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봐 로맨틱 복고 무드 열풍
1970~80년대까지 실루엣을 강조하는 스타일이
유행을 하면서 판타롱 진은 물론 어깨를 강조하는 재킷까지 과장된 라인이 큰 인기를 얻었었다.
하지만 1990년대에 접어들면서 미니멀리즘이
트렌드를 이끌게 되면서 어깨의 패드는 사라지고 전체적인 라인 매우 슬림하게 바뀌게 되어 어깨를 강조하거나 팬츠의 통이 넓은 아이템들이 점점
더 촌스럽게 느껴지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 해 드디어 복고의 열풍이 더욱 거세지면서 어깨를 강조하는 재킷은 물론 기존의 퍼프소매보다 좀 더 과장된 퍼프소매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토요일 밤에로 큰 인기를 몰고 있는 손담비의 무대 의상 또한 트렌드를 대표하는 의상으로 과장된 퍼프소매가 매우 인상적이다.
이처럼 퍼프소매의 열기는 대단하지만 어깨가
넓은 체형은 다소 망설이게 되는 아이템이기도
하며 화려한 실루엣으로 하의를 매치하기가 조금 까다로운 아이템일 수도 있어 스타일을 완성하기가 쉽지는 않다.
과연 어떠한 하의와 매치를 해야 더욱 멋스럽게 소화를 할 것이며 어깨가 넓은 체형을 어떻게 소화를 해야 할지 눈 여겨 보도록 하자.

퍼프소매처럼 어깨를 강조하는 아이템은 과장된 실루엣 때문에 어깨가 매우 넓어 보이거나 매우 좁아 보이거나 극과 극의 연출을 하게 될 수 있으므로 헤어스타일은 물론 퍼프소매의 길이나 컬러가 매우
중요하다. 어깨가 넓은 체형의 경우 퍼프소매를 고를 때는 반소매나 캡소매처럼 봉긋한 스타일은 피하고 어깨의 퍼프를 살짝 살려주며 칠부 정도 내려오는 소매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체크처럼 화려한 패턴이 있는 셔츠블라우스 형식은 피하고 블루나 블랙처럼 안정되고 시크한
컬러를 선택한 것이 좋다. 퍼프소매의 경우 상의를 강조해 주는 스타일로 웨이브 헤어나 긴 생머리보다는 단정하게 묶어 주는 깔끔한 헤어스타일로 마무리해주는 것이 좋으며 액세서리 또한 지나치게 화려한 스타일은 피하고 길게 늘어지는 이어링도 피하는 것이 좋다. 펄 이어링 또는 큐빅 이어링처럼 작지만 화려한 이어링이 적당하며 네크리스도 작은 펜던트의 네크리스를 선택하도록 하자.
퍼프소매처럼 상의를 강조하는 재킷이나 블라우스는 톱 하나만으로 매우 로맨틱한 분위기를 연출해
주기 때문에 하의 심플한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 상의의 로맨틱함을 맞추기 위해 플레어스커트처럼 하의를 무겁게 입는 경우가 있는데 절대 금물이다.
이러한 스타일은 매우 촌스럽게 또는 답답하고 무겁게 연출되므로 절대 캐치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펜슬 스커트나 시가렛 팬츠처럼 타이트하게 슬림한 하의를 매치해야 한다. 또한 슈즈도 플랫슈즈는
피하고 아찔한 섹시함을 느끼게 하는 킬힐처럼 높은 하이힐을 선택하는 것이 전체적인 실루엣을 길고 세련되게 연출할 수 있다.
퍼프소매의 로맨틱한 톱이 아니더라도 로맨틱한 무드의 하의나 상의를 선택하게 되면 반듯이 함께하는 상의와 하의는 심플하게 단정한 아이템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만 않다면 매우 산만하면서 촌스러운 분위기가 될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글 : 배수정 | 제공 : 이지데이

출처 : 로맨틱러브하우스꾸미기
글쓴이 : ♥영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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