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 수능 4과목 만점자, “비결? 자기 주도적 학습과 철저한 시간 관리”

 

[아츠뉴스 뷰티스타 김풀잎 기자] 경남 통영시 충렬여자고등학교서 수능 3개 영역 만점자가 나와 화제다.

 

7일 공개된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과, 대도시에 비해 교육 여건이 좋지 않은 소도시에서 3개 영역 만점자가 나와 눈길을 끈다.

 

충렬여자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임수현(18) 양은, 언어, 수리, 외국어 영역에서 모두 만점을 받았다. 이번 수능 3개 영역 만점자는 전국 11명.

 

또 임 양은 4개과목인 사회탐구 영역에서는, 윤리-한국 근 현대사는 50점 만점, 국사와 사회문화는 각각 47점을 받았다.

 

특별한 비결이 있느냐는 질문에 임 양은 “지금까지 한 번도 학원을 다녀본 적이 없었다”며 “평소 철저한 시간관리로 예습복습을 빼놓지 않은 것이 비결이었던 것 같다”고 답했다.

 

아울러 충렬여고는 “임 양은 기숙사에서 자기주도적 학습과 인터넷 강의, 심화반 수업, 논술특강 등을 잘 활용하여 철저한 시간 관리와 집중력 있는 학습태도가 비결이다”고 덧붙였다.

 

교내 논술경시대회를 비롯, 각종 대회에 입상 경력도 있는 임 양은 3년 동안 전과목 내신 1등급을 놓치지 않은 것으로도 전해져 지원한 서울대 사회과학계열(광역) 합격에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이 같은 임 학생의 소식이 전해지자 김동진 통영시장을 비롯, 충렬여고 동문 등의 축하 메시지가 넘쳐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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