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날인지라 (대보름) 분위기에 휩쓸려 시장을 보고
어젯밤 밤늦도록 나물이며 기타등등을 만든다고 부산을 떨었습니다.
오늘저녁에 지인들이 집에 오기로 했거든요..
얼마전 강원도 용평엘 다녀오면서 사갖고 온 봉평메밀국수가 있는지라
떡본김에 제사 지낸다고 보름나물을 10 여 가지 만들었는지라
그외 더 추가할 재료들 넣어서 쟁반막국수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오이, 당근, 적채, 미나리, 메추리알 10개, 도라지, 메밀국수, 딸기 , 토마토
돌나물, 칵테일새우 (냉동), 치커리 , 게맛살 ,새싹, 닭가슴살 ,노랑파프리카 등등
오이와 당근은 곱게 채썰어 볶거나 그냥 준비합니다.
젊은층은 역시 날것을 선호하시네요.
적채도 곱게썰어 물에 10여분 담갔다가 건져냅니다.
칵테일새우는 청주를 넣은 물에 살짝 데쳐냅니다 (비린내 제거)
메추리알은 삶아서 홀라당 누드로 만들어 줍니다.
미나리는 잎사귀 제거하고 4cm
맛살도 4cm
치커리와 새싹도 잘 씻어서 물기빼고 준비를 합니다
토마토는 이등분해서 슬라이스
딸기도 슬라이스
채소와 야채들이 모두 준비가 되었으면 국수를 삶습니다.
메밀국수는 물이 끓으면 부채꼴로 펼쳐넣어 5분 정도 삶아낸다음
찬물에 여러번 씻어 사리를 틀어둡니다.
이때 연한 겨자소스에 버무려 두시면 좋아요``
재료준비들이 다 되었네요.
접시에 담을 차례입니다.
두가지 방법으로 담았답니다.
******첫번째 방법은요. ******
사진처럼 야채들을 돌려담기 합니다.
가운데 삶은 메밀을 넣어주세요.
칵테일새우로 둥글게 장식을 하고 양념장을 끼얹고
통깨와 땅콩가루를 뿌려줍니다.
첫번째 방법이 완성되었네요..
메추리알과 토마토, 딸기가 안들어 갔지요?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당근과 도라지는 미리 준비해서 볶은걸 썼어요
오이도 그렇구요..
어르신들에게 권할만 합니다.살짝 메추리알을 두어개 곁들여서 내놓으면 좋습니다.
*****이어서 두번째 방법입니다.**********
삶은 메밀국수에다 겨자소스와 새싹으로 가볍게 미리 무쳤어요
이번엔 닭가슴살이 들어간답니다.
집에서 담은 매실주에 잠시 담가두었다가 건져낸 다음 전문구이팬에 넣고
허브솔트를 뿌려서 3분간 익힌다음 결대로 찢어줍니다.
앞서 준비한 야채들이 있어서 바로 돌려담기를 시작합니다.
토마토랑 딸기가 추가되었고 .돌나물이 들어간답니다.
그리고 당근과 오이는 생으로
닭가슴살은 찢어서 다른 야채들과 함께 돌려담기를 합니다.
노란파프리카가 또 새로 들어갑니다.
재료는 집에 있는것들 활용하심 되어요`~
역시 마찬가지로 가운데 겨자소스에 버무린 국수를 담습니다.
국수가장자리를 따라 동그랗게 , 이등분한 메추리알로 장식을 합니다.
메추리알을 자세히 보시기 바랍니다
다 같은 방향으로 눕히듯 세웠지요? 아무렇게나 담으면 음식담기 센스가
없는것.. 꼭`~참고하십시오..
새우도 한방향으로 나란히 두줄로 담아줍니다.
딸기도 나란히 나란히`~
ㅎㅎㅎ
토마토도 슬라이스면이 보이게 나란히 나란히~~
^^
완성된 모습입니다.
굳이 닭을 삶아서 넣지 않아도 닭가슴살만 이용하여
간편하게 만들어 봤습니다. 소스에도 역시 닭육수는 안들어 갑니다.
항상 넉넉히 준비해두는 새콤달콤한 초고추장소스를 넣었답니다.
양념장: 고추장 3큰술, 고춧가루 1큰술, 식초 1큰술, 설탕 2큰술 ,소금약간, 참기름 약간
간장 1큰술 , 연겨자 1~2 큰술, 깨소금 (식초와 설탕의 양은 기호에 맞게 조절하십시오)
( 닭육수가 있으면 1컵 추가 ) , 쪽파송송
시간도 없고 이도저도 귀찮으면 시중에 파는 초고추장이나
비빔국수용 양념장 사용하시면 됩니다.
혹은 해파리냉채소스에 초고추장을 적당한 비율로 섞고, 참기름 한두방울 더 넣어주면
간단하고 맛있습니다.
그러나 한번쯤 시간들여서라도 양념장을 만들어 보시기 바랍니다
훨씬 맛이 다르니까요
아주 화려하지요? 국수를 좋아하신다면 칼로리가 적은 메밀국수를 이용하셔
쟁반국수를 만들어 보는 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늘 말씀 드리지만 재료는 항상 집에 있는거 활용하시고 나머지 추가로 장만해서
넣어주시면 됩니다.
특히 가벼운 손님접대라면 아주 좋아할만한 메뉴로 적극 추천합니다.
야채와 국수의 비율은 국수중심으로 먹느냐 아니면 야채중심으로 먹느냐에
따라 양을 조절해서 담으시기 바랍니다.
소스는 한꺼번에 부우면 곤란한 경우가 있으니 조금 붓고 더 추가로 넣어가며 야채랑
국수 함께 비벼 가면서 드시면 됩니다.
양념장에 시판 해파리 냉채소스를 함께 섞어주니 편리하고 좋네요.
저는 야채중심이라 야채를 훨씬 많게 담았습니다.
(질문사항이라 추가로 적어 넣습니다)
파이의 사진은 개별클릭해서 돋보기표시부호 누르면 아주 크게 보입니다
큰 사진으로 보면 더욱 생생 먹음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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