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이번에 영화 하나 찍었죠~~!!
지난번 영화 실패로 관들줄 알았는데 주연을 맡아 열심히 했다지요..
그의 찢어진 상처, 영광의 상처를 한국인의 투지로 보고 응원하고 싶어요~~
비록 킬러라지만 비 화이팅!!!-한별-
"8개월간 '킬러'로 살아… 격투기 해도 될 정도… 남성팬 많아질 것 같아"
할리우드 영화서 첫 주연 맡은 비
"브래드 피트·맷 데이먼보다 못한다"
얘기에 이 악물고 혹독한 트레이닝 견뎌
"영화 찍는 8개월간 (너무 고통스러워서) 수도 없이 한국으로, 아시아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 가서 콘서트, 드라마 하고 한국에서 영화 찍고 싶었어요. 그러나 팬들과의 약속과 내 자존심 때문에 그럴 수 없었어요."할리우드 영화 '닌자 어쌔신(26일 개봉)'에서 주연을 맡은 비(본명 정지훈·27)가 9일 오전 서울 한 호텔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닌자 어쌔신'은 비의 할리우드 진출작 '스피드 레이서'에 이어 조엘 실버, 래리·앤디 워쇼스키 형제 감독과 함께 작업한 영화다.
- ▲ 할리우드 영화의 주연을 처음 맡은 비는“영어 대사는 코치가 있어서 어렵지 않았으나 내면을 표현하는 표정연기가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이재호 기자 superjh@chosun.com
비는 영화 속 스턴트 장면의 90% 이상을 모두 스스로 해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악물고 죽기 살기로 했다"며 "몸을 가볍게 만들려고 체지방을 다 빼야 했다"고 했다. "촬영 중에 어디가 부러지지는 않았지만 찢어진 상처는 많았습니다. 저에게는 영광의 상처입니다."
그가 조연으로 출연했던 '스피드 레이서'는 흥행에 실패했었다. 그는 "할리우드에서 이름을 알린 것만으로도 성과를 얻었다고 생각한다"며 "그 영화에 이름을 올렸기에 '닌자 어쌔신' 주연을 할 수 있었던 것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영화는 흥행성적을 기대하고 있으며 이것이 성공하면 한국과 아시아 배우들에게도 기회를 열어주는 것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
'닌자 어쌔신'의 잔혹한 연출에 대한 질문도 등장했다. 비는 "물론 이것이 '패밀리 무비'는 아니지만 액션 마니아들은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했다.
"처음 워쇼스키 형제가 주문한 것이 '팝스타와 인간 정지훈은 잊어라. 당신은 킬러다'라는 것이었어요. 실제로 8개월을 그렇게 살았어요. 촬영 마치면 격투기를 해야 할 것 같고 아마도 이 영화가 개봉하면 남성팬들이 많이 생길 것 같고, 여성 팬들도 스트레스받을 때 이 영화를 보면 다 풀어질 것 같아요."
할리우드 유력 영화인들과 연달아 작업한 소감을 묻자 그는 약간 상기된 듯했다.
"처음 미국에 진출했을 때 동양인으로서 저의 성공 가능성은 10% 미만이라고 생각했어요. 만났던 사람들은 '아시아에서 유명하다고요? 즐겁게 밥 먹읍시다' 하고는 연락을 하지 않았어요. 그런데 워쇼스키 형제와 조엘 실버가 제 옆에 있으니까 사람들이 다르게 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음성이 한층 높아졌다. "인생에 세 번의 기회가 있다는데 저에게는 그것이 (박)진영이 형을 만난 것, 워쇼스키 형제를 만난 것, '닌자 어쌔신' 출연을 제안받은 것이었습니다. 이미 세 번의 기회가 다 온 거죠. 지금 제 곁에 최상의 조건이 마련돼 있습니다. 이제 박스 오피스 1등이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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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일 오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영화 '닌자 어쌔신'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주인공 라이조 역을 맡은 배우 비(정지훈)이 기자회견장에 참석했다. /이재호 기자 superjh@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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