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7년 만에 방송으로 복귀한 개그맨 이성미가 과거 라디오에서 물러났던 사연을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예전 라디오에서 물러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지금까지 라디오를 하면서 중도하차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예전에 한 번 물러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故 김형곤씨와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첫 번째는 김형곤씨가 턴테이블에 엉덩이가 부딧혀서 방송사고가 났다"며 "두 번째는 비가 오는게 게스트가 없어서 손님을 데리고 왔다. 그런데 이 분이 낯술을 한 것이다. 더불어 비를 맞아서 추웠는데 스튜디오가 따뜻하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욕을 하기 시작해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는 어느 분이 담배를 피고 휴지통에 넣었는데 불이 났다.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연기가 들어와서 '불이야'라고 소리쳤다"며 "다음 날에 방송국에서 전화가 와서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전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성미. 사진제공 = MBC]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예전 라디오에서 물러났던 사연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지금까지 라디오를 하면서 중도하차를 한 적이 없다. 하지만 예전에 한 번 물러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성미는 "故 김형곤씨와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첫 번째는 김형곤씨가 턴테이블에 엉덩이가 부딧혀서 방송사고가 났다"며 "두 번째는 비가 오는게 게스트가 없어서 손님을 데리고 왔다. 그런데 이 분이 낯술을 한 것이다. 더불어 비를 맞아서 추웠는데 스튜디오가 따뜻하다보니 정신을 차리고 욕을 하기 시작해 끌어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마지막 세 번째는 어느 분이 담배를 피고 휴지통에 넣었는데 불이 났다. 라디오를 진행하는데 연기가 들어와서 '불이야'라고 소리쳤다"며 "다음 날에 방송국에서 전화가 와서 '그동안 고마웠어요'라고 전했다"고 말해 좌중을 웃겼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성미. 사진제공 = MBC]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7년 만에 복귀한 개그맨 이성미가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성미는 "초등학교때 재수없을 정도(?)로 혼자 있었다"며 "집안에 일하는 아줌마 밑에 보조, 기사, 정원사 아저씨가 있을 정도로 부유했다. 기사가 태워서 학교에 통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성미는 "중학교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언젠가 놀고 있는데 아저씨들이 와서 핑크색 종이를 붙이기 시작했다. 한 순간에 부자에서 거지가 됐다"며 "창동에 문간방으로 이사했다. 그리고 하숙과 자취를 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시골에 1년동안 있었다. 더불어 친척집에 얹혀사는 등 47번이나 이사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아버지가 빚쟁이가 온다는 이유로 학교를 못가게 했다. 그러다보니 졸업식 사진이 없었다"며 "고등학교때는 졸업식 때 연탄가스를 마셔서 친구들이 동치미 국물을 먹이고 가까스로 깨워 문간방 앞에 사진을 찍은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떠올렸다. "집에 자주 없었다.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드리는 등 활동적인 분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갔을 때 기억이 없다보니 아버지가 혼자라는 생각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이성미는 "애들에게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용의검사를 하는 날 표본모델이 될 정도였다"며 "내가 인생을 사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나는 이런 것을 밑바탕으로 잘 자랐기 때문에 현재 그런 인생을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으로 울어줄 수 있다. 부모가 없거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성미. 사진제공 = MBC]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힘들었던 과거사를 털어놨다. 이성미는 "초등학교때 재수없을 정도(?)로 혼자 있었다"며 "집안에 일하는 아줌마 밑에 보조, 기사, 정원사 아저씨가 있을 정도로 부유했다. 기사가 태워서 학교에 통학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하지만 이성미는 "중학교때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언젠가 놀고 있는데 아저씨들이 와서 핑크색 종이를 붙이기 시작했다. 한 순간에 부자에서 거지가 됐다"며 "창동에 문간방으로 이사했다. 그리고 하숙과 자취를 하고, 아버지의 권유로 시골에 1년동안 있었다. 더불어 친척집에 얹혀사는 등 47번이나 이사를 다녔다"고 설명했다.
이성미는 "아버지가 빚쟁이가 온다는 이유로 학교를 못가게 했다. 그러다보니 졸업식 사진이 없었다"며 "고등학교때는 졸업식 때 연탄가스를 마셔서 친구들이 동치미 국물을 먹이고 가까스로 깨워 문간방 앞에 사진을 찍은게 전부다"고 덧붙였다.
돌아가신 어머니에 대한 추억도 떠올렸다. "집에 자주 없었다. 아버지의 사업을 도와드리는 등 활동적인 분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갔을 때 기억이 없다보니 아버지가 혼자라는 생각때문에 울었던 것 같다"고 했다.
끝으로 이성미는 "애들에게 피곤한 스타일이었다. 용의검사를 하는 날 표본모델이 될 정도였다"며 "내가 인생을 사는 동안 가장 힘들었던 순간이었다. 나는 이런 것을 밑바탕으로 잘 자랐기 때문에 현재 그런 인생을 사는 아이들을 보면 가슴으로 울어줄 수 있다. 부모가 없거나 상처가 있는 아이들이 있으면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전했다.
['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이성미. 사진제공 = MBC]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7년 만에 복귀한 개그맨 이성미가 미혼모로 살아갔던 과정을 공개했다.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80년대 중반 미혼모로 살아갔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성미는 "사람이 무서웠다"고 말한 뒤 "사람들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면서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어떨 때는 마치 본 것처럼 말한다"며 "힘들 때는 아무도 안 만난다. 골방에 들어가 일이 해결될 때까지 숨어지냈다"고 털어놨다.
"짧은 시간에 컴백하지 않았나. 엄청난 준비가 되지 않았나"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이성미는 "준비가 없었다. 먹고 살아야했다. 이미 아이를 보는 순간 어머니라는 건 용감했다. 어떻게 해야지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살면서 정리가 됐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를 키우느라고 뒤돌아볼 수 없었다. 제가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예민해졌다. 동네에서도 많이 싸웠다. 누가 건드리면 금방 폭발할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성미는 "어느 순간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제가 바뀌기 시작했다며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환경을 뚫고 나가는데 많은 영향이 있다. 우리 모양이 퍼즐이라면 맡은 부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퍼즐을 할 때 인생의 끝에서 퍼즐이 완성된다. 퍼즐은 모양이 다르다. 하지만 각자의 모양 중 내 모양은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내 모양이 소중하다. 그만큼 내가 행복하면 내 아이도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MBC '무릎팍도사'에 나온 이성미. 이미지 = MBC 캡쳐]
이성미는 29일 밤 11시 30분부터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해 80년대 중반 미혼모로 살아갔던 이야기를 꺼냈다. 이성미는 "사람이 무서웠다"고 말한 뒤 "사람들은 자기가 알지도 못하면서 부풀리는 경향이 있다. 어떨 때는 마치 본 것처럼 말한다"며 "힘들 때는 아무도 안 만난다. 골방에 들어가 일이 해결될 때까지 숨어지냈다"고 털어놨다.
"짧은 시간에 컴백하지 않았나. 엄청난 준비가 되지 않았나"라는 MC 강호동의 질문에 이성미는 "준비가 없었다. 먹고 살아야했다. 이미 아이를 보는 순간 어머니라는 건 용감했다. 어떻게 해야지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살았다. 살면서 정리가 됐다"고 했다.
이어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아이를 키우느라고 뒤돌아볼 수 없었다. 제가 받은 상처를 누군가에게 주고 싶었다. 그러면서 철저하게 예민해졌다. 동네에서도 많이 싸웠다. 누가 건드리면 금방 폭발할 상태였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성미는 "어느 순간 잘못했다는 것을 알았다. 제가 바뀌기 시작했다며 "생각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환경을 뚫고 나가는데 많은 영향이 있다. 우리 모양이 퍼즐이라면 맡은 부분에서 각자의 위치에서 퍼즐을 할 때 인생의 끝에서 퍼즐이 완성된다. 퍼즐은 모양이 다르다. 하지만 각자의 모양 중 내 모양은 가치가 있는 것 같다 .이제는 내 모양이 소중하다. 그만큼 내가 행복하면 내 아이도 행복한 것 같다"고 말했다.
[MBC '무릎팍도사'에 나온 이성미. 이미지 = MBC 캡쳐]
[마이데일리 = 문태경 기자] 개그계 동안 이성미가 SBS '동안선발대회'에 떴다.
7년만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이성미가 복귀 작으로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한다.
오는 10월 2일에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에 이성미 이외에 양희은, 김태원, MC몽, 슈퍼주니어, 서인영, 닉쿤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20여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항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동안15팀을 평가한다.
선발대회에 참가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의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강 동안(童顔)인 이성미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그녀의 동안비법은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15팀의 동안 참가자들을 날카롭게 평가한다.
또한 '동안선발대회'를 통해 절친이었던 MC 박미선, 양희은과 의기투합해 그동안 궁금했던 이성미의 근황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반가운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예능계로 돌아온 이성미는 그동안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오랫동안 참아왔던 아줌마 특유의 수다본능을 한바탕 뿜어낼 예정이다.
한편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는 영원한 오빠 이휘재, 대표 동안 연예인 박미선의 진행으로 오는 10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7년만에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컴백한 이성미. 사진 = SBS]
7년만의 캐나다 생활을 정리하고 돌아온 이성미가 복귀 작으로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에 심사위원으로 출연을 한다.
오는 10월 2일에 방송되는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에 이성미 이외에 양희은, 김태원, MC몽, 슈퍼주니어, 서인영, 닉쿤 등 다양한 연령대의 대한민국 대표 연예인 20여명과 성형외과 전문의, 항노화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동안15팀을 평가한다.
선발대회에 참가해도 전혀 손색없을 정도의 대한민국 연예인 중 최강 동안(童顔)인 이성미는 직접 스튜디오에 출연, 그녀의 동안비법은 물론이고 내로라하는 15팀의 동안 참가자들을 날카롭게 평가한다.
또한 '동안선발대회'를 통해 절친이었던 MC 박미선, 양희은과 의기투합해 그동안 궁금했던 이성미의 근황을 모두 들을 수 있는 반가운 자리가 될 것이다.
대한민국 예능계로 돌아온 이성미는 그동안 녹슬지 않은 입담으로 오랫동안 참아왔던 아줌마 특유의 수다본능을 한바탕 뿜어낼 예정이다.
한편 SBS 추석특집 '2009 동안선발대회'는 영원한 오빠 이휘재, 대표 동안 연예인 박미선의 진행으로 오는 10월 2일 금요일 오후 6시 20분부터 100분간 방송될 예정이다.
[7년만에 캐나다 생활을 마치고 컴백한 이성미. 사진 = SBS]
[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개그우먼 이성미(50)가 3일 두 딸과 함께 영구 귀국했다.
이성미는 이날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학생인 큰 아들은 학업 문제로 캐나다에 남기로 하고 이날 두 딸만 데리고 왔다. 이성미는 1남 2녀를 뒀으며 지난 2002년 9월 재충전을 위해 캐나다로 떠난 뒤 딱 7년 만에 귀국하게 됐다.
이성미는 향후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앞서 이성미는 오는 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 10주년 기념 콘서트 사회를 송은이와 함께 맡는다.
이후 이성미는 8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첫 귀국 신고를 할 예정이다.
이성미의 남편인 조은엔터테인먼트의 조대원 대표는 “구체적으로 아내의 방송 활동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비, 은별 두 딸과 함께 3일 영구 귀국한 개그우먼 이성미. 사진 =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 캡쳐]
이성미는 이날 오후 6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 대학생인 큰 아들은 학업 문제로 캐나다에 남기로 하고 이날 두 딸만 데리고 왔다. 이성미는 1남 2녀를 뒀으며 지난 2002년 9월 재충전을 위해 캐나다로 떠난 뒤 딱 7년 만에 귀국하게 됐다.
이성미는 향후 방송 활동 등을 통해 오랜만에 시청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앞서 이성미는 오는 7일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재단법인 행복한 나눔 10주년 기념 콘서트 사회를 송은이와 함께 맡는다.
이후 이성미는 8일 KBS 2TV '신동엽 신봉선의 샴페인'에 출연해 첫 귀국 신고를 할 예정이다.
이성미의 남편인 조은엔터테인먼트의 조대원 대표는 “구체적으로 아내의 방송 활동이 정해진 것은 없지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 활동을 재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은비, 은별 두 딸과 함께 3일 영구 귀국한 개그우먼 이성미. 사진 = SBS '김승현 정은아의 좋은 아침' 방송 캡쳐]
[마이데일리 = 한상숙 인턴기자] 이영자가 선배 이성미의 과거를 폭로했다.
17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영자는 "이성미에게 찍히면 평생 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무서운 선배였다"며 "이성미에게 찍혔던 후배가 혼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이성미가 문을 열고 둘러보더니 '여기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라면서 문을 닫았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성미가 당황하자 옆에 있던 송은이가 "이성미가 커피를 달라고 해서 뽑으러 가려고 일어섰는데 이성미가 김지선에게 '지선아 니가 뽑아와'라고 말하며 나에게는 '앉아계세요'라고 말했다"며 거들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영자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이성미와 친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작년 어려운 일을 많이 치렀을때..."라고 말을 시작하다 감정이 복받쳐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린 이영자는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순간에 성미언니가 100만원을 보내줬다. 그 당시 언니에게는 생활비였을텐데 친하지도 않은 후배에게 선뜻 큰 돈을 건넬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이성미와 새벽예배를 함께 다닌다. 4번 정도 다녀왔는데 4번 모두 같은 옷이었다. 이렇게 검소한 사람에게 100만원은 정말 큰 돈이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이성미의 인품을 칭찬했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성미와의 우정을 과시한 이영자. 사진 = 마이데일리DB]
17일 KBS2 '해피투게더3'에 출연한 이영자는 "이성미에게 찍히면 평생 간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무서운 선배였다"며 "이성미에게 찍혔던 후배가 혼자 대기실에 앉아 있는데 이성미가 문을 열고 둘러보더니 '여기는 사람이 하나도 없네'라면서 문을 닫았다"는 놀라운 이야기를 전했다.
이에 이성미가 당황하자 옆에 있던 송은이가 "이성미가 커피를 달라고 해서 뽑으러 가려고 일어섰는데 이성미가 김지선에게 '지선아 니가 뽑아와'라고 말하며 나에게는 '앉아계세요'라고 말했다"며 거들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하지만 이영자는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이성미와 친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눈물을 쏟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영자는 "작년 어려운 일을 많이 치렀을때..."라고 말을 시작하다 감정이 복받쳐 끝내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가까스로 감정을 추스린 이영자는 "급하게 목돈이 필요했던 순간에 성미언니가 100만원을 보내줬다. 그 당시 언니에게는 생활비였을텐데 친하지도 않은 후배에게 선뜻 큰 돈을 건넬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영자는 "이성미와 새벽예배를 함께 다닌다. 4번 정도 다녀왔는데 4번 모두 같은 옷이었다. 이렇게 검소한 사람에게 100만원은 정말 큰 돈이었을 것"이라며 다시 한번 이성미의 인품을 칭찬했다.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이성미와의 우정을 과시한 이영자. 사진 = 마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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