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고사 실시 대학

고려대·연세대 등 33개 대학에서 실시
고려대(2차) 등 6개 대학 100% 반영
중상위권 대부분의 대학 50% 이상으로 높게 반영
2009학년도에 이어 2010학년도 대학입시에서도 논술고사는 수시 모집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정시 모집에 비해 세 배가 넘는 33개 대학에서 실시하며, 반영 비율도 보통 60%대 이상, 최고 100%까지로 높아 오히려 비중이 커졌다고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논술고사 반영 비율을 일반 전형 인문·자연계 모집단위 기준으로 살펴보면, 경희대·고려대(서울)·한국외대 등 6개 대학이 100%로 가장 높게 반영하고, 이어 연세대(원주)·이화여대·한양대 등 4개 대학이 80%, 명지대(서울)·상명대(서울)·서강대 등 6개 대학이 70%, 서울시립대·아주대·중앙대 등 13개 대학이 60%, 건양대·인하대·홍익대 등 8개 대학이 50%로 반영한다.
하지만, 논술고사와 관련해서 수험생이 알아두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동일 대학에서도 선발 시기와 모집단위 등에 따라 반영 유무와 반영 비율을 달리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이다. 예컨대, 경희대(서울)는 수시 1차 모집의 경우 모집 인원의 30%는 논술고사 100%로 우선 선발하고, 나머지 모집 인원은 7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또 아주대는 수시 1차 모집에서 의학부는 논술고사를 50%, 나머지 모집단위는 70%를 반영하여 선발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희망 대학과 모집단위가 논술고사를 실시하는지는 물론, 어떻게 반영하여 선발하는지를 미리 알아보는 대비하는 것이 좋다. 특히 논술고사는 대학별로 출제 경향이 다르고 원고 분량과 시험 시간 등에서도 차이가 있으므로 이에 대해서는 반드시 확인 또 확인해 두는 것이 좋다. 대학별 논술고사의 특성을 파악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대학에서 발표하는 출제 방향과 최근 기출 문제 또는 모의 논술 문제 등을 꼼꼼히 살펴보고 자기 것으로 만드는 것이다. 이 점을 명심하고 논술고사를 대비하길 바란다.
(이투스 입시정보실 2009년 8월 31일 작성)
◆ 논술고사 실시 대학 (일반 전형 인문·자연계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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