교신학(나)
인성:관동(나)
서울(나,~18)
최종: 성결(가)
청주(가,나,다)
18
최종:
강원(가)
한라(가)
극동(나)
한서(다)
중앙(안/가)
19
면접:단국(나)
최종:삼육(가)
건양(가,나)
20
면접:강원(나)
인성:상명(나)
최종:
이화여(가)
동덕여(나)
상지(가)
한성(가)
한신(가)
고려(가)
국민(가)
장로회신학(가)
고려(서창/가)
21
최종:
덕성여(나,다)
성신여(가,나)
추계예술(나)
22
면접:국민(나)
23
최종:호서(가)
건국(나,다)
건국(충/다)
단국(나,다)
단국(천/나,다)
동국(나)
인하(나)
홍익(나)
경기(나)
경기(서/나)
한국항공(다)
홍익(조/나)
24
논술:건국(다)
면접:건국(다)
삼육(다,~25)
추계예술(다)
중부(다)
한서(다,~26)
건국(충/다)
동국(경/다)
인성:건국(다)
최종:아주(다)
한양(나,다)
한양(안/나,다)
나사렛(가)
고려(서창/다)
25
면접:한라(다)
인성:영동(다)
최종:성균관(가)
한영신학(나)
상지(다)
서원(나,다)
26
최종:서강(나)
한국외대(나,다)
한국외대(용/나,다)
홍익(다)
협성(가)
한세(가,나)
강원(나)
관동(다)
홍익(조/다)
27
최종:
연세(가,나)
서울시립(가,나)
성공회(가,나)
연세(원/가,나)
장로회신학(나)
중앙(나)
강남(나)
경동(나,다)
세종(나)
한림(다)
건양(다)
충북(가,나)
한국교원(가)
호서(다)
중앙(안/나)
28
최종:
배재(1월말쯤)
29,5
최종:
덕성여(다)
경원(가,다)
평택(다)
공주(가)
중부(가,다)
30 31
최종:
인천(가,다)
안양(나,다)
대전(가,나,다)
한남(가,나)
2월 1일
최종:
국민(나,다),
용인(나),
감리교신학(나),
극동(가,나,다),
순천향(다)
2
최종:
명지(나,다)
경희(가,나,다)
경희(수/가,나,다)
명지(용/나,다)
총신(나)
한라(다)
상명(나)
숭실(다)
목원(가,나,다)
동국(경/다)
상명(천/나)
광운(다)
3
최종:
추계예술(다)
가톨릭(다)
서울(나)
삼육(다)
인하(다)
숙명여(가,나,다)
영동(다)
충남(나)
천안(가,나)
한서(다)
4
최종:건국(다)
동덕여(다)
서울여(나,다)
한성(다)
강남(다)
건국(충/다)
수원(나,다)
5 6
등록기간
(6-7)
         

 

 

[자료제공: 따뜻한 세상을 위하여 … 유니드림]

출처 : 교육혁명수능연구소
글쓴이 : 교육도우미 원글보기
메모 :
23일 200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면 수험생들은 대학입시를 향한 `8부 능선"을 넘어서게 된다.

그러나 대학별로 실시되는 논술과 면접고사에 철저히 대비해야만 `합격"이라는 열매를 따 낼 수 있으므로 수험생들은 긴장을 늦춰서는 안된다.

학생부와 수능이 배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수능이 쉽게 출제돼 점수의 `인플레이션"이 생겨 변별력을 잃게 되면 논술과 면접이 당락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2006학년도 수시 2학기와 정시 전형에서 논술과 면접을 실시하는 각 대학의 출제방향과 대비요령 등을 짚어본다.(가나다 순)
◇ 건국대 = 정시모집 "다"군에서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을 대상으로 논술(3% 반영)을 실시하며 서울캠퍼스 수의예과와 사범대 일어교육과, 수학교육과, 교육공학과, 충주캠퍼스 유아교육과는 면접만 실시한다.

논술은 지문에 대해 자신의 의견을 기술하는 형식으로 120분간 1천101~1천200자 분량의 글을 완성해야 한다.

면접은 면접관 3명이 10∼15분간 수험생 1명에 대해 실시하며 반영비율은 5~10%다.

한성일 건국대 입학처장은 "평소 독서 능력을 지속적으로 배양하고 논리적인 글쓰기를 계속한 학생은 좋은 점수를 받도록 출제할 방침"이라며 "수험생은 제시문을 분석해 자신의 의견을 체계적으로 서술하는 학습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 경희대(서울) = 인문계는 수능(67%)과 학생부(30%), 논술(3%)을 반영하며 자연계열은 논술 없이 수능(70%)과 학생부(30%)로 선발한다.

학생부와 수능 반영 영역 점수만 반영하기 때문에 당락의 계산도 손쉬워질 수 있으나 인문계 지원 수험생은 3%를 반영하는 논술이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이다.

수능에서 수리는 `가" 또는 `나"형을 택일하며 탐구영역은 상위 3과목을 반영할 예정이고 학생부는 국어, 영어 및 사회교과군(인문계)과 수학, 과학, 영어 교과군(자연계)을 각각 반영한다.

◇ 고려대= 기본적인 틀은 지난해와 같다. 수시 2학기 응시자의 경우 언어와 수리논술을 치러야 한다. 인문계는 언어 45점, 수리 25점이, 자연계는 언어 25점, 수리 45점이 각각 배점돼 있다. 나머지 30점은 학생부 25%와 서류평가 5%다.

정시 응시자는 인문계는 학생부가 40%, 수능이 50%, 논술이 10%의 비중을, 자연계는 학생부가 44.4%, 수능이 55.6%의 비중을 가진다.

학생부는 평어로 평가하는데 `우" 이상이면 만점을 받으므로 결국 인문계는 수능과 논술 성적이, 자연계는 수능 성적이 당락을 좌우하게 된다. 면접은 치르지 않는다.

김인묵 고려대 입학관리처장은 "수시 2학기에 출제되는 논술은 올해 수시 1학기에 출제된 유형과 비슷하고 정시 논술은 작년 정시와 비슷하게 출제되므로 각각 기출 문제 위주로 논술 유형을 파악해 준비하면 된다"고 말했다.

◇ 동국대 = 인문계열(영화영상전공 포함)을 대상으로 논술을, 사범대학ㆍ체육교육과ㆍ문예창작과를 대상으로 면접을 실시한다.

반영비율은 인문계열 논술고사와 문예창작과 면접고사는 전체 성적의 5%, 사범대학과 체육교육과 응시생이 치를 면접고사는 3%를 차지하게 된다.

논술은 국어로 제시된 지문에 대해 500∼600자로 기술하는 문제와 100∼300자 분량의 단답형 문제 3∼4개가 출제될 전망이다.

동국대 관계자는 "정시 논술도 수시2학기와 비슷한 유형이 출제될 것이므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된 수시2학기 기출문제를 참고하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숙명여대 = 인문ㆍ자연계를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체육학과에서 구술고사를 보며 인문계열 중 교육학과는 논술과 구술을 모두 본다.

논술고사는 전체 성적의 3%로 반영되고 체육학과 구술은 5%를 차지하며 교육학과는 논술 3%, 구술 2%가 반영된다.

인문ㆍ자연계열 공통문항은 1천자(±100허용)분량으로 이해력과 사고력, 표현능력을 평가하고 각 계열별 1문항씩 출제되는 문제는 500자(±50허용) 범위로 응용력과 창의력을 평가한다.

숙명여대 관계자는 "정시 논술도 교육부 가이드라인을 따른 수시 2학기 논술의 출제 경향과 비슷할 것"이라며 "긍정적이고 논리적 사고를 하고 있는지, 문제가 요구한 사항을 제대로 따르고 있는지를 평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 서강대 = 모집단위별로 모집인원의 20%를 수능만으로 우선 선발하며 인문계는 언어.외국어.사회탐구 영역, 자연계는 수리(가).외국어.과학탐구 영역 등 3개영역을 반영한다. 1차 선발인원을 제외한 80%의 모집인원에 대해 인문계는 수능(40%), 학생부(50%), 논술(10%) 성적을 합해 선발하며 자연계는 수능(50%)과 학생부(50%) 성적을 합산해 선발한다.

◇ 서울대= 수시 2학기 지원자 중 25일 특기자전형 인문계열에 한해 논술고사를 본다. 중등 교육과정과 관련된 한국 및 동서고금의 고전을 포함한 다양한 소재의 제시문을 바탕으로 출제하며 180분간 2천500자(±300자 허용)를 써야 한다. 분량이 지나치게 부족하면 과락처리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면접은 특기자와 지역균형선발 전형 모두 12월 6일 치르게 된다.

인문계열은 지원자의 특기적성 능력, 모집단위 관련 지식과 소양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며 자연계열은 자연과학ㆍ응용 분야에 필요한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 논리적 사고력, 종합적 문제해결 능력, 응용 능력과 적성 등을 심층평가한다.

응시자 1인을 다수의 면접관이 평가하는 개인면접 방식이며 1인당 15분 내외가 소요된다. 특기자 전형 인문계는 논술 30%, 면접 20%를, 자연계는 면접만 50%를 반영하고 지역균형선발 전형은 면접만 10%를 반영한다.

정시는 수능과 교과성적을 50%씩 반영해 선발한 1단계 합격자 중 인문계열 지원자만을 대상으로 수시와 같은 방식으로 논술을 실시해 10%를 반영한다.

면접도 수시와 같은 방식으로 치러진다. 인문계는 2단계에 1단계 성적 80%에 면접 10%, 논술 10%를 반영하며 논술을 치지 않는 자연계열은 면접을 20% 반영한다.

이종섭 서울대 입학관리본부장은 "논술은 독서 중심으로 준비하되 시중에서 나온 책에서 아이디어를 얻기보다는 창의적인 사고 훈련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심층면접은 교과서 위주로 원리 중심으로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 성균관대 = 인문계는 1단계에서 수능 성적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고, 2단계에서 수능(57%)과 학생부(40%), 논술(3%)로 50%를 선발하며 자연계(건축학 제외)는 수능(60%)과 학생부(40%) 성적을 종합해 일괄 선발한다.

사범대와 건축학과는 1단계에서 수능으로 2∼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수능(57%)과 학생부(40%), 논술(3%)로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 중앙대 = 수시는 수능 최저학력 기준이 적용되는 의학부ㆍ약학부를 제외하고 합격자 발표까지 끝냈다. 정시는 서울캠퍼스 인문계열에만 논술을 실시해 3%를 반영하며 학생부 30%(서울캠 인문계는 27%)와 수능 70%를 반영해 선발한다.

논술은 1월 14일 120분간 치러지며 인문ㆍ사회과학 주제의 일반논술로 단일영역의 문제가 출제된다. 면접은 치르지 않는다.

◇ 연세대 = 일반전형에서는 수능 400점(인문계 410점), 학생부 400점, 논술 35점(인문.사회계만 해당)을 반영한다.

수능은 표준점수를 사용하며 학생부는 교과 320점, 출석 40점(원주캠퍼스는 80점), 비교과 40점(기본점수는 38점이며, 원주캠퍼스는 반영 안함)을 반영한다.

농어촌학생 특별전형에서 210명을 선발하며 실업계고교 출신자 특별전형은 119명을 선발한다. 특별전형은 해당 전형의 지원자격 요건과 대학수학능력시험 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해야 지원할 수 있다.

◇ 이화여대 = 일반전형은 1단계에서 수능으로 모집인원의 50%를 선발하며 이중 자연계열은 모집인원의 20%를 수리 및 과학탐구영역 합산 성적순으로 우선 선발한다.

2단계에서는 학생부와 수능 성적을 각각 48∼50%반영하고 논술(인문계) 3∼4% 혹은 면접 1%(사범대)를 반영해 나머지 50%를 선발한다.

사회기여자 및 소녀가장, 농어촌학생, 특수교육대상자 등 3개 특별전형은 전형별로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되며, 모집단위별로 정원 내 20명 이내, 정원외 80명 이내를 선발할 예정이다.

◇ 한국외대(서울) = 국제학부와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나"군은 학생부(30%)와 수능(67%), 논술(3%)을 합해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를 제외한 `다"군은 학생부(30%)와 수능(70%)을 합산해 선발한다.

서울캠퍼스 `나"군에서 모집하는 국제학부는 수능(70%)과 면접(30%)을 통해 선발하며 자유전공학부는 `나"군과 `다"군 모두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한다.

논술은 통합교과형으로서 교과영역이 혼합된 지문을 제시하고 각각의 제시문에서 요구하는 공통내용에 대한 논리적 사고를 측정한다. 분량은 1천200자 내외로 시험시간은 120분이다.

수능 제2외국어를 치른 수험생이 서울캠퍼스 `나"군의 해당 외국어학과(불어ㆍ독어ㆍ노어ㆍ스페인어ㆍ중국어ㆍ일어ㆍ아랍어)를 지원하면 제2외국어 표준점수 취득성적의 3%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 한양대 = 정시모집 "가"군에서는 수능만으로 정원의 30%를 우선 선발하고 서울캠퍼스 인문계와 자연계 공과대학 및 건축대학 지원자를 대상으로 논술을 실시한다.

논술을 치르는 수험생은 학생부 40%, 수능 55%, 논술 5%의 비율로 성적을 반영해 선발된다.

인문계는 2~3개의 국문 지문 중 하나의 지문에서 의미를 추출하고 나머지 지문에서 문제점을 파악한 뒤 이에 대한 원인을 설명하고 대처방안을 제시하는 형태의 논술을 실시하며 수험생은 2시간30분 동안 1천700자 분량의 글을 완성해야 한다.

올해 처음으로 실시되는 자연계 논술은 사고력, 판단력, 논리력, 종합적 문제 해결 능력을 수리적ㆍ과학적 관점에서 측정할 수 있는 문제로 출제되며 수험생은 2시간 동안 글자 수 제한 없이 4~7개의 문항에 답해야 한다.

최재훈 한양대 입학처장은 "학교 수업에서 배운 기본 원리를 충실하게 이해해 얼마나 논리적으로 설명하는지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문제풀이보다는 교과서의 기본 원리를 복습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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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교육혁명수능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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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대입수능] 주요대 정시모집 논술고사

대학

모집시기

모집계열

논술유형

출제형식

반영
비율

건국대
(서울)
정시(다) 문과대학,
정치대학,
법과대학,
상경대학,
경영대학
일반논술형 지문을 주고 지문에 대하여 논리적,비판적,
창의적 사고능력을 평가함
3%
경인교대
(인천)
(경기)
정시(나) 전 모집단위 일반논술형 교사로서 기본자질을 논술방법으로 평가,
 60~120분, 원고지 자수 900~1200자
10%
고려대
(서울)
정시 전 모집단위
(예체능 제외)
통합교과적 
논술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범위와  수준에 맞추어 
타당하고 신뢰도가 높은 문제를  출제하며,
 대학수학능력 시험과는 가능한 보완적인 
관계가 되도록 하여, 고등학교 교육의 정상화를
 유도할 수 있도록 출제한다.
인문계
10%
부산대
(부산)
정시(가) 인문·사회계,
예술문화영상학과
통합교과적
논술형
자료제시형 5%
서강대
(서울)
정시(나) 인문사회계열 통합교과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학생이라면 누구나 관심을 가지며, 자기나름
  대로의  견해를 가질 수 있는 보편적인 주제를 
  대상으로 출제
2유형
10%
서울교대
(서울)
정시(나) 전 모집단위 통합교과적
논술형
-형식:자료제시형
-시간 및 분량:120분  1400자 내외
-수준:고등학교 전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한 자가
  무리없이 답안을 작성할 수 있는 수준
-경향:창의적,논리적,비판적  사고능력과 폭넓은 
  독서를 요구하는 문제
5%
서울대
(서울)
정시(나) -인문사회계열
-음악대학 작곡과
(이론전공)
자료제시
논술형
-대학교육을 이수하기 위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이해력,분석력,논증력,창의력,표현력 등을  
  평가하고, 중등학교 교과과정과 관련된 내용과 
  동서고금의 고전을 포함하여 다양한 소재의
   예시문을 제시함
2단계
사정반영
성균관대
(서울)
정시(가) 인문계 통합교과적
논술형
-기초수학능력,논리력,표현력,창의력  측정
-고사시간:150분
-B4용지 양면분량,글자수 제한  없음
2단계
3%
연세대
(서울)
정시(가) 인문계열,
사회계열,
상경대학,
경영대학
사회과학대학
법과대학,
신학계열
간호학과(인문)
생활과학계열
(인문)
일반논술형 고전에서  발췌한 제시문을 바탕으로 150분내에
 1,800자 내외로 작성함. 여기서 고전이라 함은 
중등교육  과정의 교과내용과 관련이 되는 한국 및
 동서고금의 중요한 텍스트를 의미함
2단계
4.1
~4.2%
이화여대
(서울)
정시(가) 인문자연
 전 모집단위
통합교과적
논술형
고교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고 일정한 
기본상식을 갖춘 학생이라면 누구나 이해하고 
 답할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
2단계
4%
중앙대
(서울)
(경기)
정시(나) 인문사회,
자연과학,
공학,의학
-자료제시
  논술형
-통합교과적
   논술형
고등학교 교육과정의 내용과 수준에 맞추어 
출제하며,  전문 학문분야에 적합한 사고력과
  논리력 이해력 측정
3%
춘천교대
(강원)
정시(나) 전 모집단위 일반논술형 -교사로서의  기본 자질을 논술 방법으로 평가
-1문항 90분
-원고지 자수 1,000자 내외
10%
한국외대
(서울)
정시(나) 전 모집
(국제학부,
  자유전공학부
   제외)
일반논술형 ◎출제수준  및 경향
-현행 교육과정을 정상적으로 이수하고, 일정한 
  상식을 갖춘 학생이 자신의 주장을 합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 수준을 고려하여  출제
-문장 구성력, 논리력,창의적 사고력, 합리적 
  설득력을 측정하는 문제 출제
30%
한양대
(서울)
정시
(가)
인문 일반논술형   5%
◇자료제공=범성학원

 

[자료출처: 영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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