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날씨가 장난이 아니었지요?~~~
이제 본격적으로 8월의 초입에 들어서서 아마
휴가 떠날채비에 다들 많이 바쁘실것 같아요
저희도 오늘 휴가 떠나요~~~
휴가 가는 즐거움과 함께 또다른 고민거리...
밑반찬을 뭘로 할까 생각하다가 그냥 장은 따로 보지 않고 냉장고에
있는 반찬들로 준비해봤어요~~
저희는 두집이 가는데다 3박4일같은 2박3일을 떠나는지라
더군다나 펜션을 미리예약하지 못해 그냥아시는분통해 예약을 잡았는데
밥해먹을 온갖살림살이까지 다 들고 가야야 할형편인지라
차에 1/3은 짐으로 가득차게 생겼어요 ㅠㅠ~~
두집이다보니 밑반찬으로 준비할것들이 넘 많네요
일단 밑반찬만 7가지 정도 준비해놓고 그외 김치랑 고기 그리고 과일들...
매운탕과 된장찌게 끓여먹을 재료들을 준비해간답니다
확실히 여름엔 불앞에서 조리한다는게 장난아닌것 같아요
안그래도 땀도 많이 흘리는 체질인데 요것 준비하느라 얼마나 땀을 많이
흘렸던지 에~~궁 휴가 떠나기전에 미리 지치네요 ㅎㅎ~~
먼저 오이를6개정도 준비해서 소금에 적당하게 간을 해줍니다
어느정도 오이가 간이 배이면 물기를 확실히 짜고 준비된 소고기는 소금과후추
그리고 마늘과 미림을 조금 넣어 간을 미리 해둡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아 향을 내다가 여기에 소고기를
넣어 볶아주고 오이를 넣어 아삭아삭함이 날때까지 볶아주어요
오이볶음에 젤로 중요한 포인트는 빠른시간안에
볶아내어 빨리 식혀주는게 관건이랍니다
전 선풍기 틀어놓고 식혔어요
그렇지 않으면 아삭함이 없어요 ~~~
일반오이무침보다 전 요렇게 살짝볶아낸 오이볶음이 너무 좋드라구요
씹는 식감이 오도독오도독 정말 좋아요
아마도 그맛에 먹는느낌~~~
울집 신랑이 좋아하는 감태무침도 했어요~~
너무 좋아해서 냉동실에 보관된 감태를 두봉지 꺼내서
마늘은 조금만 넣어주고 쪽파와 참기름 깨소금 그리고 생수조금넣어주고
멸치액젓과 맛소금을 넣어 간을 해주었답니다
사실 요감태무침은 맛을 내기가 조금은 쉽지가 않아서
오늘은 맛소금을 조금추가로 넣어주었어요~~
바다것이라 그런지 무침해놓으면 정말 부드럽고 시원함에
저희집에서는 식구들이 다들 너무 좋아한답니다
원래 감태는 겨울에 나오는지라 겨울에 미리 많이 사서
냉동실에 넣어두고 먹고 싶을때 한봉지씩 꺼내서 무침해서 먹는답니다
그냥김장김치 가져갈까 하다가 딸램이
볶아서 먹는 김치를 좋아하는지라
한번볶을때 일부러 양을 많이 볶아두고
먹어도 좋을것 같아서 양이 좀 많아요 ㅎㅎ~~~
참치넣어 볶아주면 좋은데 캔으로 나온 참치캔이 건강에
별로 좋지 않아서 그냥 김치만 넣어 볶아주었어요~~
요건 고기쌈싸먹을때 꼭필요한 쌈장...
된장과 고추장 양파 올리고당 청양고추
마늘 참기름깨소금넣어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명엽채볶음이랍니다
후라이팬에 올리브유조금두르고 마늘을 넣어 볶다가
명엽채넣어 볶으면서 여기에 고추장을 조금넣어 볶다가
청고추넣어주고 올리고당으로 단맛을 조금 추가한다음
깨소금을 마무리 해줬어요
밑반찬으로 넘 좋아요
잔멸치볶음~~~
흔히 다들 아시는 멸치볶음은 설명 생략합니다~~~
추억의 단무지 무침입니다
고기먹을때 장아찌류도 좋지만 단무지도 정말 좋드라구요
먹고나면 개운함에 신랑이 정말 좋아해요
단무지를 한번 씻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썰어주어
마늘과 청양고추 고추가루 마늘 깨소금 식초조금 올리고당을 넣어무침했어요
사실 단무지를 씻지않고 무침할때는 식초와 올리고당이 필요없지만
단무지를 씻고 나면 맛이 좀 없어지는것 같드라구요
그래서 추가로 식초와 올리고당을 조금 넣어주었어요~~
싱싱한 계란...가격이 넘 저렴해서 세판사가지고 왔었던 계란입니다
구운계란을 미리 만들어 두었던것을 이용해서 계란풋고추장조림좀 만들어 봤어요
멸치다시마물에 양조간장을 넣어 간을 준다음 계란을 넣어 끓이면서
색을 내어주고 끓으면 마늘을 넣어 줍니다
어느정도 육수가 줄어들고 색배임이 나면 풋고추를 넣어주고
통마늘을 반으로 갈라 넣어주어 잠시 조려줍니다
마지막쯤에 올리고당을 넣어 맛을 내어주어요~~
요건 매실장아찌랍니다
작년에 준비했던건데요 오랫만에 조금 꺼내서 고추장으로 무침했어요
사실 간을 하지 않아도 맛있지만
그래도 이왕이면 다홍치마라고 무침으로 고추장넣어 무쳤답니다
이웃님들도 이제 서서히 휴가준비하셔야 되지요?
좀 수고롭긴 해도 이렇게 든든하게 밑반찬해서 가져가시면 휴가내내
온가족이 맛나고 즐거운 식사를 할수 있으니
휴가의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
혹시 휴가 떠나실분들도 조심히 즐겁게 잘 다녀오시구요~~~
휴가다녀와서 뵐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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