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인적개편 급물살‥다음주 인선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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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투데이]◀ANC▶

정운찬 총리가 사실상 사퇴의사를 밝히면서 인적 개편 움직임이 바빠졌습니다.

후임 총리가 누가 될지 그 구체적인 이름도 거론되기 시작했습니다.

문호철 기자입니다.

◀VCR▶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정운찬 총리의 어제 발언 이후
당·정·청의 분위기는 급박해졌습니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대통령이 귀국하는 대로 정총리가
사퇴의사를 밝힐 것으로 본다"고 밝혀
총리 교체 가능성에 무게를 뒀습니다.

이 관계자는 인적개편 시기와 관련해
이대통령이 귀국하는 주말부터 다음 주까지,
인선에 대한 최종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 뒤
7월 중순경 청와대부터 개편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 후임 총리로는
박세일 전의원과 강재섭 한나라당 전 대표,
김덕룡 국민통합특보, 윤여준 전 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청와대 참모진개편과 관련해서는
홍보, 국정기획,정무 등 이른바
'실세 수석 3인방'의 일괄교체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미 사의를 표명한 정정길 대통령실장
후임으로는 임태희 장관, 백용호 국세청장,
이석채 KT회장, 박형준 수석이
물망에 오르고 있습니다.

박영준 국무차장, 김해진 코레일 감사 등의
청와대 입성도 거론되고 있습니다.

또, 안철수 카이스트 교수 같은
외부인사 중용설도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이 대통령의 귀국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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