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덕여왕’ 백종민, ‘주유소 습격사건2’로 정통 코믹 도전
2009-06-02 20:49:59                                             msn 전송 모바일 전송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MBC 월화 대하사극 ‘선덕여왕’에서 진평왕 아역으로 좋은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탤런트 백종민이 코믹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감독 김상진 제작 감독의 집)를 통해 스크린까지 접수한다.

백종민은 10년 전 전국 250만 관객을 동원하며 히트친 ‘주유소 습격사건’ 속편인 ‘주유소 습격사건2’에서 ‘짱돌’역에 캐스팅 돼 코믹한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짱돌’은 강한 자존심과 함께 남자다움을 보여주는 인물로 주연배우인 조한선(하이킥), 지현우(원펀치)와 극을 이끌어간다.

백종민은 특히 진중하면서도 위엄 있는 ‘선덕여왕’의 진평왕과는 달리 영화에서는 좌충우돌한 정통 코믹 연기를 보여줄 예정이라 눈길을 끈다.

백종민은 “그동안 슬프고 어두운 캐릭터를 주로 해왔지만 이번 기회에 또 다른 코믹한 모습으로 관객들을 찾아뵙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백종민은 그동안 MBC 아침드라마 ‘내 곁에 있어’를 비롯해 ‘천하일색 박정금’, 현재 방송중인 ‘선덕여왕’까지 안방극장에서 맹활약을 펼쳤다. 백종민은 영화 ‘펜트하우스 코끼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주유소 습격사건2’는 지난 1999년 ‘주유소 습격사건’의 메가폰을 잡았던 김상진 감독이 다시 연출하며 이번달 말께 촬영에 들어가 올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로 정통 코믹연기에 도전하는 탤런트 백종민. 사진제공 = 태풍 엔터]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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