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공모주 많이 받으려면 |
증권사별 청약 우대조건 꼼꼼히 살펴봐야 |
삼성생명 공모주 청약 일정이 5월 3~4일로 바짝 다가왔다. 시가총액 20조원 규모 국내 최대 상장(IPO)인 만큼 일반 개인투자자들이 공모주 청약을 할 수 있는 통로도 국내 6개 증권사로 넓어졌다. 일찍 일어난 새가 먹이를 구하듯 우대 조건을 충족시켜 놓으면 공모주 청약에서 물량을 늘릴 수 있다. 청약 욕심이 있다면 증권사마다 청약 우대 조건을 체크할 필요가 있다. 일반 개인 청약자에게 주간사인 한국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의 일반 1인당 청약 한도가 최고 10만주로 가장 많고 배정물량도 각각 309만주와 223만주에 달한다. 두 회사는 또 기존 고객에 대한 우대조건도 달지 않아 누구라도 이 증권사 계좌가 있으면 10만주까지 청약신청을 할 수 있다. 한편으로 이는 공모주 경쟁률을 높이는 요인도 된다. 신한금융투자는 신한은행과 17개 제휴은행을 통해 증권연계계좌를 개설하면 온라인과 ARS(1588-3335)를 통해 청약이 가능하도록 저변을 넓혀 눈길을 끈다. 신한은행에서 개설된 금융네트워크계좌(FNA계좌)로 청약이 가능하고 청약 첫날은 오후 10시까지 야간청약을 접수한다. 인수회사인 삼성증권(1인당 청약한도 5만주, 우대 10만주)과 동양종합금융증권(8만주), 우리투자증권(1만5000주, 3만주), KB투자증권(3만주)에서도 청약할 수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기존 우수 고객들을 위해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의 20%를 우선 배정했다. 고객 등급은 기여수익과 예탁자산, 거래기간 등을 고려해 매년 1월과 7월 매기기 때문에 단기간 우대 고객으로 올라가기는 어렵다. 삼성증권은 청약 전월까지 3개월(2~4월)간 평균 잔액 2000만원 이상 유지하면 최대 5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이와 별도로 △청약 전월 평잔이 1억원 이상이거나 △CMA를 통해 3개월 이상 급여이체 △CMA를 통해 월 100만원 이상 6개월 이상 적립식투자 이체 △신규계좌 개설 후 1억원 이상 입금한 고객은 10만주까지 청약할 수 있다. 우리투자증권도 3개월 평균 자산 잔액이 3억원 이상이거나 우리금융그룹 통합 등급이 플래티넘이면 청약한도가 200%까지 가능하다. 한 주관업무 담당자는 "증권사마다 배정 물량이 다르기 때문에 노련한 공모주 투자자들은 청약일 동안 각 증권사 경쟁률을 실시간으로 체크하고 여러 곳에 나눠서 청약한다"고 말했다. 일반인 청약증거금은 신청 규모의 50%다. [이한나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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