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kg 가볍게-연근


연근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활용가치가 많다. 먼저 풍부한 섬유질이 다이어트의 최대 장애물인 변비를 해결해준다. 체중을 빼려고 노력하는 기간에는 음식을 적게 먹기 때문에 장 운동이 약해져서 변비가 잘 생긴다. 연근의 섬유질은 비만의 주요 원인인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까지도 배출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연근에 들어있는 무틴이란 소화효소는 밥, 빵 같은 탄수화물의 체내 흡수를 지연시키기 때문에 열량 축적을 막는다. 연근을 썰 때 실처럼 끈적거리는 점액성분이 바로 무틴이다. 이런 연근을 물김치로 만들어 먹어 보자. 얇게 썬 연근을 식초 물에 담갔다가 소금에 살짝 절인 다음 찹쌀풀·마늘즙·생강즙·배즙 푼 국물에 넣어 먹으면 된다. 식성에 따라 고춧가루를 넣어도 좋다.

 

5살 젊게-무말랭이

뼈를 젊게 하는 음식으로 무말랭이를 추천한다. 칼슘만으로 뼈를 건강히 하기 충분하다 생각하는 건 오산이다. 부갑상선호르몬의 분비를 억제시켜 골밀도가 떨어지는 것을 막고 칼슘의 체내 흡수를 높이는 비타민D를 함께 섭취해야 한다. 이 비타민은 햇빛에 말린 식품 속에 많은데, 겨울에는 무말랭이가 제격이다. 겨울 무는 산삼과도 안 바꾼다고 할 만큼 건강에 좋으니, 무를 사다 직접 말려 먹길 권한다. 시중에서 파는 무말랭이는 인공조명으로 건조된 것이 많다. 무를 도톰하게 채 썰어 창가에 말린 뒤 간장에 담가둔다. 무를 꼭 짜서 참기름, 깨소금, 고춧가루, 설탕을 넣고 조물조물 무치면 끝. 하나 더, 무말랭이는 조물조물 씹어 먹을수록 맛이 나며 영양도 잘 흡수된다.

 

5시간 더 활기차게-굴

네로 황제카사노바나폴레옹의 공통점은 정력가라는 것. 또 하나, 굴을 무척 즐겨먹었다는 점이다. 정력가는 지칠 줄 모른다. 따라서 굴은 희대의 정력가들이 추천하는 최고의 피로회복제다. 굴에는 양기를 북돋는 단백질, 간의 해독을 돕는 아미노산이 많다. 굴의 당질은 먹는 즉시 체내로 흡수되는 글리코겐 성분이라 피로회복에 좋다. 굴은 철분과 비타민E가 풍부해 여성에게도 좋은 활력식품이다. 요즘은 알이 자잘한 천연 굴이 많을 때다. 이런 생굴은 초고추장이나 초간장에 살짝 찍어 먹어야 영양소와 맛을 동시에 만끽할 수 있다. 굴 특유의 비릿함이 싫으면 굴밥도 좋다. 밥물이 끓어오르면 굴을 넣어 지은 밥에 양념장을 넣어 썩썩 비벼 먹는다.

출처 : 미래부동산경제연구원
글쓴이 : 야생초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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