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속옷, 살짝 보여주고 싶은가요?

여름철 속옷 선택의 중요성이야 누구나 알고 있을 테지만 보이지 않는다고 그저 싼 것에만 손이 갔다면 올 시즌엔  살짝 과감한 시도를 해봄이 어떨지. 점점 화려하고 컬러풀해지는 언더웨어 신제품과 옷 선택에 따라 달라지는 난해한 속옷 선택 팁. 


(왼쪽) 재봉선이 없어 화이트 의상에도 부담 없이 매치할 수 있다. 브래지어 14만5,000원, 팬티 8만5,000원-트라이엄프. (오른쪽) 늘어진 복부를 꽉 조여주는 보디셰이퍼. 가격미정-앙드레김이너웨어.


화이트 컬러 의상 solution_피부색에 맞는 스킨 컬러

화이트 컬러의 옷을 입을 때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 바로 속옷 선택. 최근에는 속옷을 의도적으로 드러내 입기도 하지만 아일렛 원단이나 레이스, 자수 등의 무늬를 넣은 스타일의 의상을 입을 때는 속옷 선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피부색과 비슷한 컬러의 속옷을 입으면 비치지 않는데 자신의 피부에 대보고 구입하면 안전하다. 시폰 소재나 리넨 소재는 아예 비치도록 디자인된 경우도 많은데 이때는 스킨 컬러 브래지어를 입고 톱을 덧입으면 비칠 염려가 없다.  


1. 얇은 옷을 입어도 티가 나지 않는 소재로 만들어진 제품. 브래지어와 팬티 모두 가격미정-트라이엄프.
2. 재봉선이 없어 보디라인에 맞게 착 감긴다. 브래지어 6만5,000원, 팬티 2만3,000원-트라이엄프.
3. 파이버 소재 사용으로 신축성이 뛰어나 착용감이 편안하다. 브래지어 7만2,000원, 팬티 3만원-비비안.


빈약한 가슴 & 복부 비만 solution_체형 보정 속옷

빈약한 가슴, 복부 비만, 튼튼한 허벅지 등 몸매에 자신이 없다면 마치 랩이 몸을 감싸듯 단단하고 매끈한 보디라인을 만들어주는 체형 보정 속옷을 선택하자. 윗배가 나온 경우에는 상반신 전체를 조여주는 웨이스트 니퍼가 적당하다. 가슴이 벌어졌다면 어깨끈이 넓고 컵에 패드가 있어 바깥쪽에서 중심 쪽으로 가슴을 모아주는 기능이 있는 3/4컵이 좋다. 가슴이 처진 사람은 컵의 높이가 높고 컵 아래쪽에 패드가 들어 있거나 재봉선으로 시각적인 업 효과를 주는 제품을 고를 것.  


1.
J와이어가 가슴을 중심으로 모아주어 착용감이 편안한 올인원. 17만9,000원-트라이엄프.
2. 힙과 허벅지를 부드럽게 감싸주는 거들. 가격미정-앙드레김이너웨어.
3. 허리와 복부 전체를 강하게 감싸 보정기능을 높인 웨이스트 니퍼. 6만4,000원-비비안.

 
 
시스루 & 클리비지 룩 solution_어깨끈 활용, 1/2컵

가슴선이 깊게 파인 의상이나 입술 모양의 보트네크라인, 어깨가 드러나는 오프숄더 등을 입을 때는 어깨끈을 활용한다. 정장이나 심플한 스타일에는 화려하고 고급스러운 메탈 느낌, 화려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에는 큐빅이나 레이스 장식, 캐주얼한 의상에는 프린트가 있는 면 소재 어깨끈이 좋다. 가슴이 깊게 파인 클리비지룩에는 1/2컵 브래지어를 고를 것. 특히 가슴만 아슬아슬하게 가릴 정도로 깊게 파인 의상에는 앞 중심이 얇은 끈 형태로 되어 있거나 거의 없는 브래지어가 좋다.


1. 연두색의 리본 장식이 산뜻하다. 브래지어 2만8,000원, 팬티 1만1,800원-샤빌.
2. 블랙과 핑크 컬러의 믹스로 섹시함과 귀여움을 동시에 살렸다. 브래지어 3만5,000원, 팬티 1만2,800원-앤스타일.
3. 민트블루 컬러의 자수 장식으로 우아함을 더했다. 브래지어 8만7,000원, 팬티 3만2,000원-트라이엄프.


로라이즈 & 타이트한 의상 solution_봉제선 없는 헴라인

타이트한 옷을 입을 때 브래지어는 인위적인 느낌이 나는 패드 삽입형보다는 가슴 형태를 자연스럽게 감싸주는 제품이 좋다. 기능성 와이어를 사용해 본래의 가슴을 자연스럽게 모아주는 것이나 가슴 아래쪽 부분의 컵 두께를 두껍게 한 브래지어 등이 자연스러운 볼륨감을 준다. 레이스나 자수가 부착되지 않은 심플한 몰드형, 브래지어 날개 부분에 봉제선이 없는 헴라인도 좋다. 로라이즈 타입의 스키니진에는 골반 거들팬티가 적합하다. 허리선이 낮게 디자인되고 뒷선이 V자로 깊게 파인 스타일은 허리를 굽힐 때도 신경 쓰이지 않는다.


1. 부분별로 서로 다른 푸시업 기능의 패드가 들어 있는 언더웨어. 브래지어 5만9,000원, 팬티 2만1,000원-비비안.
2. 재봉선이 없어 타이트한 차림에도 무난하게 입을 수 있다. 브래지어 7만원대, 팬티 3만원대-플로체.
3. 딥브이 라인으로 깊이 파인 옷을 입어도 보이지 않는 제품. 브래지어 6만5,000원, 팬티 2만5,000원-트라이엄프. 


Brand New

1_ 에어 쿨메시 부직포 사용으로 통기성을 높인 제품. 브래지어 5만7,000원, 팬티 2만1,000원-비비안.
2_ 형광 핑크와 민트 컬러의 매치가 스타일리시하다. 브래지어 3만5,000원, 팬티 1만4,800원-샤빌.

3_ 손으로 한땀 한땀 뜬 듯 로맨틱한 자수 장식이 돋보인다. 브래지어 7만원대, 팬티 3만원대-플로체.
4_ 레드 플라워 프린트에 블랙 리본으로 깜찍한 포인트. 브래지어 3만2,000원, 팬티 1만1,800원-앤스타일.
5_ 란제리룩에 활용하기 좋은 상큼한 앵두무늬 프린트 속옷. 브래지어 4만5,000원, 팬티 1만7,000원-비비안.

당신의 속옷, 살짝 보여주고 싶은가요?

출처 : 네모는 괴로워!
글쓴이 : 황진이^^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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