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외출하기전 시계를 바꿔찬다
 


시계야? 주얼리야? 휴대전화 보유자가 급증하면서 시간을 보기 위해 시계를 차는 시대는 갔다. 패션을 완성하는 포인트 액세서리로 시계를 차는 사람들이 늘면서 요즘 시계는 아예 기능성을 강조하거나 아니면 웬만한 주얼리 저리 가라 할 만큼 미적 감각을 중시하며 고급화하는 추세다. 멋쟁이가 되려면 다양한 패션 스타일에 맞게 시계도 폼나게 매치하는 센스가 필요하다. 스타일별로 어울리는 시계를 소개한다.

◆ 우아

= 우아하고 세련돼 보이는 의상에는 태그호이어의 뉴아쿠아레이서 레이디나 오메가 마니아가 잘 어울린다.

태그호이어의 고급스러운 스틸 & 골드 뉴아쿠아레이서 레이디 제품은 격식을 차린 우아한 의상에 어울린다.

디자인이 우아하고 화려해 예물 시계로도 손색이 없다.

남성용은 세 줄로 이루어진 브레이슬릿의 가운데 부분과 크라운, 인덱스, 크로노그래프 테두리가 18K 골드로 도금됐다.

여성용은 다이얼이 화이트 자개판으로 되어 있으며 인덱스에는 다이아몬드 10개가 세팅되어 있다. 역시 세 줄로 이루어진 브레이슬릿의 가운데 부분과 스크루가 18K 골드로 도금됐으며, 베젤은 VVS급 35개 다이아몬드로 세팅됐다.

세련된 디자인 못지않게 기능적으로도 우수해 300m 방수가 가능하며 이중 잠금 장치가 장착된 버클을 사용하고 있다.

오메가 마니아는 파티 드레스나 드레시한 원피스 스타일에 권할 만하다.

가장 무난한 파티드레스 스타일은 블랙 컬러에 길이가 짧은 원피스. 블랙 드레스에 주얼리 같은 오메가 마니아를 차면 제격이다. 오메가 주얼리 컬렉션에서 디자인 영감을 받은 오메가 마니아는 오메가 로고(Ω)를 활용한 디자인에 41개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것이 특징. 깔끔한 느낌의 화이트 컬러 스트랩은 에나멜 송아지 가죽을 사용했다.

다이얼 컬러 또한 화이트로 통일해 밴드 컬러와 조화를 이룬다. 시간은 케이스 옆쪽에 숨겨진 버튼을 활용해서 맞출 수 있으며 배터리 지속 시간은 49개월이며 30m까지 방수가 가능하다.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이리스는 곡선미를 살린 우아하면서도 여성스러운 정장이나 세미 정장 스타일에 매치하면 좋다. 단아하고 깔끔한 예물시계 분위기에 여섯 가지 색깔의 젬스톤과 다이아몬드로 포인트를 줘 화사하다. 블루, 핑크, 옐로 사파이어, 만다린 가넷, 루비, 에메랄드 등 젬스톤 외에도 시계 사이즈에 따라 각각 30개, 38개, 40개 다이아몬드로 베젤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 심플

= 데님 팬츠와 화이트 셔츠 같이 평범해 보이면서도 세련되게 멋을 낼 수 있는 베이직 스타일에는 보메 메르시에의 햄튼 스프릿 레이디나 브라이틀링 벤틀리 라인의 플라잉 B 시계가 어울린다. 보메 메르시에의 햄튼 스프릿 레이디 워치는 자개 문자판이 돋보이는 시계로중앙에 브랜드의 상징인 'PHI'가 새겨져 있고 심플하면서도 우아한 멋을 살렸다.

벤틀리 플라잉B 모델은 곧 국내 출시될 브라이틀링의 야심작. 스틸, 레드 골드, 화이트 골드 등 케이스와 중앙의 오돌토돌한 면 처리 등 독특한 디자인은 저명한 영국 자동차업체 벤틀리에 대한 경의를 표하기 위해 벤틀리 정신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됐다.


이 밖에 10시 방향에 28개 브릴리언트 컷 다이아몬드가 세팅된 피아제 알티플라노 라인도 베이직룩에 산뜻하게 포인트를 주기에 적합하다.

◆ 발랄

= 요즘 20대 젊은층에서 떠오르고 있는 시크한 스타일은 뭐니뭐니 해도 스키니 진과 레깅스. 롱 카디건에 스키니 진이나 레깅스를 매치한 트렌디 룩은 브라이틀링 블랙 버드 시계로 포인트를 주면 '딱'이다.

파일럿들이 주로 차던 고급 기능성 시계에서 출발한 브라이틀링 시계는 럭셔리한 마무리와 전문 기술적 요소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 것으로 유명하다.

블랙버드는 특히 12시 방향에 날짜 창을 두었고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브라이틀링 시계 중 유일하게 검은색 다이얼만 제작된다.

검은 다이얼에 광택 처리한 옆면과 무광택 앞면 케이스가 조화를 이뤄 시크해 보이는 캐주얼스타일에 코디하면 좋다.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리듀스드 레이디도 세련돼 보이는 캐주얼 스타일에 추천할 만하다. 골프계 패셔니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미셸 위가 즐겨차는 것으로 더 잘 알려진 이 시계는 시계줄 색상이 레드, 화이트, 스카이 블루, 핑크, 실버, 그레이로 다양해 화사한 색상의 캐주얼에 매치하기 쉽다. 특히 남성 시계 전유물로 여겨져 왔던 기계식 크로노그래프에 진주 자개로 만들어진 화려한 다이얼판과 VVS급 천연다이아몬드 49개로 장식된 베젤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출처 : 네모는 괴로워!
글쓴이 : 네모네모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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